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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너무힘드네요

ㅠㅠ 조회수 : 8,769
작성일 : 2010-05-06 17:57:17

장사가
안되서,힘들기도하지만
아무리
손님이왕이라지만...
너무힘드네요

만원짜리세일하는행거에서
2시간을
중년여자두분이서
말한마디없이
상의를다입어보시더니...
2개구입하셨네요

감사해요

그치만
일주일있다와서
세일하는거는...원가판매로
교환이안된다고미리써놓았고
말로도했는데
교환왔다고
세일하지않는
정상품코너에서..옷.30벌정도를
그것도,,흰블라우스,면티종류를
입어봐도되냔질문..하나없이

그자리에서
본인옷,훌렁벗고
입고,뒤집어진모양그대로.던져놓고
입고,뒤집어서던져놓고
쇼파에던지고....


아무리
손님이왕이라지만
직원이..하녀는아니잖아요...

그렇게30벌을
내팽겨치고나더니
맘에드는거없다고
환불해달래요...

저는.환불이
화난게아니었어요

그냥
처음부터환불해달라고하지
딴손님조차
구경조차할수없게
옷이란옷은,.,,다던져놓고...
명령하듯이
반말로환불해줘..이러는데
기분이좋을사람이..어딨겠어요?

저도그냥참아야되는데
카드취소해주면서
한마디했죠
참,,그거원가라서..현금결제받는상품인데
그분들이,우겨서.카드결제한거였거든요

"환불하실꺼면.진작.첨부터.얘기하시죠?"
해버렸어요

왜냐면
이미.,매장에있는옷을.다뒤집어놓을때
이미,,,이분들은..이옷살생각없구나
행동에서.티가나거든요

세상에
저한마디했다고
소리소리,,큰소리
크면서,완전,흥분해서떨리는소리로
고함을지르는거에요...

그래서
저.왠만하면.억지부리는손님한테도
바로사과하는데요
그냥.암말없이쳐다봤어요

그옆에일행분저보고그러내요
"그러게~말을,조심히해야지"

기가차서..말이안나오네요
제가욕을한것도아니고
저한마디에...욕이란욕은다하면서
저보고.말조심히해야된다고.가르쳐주시네요


그러면서
자기도옷가게하는데.이렇게장사안한다고,
카드취소해서가면서도
째려보면서
"싸가지없는x."이러면서나가요
그러면서도분이안풀렸는지

건물기둥에서.저를째려보면서
얘기하더군요...

제가환불을안해준단말도안했고....
옷..다던져났어도
인상한번안썼어요

그,,,제말한마디가
그렇게...상욕을들을일이었나요?

그분들스타일이
좀,,,모랄까,
아주,,억시게생긴분들이었어요..

.결국만원,,,카드로해서
카드사가맹점수수료내면
원가이하...그거하나팔려고
이수모를겪었나싶네요...


어제그러고
오늘한의원갔더니
피가..둿목쪽으로다쏠렸데요
혈압이완전올라갔다고
홧병증세라네요....


에구구
남의돈벌기쉽지않다지만..
예전직장다니던때가그립네요
직장다닐때도스트레스심하지만

내장사는..예측불가능이에요
월급만큼이익이나지도않고...

상상도할수없었던사람들
경험하네요






IP : 220.116.xxx.1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0.5.6 6:05 PM (210.116.xxx.86)

    원글님 정말 힘들었겠어요.
    세상 사람들이 내 맘같지 않죠?
    원래 티셔츠 종류는 입어 보는 거 아니지 않나요?
    화장이나 땀같은 거 묻을까봐 입어볼 생각조차 않는데....
    참 별 희한한 사람도 다 있다 그쵸?
    그런 사람들 어디가서도 대접 못 받을 거에요.
    그리고 아마 인생살이도 잘 안 풀릴 거에요.
    원글님 정말 뭐 밟았다 생각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안 그런 사람도 많이 있으니 위안 삼으시구요.
    번창하시길...

  • 2. 이런
    '10.5.6 6:06 PM (218.155.xxx.27)

    완전 진상진상.. 진장중의 상진상을 만나셨네요. 그런 정신병자 만나기도 쉽지 않으니 아주 해괴한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 3.
    '10.5.6 6:09 PM (218.50.xxx.139)

    한번씩 꼭 저런사람 있죠. 근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전 스트레스로 허리병이 와서 아주 죽다 살아났어요.. 요즘 모든 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더군요. 전, 한번 아프고 나서 마음을 다 비웠씁니다...

