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유로 모둠 수업 깨진 경험 있으신지요?

[모둠어려워]

1년 8개월 째 미술 모둠 수업을 진행해 왔어요.
저희 아이 포함 3명이 받는 수업인데
다른 두 아이 엄마 사정 상  저희 집에서만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문제는
한 아이 엄마가 지속적으로 교육비를
평균 3개월 씩 연체시키는 겁니다.
1년 여 넘게 제가 3명분 교육비를 일괄 지급해 드리고
후에 제 통장으로 두 엄마가 입급을 시켜왔었는데
도저히 그 엄마 때문에 안되겠어서
올 1월 부터 선생님께
직접 입급하라고 이야기 한지 이제 4개월 째 입니다.

그런데 그 엄마
선생님께도 3개월 치나 입금을 안 시켰더라구요.

결국
제가 한 소리 했습니다.
더 이상 **엄마와는 이 수업 진행 못하겠으니
결정을 내라고......

일 저지르고 나니
좀 더 참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날 까지 이리 우중충 하니
심란스러워 몇 자 적습니다.

[..........]

그엄마가 좀 경우가 없으시네요.....
잘하셨어요

[..]

그 상대엄마가 너무했네요

[그러면]

이 수업 반댈세... 교육비는 깎거나 미루는것 아닌데...

[늘 그런다면]

정말 문제지요. 너무 오래 참으셔서 당연하게 생각하나봅니다.
그애빼고 하세요..

[..]

잘한거에요 돈이 없음 수업을 하지 말던지...

[..]

세명이 같이 진도를 나가면서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경쟁관계가 되는 과목이 아니니까 그 엄마네 아이 빼고 다른 친구 한명을 새로이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