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봉사하는 곳에서
50대초반 세무사,60대초반 초교 교장샘,그리고 전업 주부인 40대 제가
회계,지출 ,수입 뭐뭐 이런저런 서류작업 봉사를 합니다.
(그냥 워드랑 회계서류 감사.작성 정도요.)
점심때 원생들과 똑 같은 식사를 사무실에서
영수증 검토하면서 식판에 받아먹어요,
그런데
50대 남자분이 매번 먹을때마다
짜다.싱겁다.달다.맛이 이상하다
심지어 양이 많다 적다 까지 .
이계절에 왜 이걸 먹냐, 이걸 먹으라고 준거냐....
정말 짜증 나고 밥 맛이 뚝 떨어지는데
그분 부인은 정말 얌전한 귀부인 이신데
식사때마다 오셔서
"아~~그래요.알겠어요,
네에!!맛이 이상해요?"
하며 남편을 달래고 가시구요.
아아!!!!
정말 식사때마다 짜증나 죽겠어요.
봉사하러 와서까지
반찬투정하는 이분 !정말 확 한번 받아버려야하나?
참고 견뎌야 하나?
60대 교장 선생님은 그냥 웃으시며
"먹을만하네..."하고 마시고
제입엔 맛만 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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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편도 싫코만...
반찬 투정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0-05-06 18:02:11
IP : 114.199.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6 6:29 PM (110.14.xxx.110)그분 아내가 남편 길을 잘못들였구만요
2. 깍뚜기
'10.5.6 6:31 PM (163.239.xxx.157)헉 남편분 완전 상전;;;인데다가
봉사하는 곳에서 그러시다니3. 쯧
'10.5.6 7:29 PM (115.178.xxx.253)뭐라고 한마디 하세요..
웃으면서 간큰 남편이신가봐요~~
사모님이 요리를 넘 잘하셔서 그런신가봐요..
우린 없어서 못먹는데^^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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