  • 4.
    '10.5.6 6:11 PM (222.233.xxx.165)

    그렇게 살다가 죽을 것들입니다.
    푸세요~.
    제가 행복 바이러스, 부자 바이러스, 로또 대박 바이러스 전해드려요~~!^^

  • 5. 윤리적소비
    '10.5.6 6:13 PM (125.176.xxx.211)

    에휴,,, ,진짜 일반인 상대하는 직업은 몸에 사리가 생기거나 홧병 걸릴것 같습니다.
    워낙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해야하니.. 정말 인간아닌 사람들도 있잖아요..

    원글님 올해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
    나에게 나쁜일 생기는게 정해진 만큼 있다면..
    그중 하나를 오늘 처리해서 나쁜일생길게 줄어들었다고 자신을 다독이심이 좋을듯합니다.

    원글님 오늘 고생하신만큼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 6. ^^*
    '10.5.6 6:13 PM (121.138.xxx.2)

    토닥토닥~~~ 기분 푸세요^^ 세상엔 별 사람 다 있어요. 그쵸?
    기분 푸시고 웃으세요^^

  • 7. 원글이
    '10.5.6 6:14 PM (220.116.xxx.13)

    따듯한댓글보고
    기분풀렸어요^^
    82쿡회원님들만세.ㅎ
    정말,,가끔사리가생길꺼같다는,,^^;;

  • 8. ...
    '10.5.6 6:17 PM (61.73.xxx.195)

    저도 장사하지만..넘 힘들어요..
    손님도 없고... 어쩌다 오면 세일하는것 막 깍아달라고 하시고..
    장사하는사람 세일할때는 원가에서 좀 남게파는데...
    에구..많이 남는줄 아시나봐요...거기다가..카드까정 하면...어쩨누...
    요즘은 장사 넘 안되니 실맛이 안나요...
    원글님... 우리 힘내봐요...

  • 9. 프리지
    '10.5.6 6:20 PM (110.8.xxx.34)

    에구,,, 많이 참으신 끝에 나온 그 한마디에도 그렇게 난리치는 중년분
    나이를 드셨음 점잖게 드셔야지
    내가 그 일을 당했음 어땠을까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네요
    그래서 제가 자영업은 고사하고 취직도 못한답니다, 성질머리때문에,,,,,,,,,,,
    며칠만 부글부글 끓더라도 참으세요,,잊어버릴거에요
    별 이상한 사람도 많지만 좋은 사람도 많은게 이 세상이니까요..^^

  • 10.
    '10.5.6 6:38 PM (115.41.xxx.244)

    저는 님과는 다른업종으로 장사하는사람인데요 그사람들 아무래도 근처에서 옷장사하는사람이거나 옷가게차릴사람일수있어요 한마디로 님 가게 어떤지 간보러 온거죠 그냥 트집잡으러 온거에요 넘 맘쓰지마시고 힘내세요

  • 11. .
    '10.5.6 6:47 PM (61.78.xxx.51)

    세상에.. 원글님 너무 힘드셨겠어요. 장사하면 그런거같아요.. 정말 진상들 많은듯..
    세일상품 환불안되는거 알면서도 참 거지같은 사람들이네요..
    앞으로 매상 팍팍 올라가시길 바래요..

  • 12. 은행나무
    '10.5.6 7:01 PM (121.167.xxx.122)

    어휴.. 읽다가 제가 다 홧병나는줄 알았어요.
    원글님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그 여자들이 원글님가게의 악운을 모두 갖고 간거라고 생각하시구요..
    그런 여자들한테 진상고객이란 말도 아깝네요.
    인간쉬레기지요...

  • 13.
    '10.5.6 7:30 PM (180.66.xxx.4)

    남의 돈 먹기 쉽지 않지요... 전 유치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하는데도 원장의 상식이하 행동과 말투에 완전 벙...찔때가 많답니다. 그럴때 정말 남편이 참...힘들게 여지껏 우릴벌어먹여살렸구나..싶은게... 감사할따름이지요. 원글님 ... 그런손님도 있겠지만 그래도 따뜻한 손님 생각하시어 홧병 따윈 얻지 마세요. 즐겁게 살아야 하는 원글님인생에 그런 여자들이 뭐 대수랍니다. 그러려니...도 닦는다 생각하세요. 특히나 더 우리나라 사람들 서비스 업에 계시는분들 만만하게 보고 행동하시는분 많아요. 반말에 큰소리에 ... 행동은 거지같으면서요. 맛난 저녁 드시고 확....잊으세요^^

  • 14. 뭐 저런
    '10.5.6 7:39 PM (112.148.xxx.28)

    거지같은 것들이 있대요...진짜 속상하셨겠다... 만원짜리 하나에도 질질 거릴만큼 가난한 사람들이었나봐요. 그냥 적선했다 셈 치세요..

