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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전시회 다녀왔어요.

울보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0-05-09 22:46:13

개관시간이 9시반인줄 알고 지하철 타고나서야 열시반이지 싶더군요.
그 근처에서 커피 한잔마시고 열시 즈음 다시 가봤더니 벌써 문이 열려 있어 한적한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간신히 울음을 참고 있었는데, 영결식 사진 앞에서 어떤 노신사분이 우시더라구요...
눈물이 나서 그 옆 '어머니' 악보 앞에 서서 몇번이고 노래를 불렀네요...


나오는길 무릎담요와 차량번호판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펼쳐보니 담요는 창신섬유에서 만드셨더라구요.

침대 한켠에 두긴 했는데, 참 감히 베고 눕지도 못하겠어요...
차량번호판도 화장대 위에 가만히 두었네요.


15일까지라하니 꼭들 다녀오세요.
올해 많이 가야 내년, 내후년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전시가 있겠지요...?


참 많이 그립습니다.
IP : 118.32.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요가 너무 좋아요..
    '10.5.9 10:49 PM (211.207.xxx.110)

    ㅎㅎㅎ...저랑 간만의 차이로 글을 쓰셨네요..
    담요 너무 좋죠?
    전 담요, 손수건, 스티커 사갖고 왔어요..
    스티커는 자동차와 저희 아파트문에 부착했어요...
    스티커가 조금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어요..

  • 2. ^^
    '10.5.9 10:58 PM (112.156.xxx.64)

    수고스럽겠지만....
    어디서 하는지 장소를 좀 알려 주시겠어요?
    먼 길 다녀와서 몸이 파김치라 포탈 검색보단 친절하신 회원님의 답변이 듣고 싶어서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 3. ....
    '10.5.9 11:15 PM (211.207.xxx.110)

    강남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50미터 걸어가시면
    신호등이 있습니다..그곳에 추모전시회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그 신호등 건너서 몇 걸음만 가시면 옥션오픈갤러리(루미나리에)가
    나옵니다...오늘 오후에 다녀와서 그런지 주변에 주차할 공간은
    꽤 있더군요..

  • 4. 앗!
    '10.5.9 11:24 PM (121.140.xxx.85)

    전 어제 오전에 다녀왔는데 일이 있어서 오래 있지 못하고 나왔는데요.
    11시에 나오실 예정이라는 안내문 앞에서는 머뭇 머뭇 맴돌다 왔어요.

    시간되면 다시 가야겠어요. 전시되어 있는 글들 그림들 자세히 보고
    손수건이 있는건 몰랐네요. 손수건을 사와야겠네요.

    윗님 평일에는 주차공간 없어요. 주말에는 주변에 주차장 널널합니다.
    아마 16일까지 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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