영어가 바닥인아이 과외선생을..

[좋을까요]

중1아이가 영어가 바닥입니다.
지금 과외를 알아보고있는데..
제생각은 막말로 알파벳부터 차근차근잡아야하는 아이인데..
화려한스펙가지신 선생은 필요치않다고 봐요..
꾸준히 차근차근..하위권 아이들도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 선생을 원하고있어요..
몇몇선생을 알아보니..무슨 영어어학원강사..특목고만 가르쳤다..이런자랑을 하시는데..
우리아이경우는 학원수업도 못알아들어 재미없다는데..
우리아이경우는 저런 유능한 선생보다 영어의 감?을 잡아줄수있는 선생이 필요하거든요..
회원님들은 아이 과외고를때 어떤식으로 하시나요?
며칠째 고민입니다.

[영어과외]

제 생각에는 영유출신이든 학원출신이든 학벌위주보다는 그래도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선생님이 좋을것 같아요. ...그런사람들이 감을 더 잘잡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음...]

제가 그런 아이 가르치는 중^^ 입니다만...
제 실력은 뭐... 그렇지만... 아이 엄마가 레알^^(저도 자게에서 배웠네요)...
믿어 주시는지라... 편한 마음으로 같이 놀고^^ 있습니다.
공부에 그닥 취미가 없는 아이지만
학교를 다녀보니 영어 정도는 해야 한다는 개념은 생긴 아이입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하는 스타일은 전혀...
그저 마음만 이지요.
그 마음만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선생으로서의 욕심을 최대한(?) 자제 합니다.
제 생각엔...
대학생이나 젊은 선생님 보다는 초등 아이들 가르친 경험 있는 분들이 더 적당하리라
싶네요. 아이가 중 1이라도 영어로는 중 1 실력이 안 되니 계단을 제대로 밟아 올라
간다 생각하시고 천천히 기다려 주시고 믿어 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