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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드려도 돌아돌아 다시 주시는 엄마... 정말 그러지 마세요! -.-
이럴때 마다 스트레스에요.
친정엄마들은 다 그런가봐요. 딸자식 맘 불편하게...
4월에 친정 아빠 생신이라고 50만원 드린거, 어제 어린이 날이라고 우리딸 뭐하나 사주고 너네도 쓰고싶은데 쓰라고 100만원 주셨네요. 제가 뭔 어린이날 100만원씩주냐 싫다고 그냥 10만원 주시면 우리딸 책사준다고해도...
너 요즘 옷입고다니는 꼬라지며 -.- *서방 야근도 많은데 보약이라도 지어주라시네요.
때되면 반찬에 김치에, 소소한 돈도 엄마가 낼려고 그러시고, 용돈이라도 드리면 언제나 2배 이상으로 돌아옵니다. 우리딸도 일주일에 한번씩 봐주시구요.
어버이날 좋은 식당 예약해놨고, 봉투에 30만원씩 넣어 두분 다시드려야겠어요...
아 진짜... 좀 멋진 딸이 되고싶은데. 자꾸 작아지게 만드시네요.
저희가 나름 잘살고있으니 그게 제일 큰 효도라며... 그런 생각 말라시는데요.
너무 죄송해요... 흑...
엄마 사랑해...
1. 그렇죠
'10.5.6 6:11 PM (118.33.xxx.204)친정과 시댁은 정말 생각이 다르더군요.
내가 백주면 그 두배 주고..너희만 잘 살아라,
하고,
시댁은 너희만 잘살면 된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당연히 받으시더라구요.2. 음
'10.5.6 6:13 PM (203.218.xxx.190)부모님께서 힘들게 사시는 게 아니면 그냥 받으세요..
사람마다 다 달라요...대부분 어른들은 현금 선물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지만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엔 자식들한테 왜 돈을 받냐고 절대 안받으시거든요.
선물로 좋은 거 사드리면 저희한테 두세배로 돌아와요.
처음엔 저도 싫었는데 요즘엔 고맙다고 넙죽 받아서 잘하고 다닌다고 보여드리고 그래요.
원글님 옷도 한 벌 사입으시고 남편 약도 지어주고 엄마덕에 딸 사위 호강한다고
함박웃음 지어드리고 고맙다고 인사하세요. 그러고 원글님도 남편분도 부모님께 잘하시면 되죠..
돈이 다가 아니에요..3. 더 화나는건
'10.5.6 6:14 PM (118.33.xxx.204)신랑도 시댁에선 자기가 알아서 계산 척척하면서.
친정에서 외식이라도 한번 하면 장인이 계산할때
슬슬 기어나와 지갑연다는것..
이미, 장인이 계산한뒤에여4. 전 그래서..
'10.5.6 6:16 PM (218.155.xxx.27)친정과 시가가 정말 다르긴 하죠.. 제 친정도 딱 그래요. 그래서 좋은거 보이면 내 꺼 사면서 그냥 인터넷 주문 해드려요.
5. ..
'10.5.6 6:22 PM (110.14.xxx.110)시집은 우리에게 받아 더 어렵다고 징징대는 자식에게 몰아주시더군요
아무리 어려워도 부모님보다야 낫지 싶은데요6. 어제
'10.5.6 6:29 PM (183.102.xxx.31)친정부모님 미리 찾아 뵈었는데 얄팍한 봉투 드렸더니
금목걸이 10돈 주시네요. 두 올케들거랑 똑같이 했다면서...
용돈을 다달이 챙겨 드린것도 아니고 명절과 어버이날만 챙겼는데
절 부끄럽게 만드시네요. 울 부모님이...
몇 해 전에는 사위랑 아들들 목걸이 20돈씩 해서 주셨는데 딸이랑 며느리들이 맘에
걸리셨나봐요. ㅠ.ㅠ7. ..
'10.5.6 8:02 PM (125.139.xxx.10)우리 엄마도 친정가면 뭐라도 싸줄것 없나 챙기십니다
우리 시어머니도 딸이 오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며느리가 오면??? 글쎄요...아무리 좋은 친정엄마도 며느리에게는 시어머니지요8. 반대경우
'10.5.7 7:11 AM (115.23.xxx.221)시댁 친정 편가르는 분위기인가요?
전나이 40.울엄마는 60 모든게 라이벌구도입니다.아빠가 많이 베푸시는 스타일이신데
엄마는 사사껀껀 당신위주로 모든게 돌아가야 만족하시는 스타일,아빠가 저뿐만아니라
울아이들 용돈주는 거까지 터치하시고 샘내십니다.친정엄마라고 다 같은 맘은 아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