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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버릇 나쁘고,엄마에게 버릇없는 친구가 내 아이의 친구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무플 절망.ㅠㅠ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0-05-10 00:00:29
초등 2학년 여자 아이 부모입니다..

손버릇 나쁜 친구, 자기 엄마에게 버릇없는 친구..가 내 아이의 친구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로 같이 노는데요..

저희 아이에게 놀지 말라고 말을 해야하나요?

친구관리나, 좋고 나쁨이 아직 분명하지 않아서....자기가 관리가 안되고 있는데요

아이에게 그친구와는 놀지말라....라고 말해도...괜찮을까요?

자칫, 엄마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아이가 될까봐, 또는 자기 친구를 인정하지 않는 엄마로 인식이 되어

자라면서, 반항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생기는데요

현명한 82님들의 육아지침 전수 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님처럼, 제 아이에게는 그 친구의 행동이나 성향을 나쁘게 이야기 하면 안될까요?

제 아이 물건에 손을 자주 대는데요

제 아이도 그아이가 그러한 행동를 한걸 알게 되었구요.

그런데도, 그 아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이야기 해주면 안되는걸까요?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지..머리가 아픕니다..ㅠㅠ
IP : 211.20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적으로
    '10.5.10 12:10 AM (125.178.xxx.192)

    같이 못놀게 하겠지요.

    제 아이한테 그애에 대해서 나쁘게 얘기는 안할것 같구요.
    자꾸만 뭔 계획을 만들어 방과후 놀 시간은 안만들겠어요.

  • 2. 동감
    '10.5.10 12:55 AM (218.50.xxx.25)

    전 부모님께서 너무나 '평등'하게 대하라고만 가르쳐서..
    친구 가려사귈 줄도 모르고, 사람 가리고 평가하는 거.. 이런 거 못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손해를 보고 살게 되더라고요.
    결혼하고 아이 낳아 기르면서 처절하게 깨닫게 되었답니다.. ㅠ ㅠ

    저도 윗님 말씀처럼 현실적으로 어울릴 시간을 안 만들 것 같아요.
    등하교 때 만난다면 등교는 엄마가 같이 하고,
    하교 때에는 학원으롱 바로 보내버리는 방법이 있죠.
    (학원 차량 등을 바로 태우는 거예요^ ^;;)

    아이에게 나쁘게 얘기해봤자 이해를 못할 수도 있고,
    엄마한테 나쁜 감정을 품을 수도 있고,
    그 아이가 원글님 아이에게 앙심을 품을 수도 있으니...
    그냥 현실적으로 어울릴 시간을 적게 만드는 게 가장 적절할 것 같아요.

    그렇게 한동안 떨어지게 되면 어색해지고 덜 어울리게 되면서..
    끼리끼리 다시 어울리게 될 겁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아이 스케줄을 다시 점검해보세요.

  • 3. 아직
    '10.5.10 1:04 AM (59.12.xxx.86)

    아직 어리기때문에 엄마가 더 신경써줘야 할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스케줄을 좀 조정해서 만나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그 아이가 자기 물건에 손을 댄다는 것을 안다고 하셨으니
    그 아이가 나쁜 아이다 라는 말보다는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것은 나쁜 일이라는 것은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4. ...
    '10.5.10 8:01 AM (119.69.xxx.14)

    애들 키우다보니 친구 엄청 중요하더군요
    큰 딸이 중1때 반에서 상위권애들 몇명하고 친구였는데 만나면 공부얘기 학원정보등
    얘기하고 서로 경쟁심이 생겨서 공부도 열심히 하더니 성적이 아주 좋았었어요
    그런데 중2때 그 친구들과 반이 갈리고 반에서 좀 노는애들과 어울리더니
    애가 180도 변해서 공부는 뒷전 멋만부리고 거짖말하고 아뭏든 그 때 딸애와 전쟁을 치뤘네요
    당연히 성적은 바닥이었고 ,,
    3학년올라가서 그애들과 헤어지고 정신차리고 예전모습 뒤찾았지만 친구처럼 무서운게 없다는것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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