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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래층 화분을 깼어요. 어떻게 훈육할까요??

일낸날 조회수 : 515
작성일 : 2010-05-08 12:37:01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동생이랑 장난치다가 아래층 화분을 깼어요.

아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은 1만원 조금 넘구요.
일주일 용돈은 1,500원

일단,
아이에게 화분 사이즈를 재어 오라고 했구요.
아래층 이모한테 편지 쓰라고 했구,
어떻게 해결할지도 적으라고 했어요.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이가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의 실수를 해결하도록 하고 싶어요.

도움 좀 주세요~
IP : 124.62.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8 12:45 PM (122.35.xxx.14)

    화분하나 깬것에대해 너무 죄의식을 갖게될까 염려됩니다
    편지까지는 좀 과하고 직접 죄송합니다 말씀드리고
    아이가 애써 모은 용돈을 일시에 다 압류하는건 좀 과한듯하니
    모아둔 용돈중 일부를 차압하고 매주 용돈에서 삼백원정도 감하고 나머지는 집안일을 분담해서 하는걸로 대신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매일 현관을 닦는다던지
    신발정리를 한더던지요
    너무 큰 벌을 준다거나 죄의 값이 무거운것만 이야기하게되면 실수에대한 두려움으로 행동이 위축될수도 있습니다

  • 2. 일내는날
    '10.5.8 12:52 PM (124.62.xxx.46)

    네.. 감사합니다.
    윗니 말씀에 제 마음이 많이 누그러집니다.
    맞아요. 아이가 실수는 하는거잖아요.
    너무 닥달은 말아야겠네요.

    그런데, 제가 다른 사람 공간이니 그 쪽 가서 노는거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러다가 벌인 일이니 책임은 지게 하고 싶어요.

  • 3. ..
    '10.5.8 1:03 PM (58.233.xxx.14)

    책임을 지게 하는 건 괜찮은데
    방법까지 100% 엄마가 제시하는 건 <책임을 지고 본인의 실수를 해결한다>는 것과 거리가 멀지요.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의논해 보세요.

  • 4. **
    '10.5.8 1:06 PM (110.35.xxx.25)

    너무 아이를 다그치면 잘못했다는 생각보다 더 큰 반발이 생겨버려요
    적절한 벌이 주어졌을때 반성하는거지
    일부러 화분을 깬 것도 아닌데...정말 편지는 과합니다
    같이 가셔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화분은 변상하겠다고 말씀하시면 될거같구요
    화분값도 아이에게 다 부담시키는 건 좀 그러네요
    반액정도 부담시키되 아이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먼저 물어보시고
    윗님말씀처럼 갖고 있는 돈 약간과 집안일도와주는 걸로 해결봤으면 좋겠네요
    아직 초등학교 2학년, 어린애 아닙니까?
    자기가 벌인 일이라고 완벽하게 책임질 수는 없는거죠
    아이들일은 정말 과유불급...과하면 모자람만 못한거같더구요
    반성할 기회를 먼저 주셔야지 벌만 강조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음을 기억하세요
    극단적으로 아이가 미안한 생각보다 화분값만 물어주면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건 원글님이 원하는 결과는 아니잖아요?
    책임도 중요하지만 아직 자라는 아이이니 실수임도 인정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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