  • 15. ..
    '10.5.6 8:34 PM (118.220.xxx.57)

    그런데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의류매장 하시는거 같은데요. 옷 입을때마다 주인의 허락을 구해야하나요?..
    많은 옷을 입어놓고 정리도 않한 그 손님은 정말 나쁘지만,
    님 글을 읽어보면 옷 입을때 허락 구하지 않는것도 큰 잘못으로 느끼시는 거 같아요.
    판매하는 옷인데...자유롭게 입을 수 있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전 매장 가면 한두개 정도만 입어놓고 옷걸이에 옷을 걸어두긴합니다.
    물론 입기 전에 직원한테 어느 정도 묻긴하지만..
    직원이 안보일땐 의류 매장이니까. 판매할려고 내놓은 옷이니까
    우선 입어보기도 하거든요..ㅠ

  • 16. 애구..
    '10.5.6 9:11 PM (119.70.xxx.132)

    정말 힘드셨겠네요...기분 푸세요..토닥토닥...

  • 17. 액땜
    '10.5.6 9:43 PM (180.224.xxx.39)

    원글님 액땜하셨네요
    저 아까 글 대충보고 저녁먹고 다시들어와서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지금쯤은 기분 다 풀으셨겠지만..
    손님은 왕이라는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왕이 되고 싶으면 왕으로 대접받을만하게 행동을 해야지요.
    제가 원글님이었으면 정말 손님이고 지X이고...
    제가 성격이 이래서 장사를 할 생각 안한답니다 ㅎㅎ

  • 18. 액땜
    '10.5.6 9:45 PM (180.224.xxx.39)

    액땜하셨으니 장사 잘 되실거예요
    그런사람들은 그런사람들끼리 모여서 살면서 지지고 볶고 했으면 좋겠어요.
    착한사람들 괴롭히지 말구요..

  • 19. 위에댓글님
    '10.5.6 9:45 PM (118.217.xxx.162)

    의류매장이라고 옷을 맘대로 턱턱 입어보면 안돼요.
    반드시 직원의 안내로 일종의 양해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물론 현실에서 구매자가 입어본다는데 심각하게 말릴 직원 없지만
    원칙이 그렇다는 말씀이에요.

    상품을 손으로 들고 보는 것과는 달리
    용도에 맞는 시험가동을 해 보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판매측의 양해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법률적 판단이 있습니다.

    침대도 눕거나 앉으면 안돼구요, 소파도 맘대로 앉아보면 안돼죠.
    믹서 등 가전제품도 손으로 들고 보는 것과 가동해 보는 것은 다르죠.
    커피잔을 들고 보는 것과 커피를 따라서 마셔보는 것은 다르구요.

    저는 소비자의 권리를 극단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인데
    선진국의 오랜 판례가 그렇답니다.^^

  • 20. ////
    '10.5.7 7:58 AM (115.136.xxx.224)

    옷장사가 제일 힘든거 같아요. 그것도 싸게 팔수록 진상들이 많이 몰려옵니다.

  • 21. 에고진상들
    '10.5.7 9:35 AM (122.100.xxx.106)

    진짜 저런 진상들은 집에서도 저러고들 있을거라구요.
    온세상에 다 민폐끼치는 인간들..

  • 22. 토닥토닥
    '10.5.7 10:53 AM (180.70.xxx.167)

    에효~
    힘그셨겠어요..
    가까우면 커피라도 한 잔 대접할텐데...
    주변에도 장사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옷장사중에서도 여성복 장사게 젤루 힘들다 하더라구요.
    한명거 사면서 두세명이 우르르와서 이게 좋다,별루다
    다들 개인의 취향이 있는건데 입는 사람 보다 같이 온 사람이 더 설레발 치고..
    한달가까이 지나서 환불해 달라는 사람도 있다하고..
    정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나보더라구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잊고 힘내세요..화이팅!!

  • 23. 짜증~
    '10.5.7 10:54 AM (121.165.xxx.33)

    힘 내시구~화이팅!!!장사~정말 힘 들죠~장사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 24. 긴머리무수리
    '10.5.7 10:56 AM (58.224.xxx.201)

    그러게요,,님...
    속 많이 상했겠어요..
    사람상대하는 직업 정말 피곤해요..
    기분 푸세요,,,,하늘 한번 쳐다보시고요,,
    푸른 녹음사이로 햇빛한줄기 진짜 환상이네요...

  • 25. ...그래도
    '10.5.7 11:00 AM (121.182.xxx.91)

    다음부터는 끝까지 참으세요.
    제 동생 그렇게 의류매장 매니저인데요. 제가 들어도 그게 사실일까 싶은 일들이
    많이 있더군요. 마음이 아프지만 그건 일이니까....

    대신 그 사람 가고 나면 마구 욕을 하세요.
    직원끼리만~

    그리고 일행이 있는 여자들, 특히 주부들 건드리지 마세요.
    이상하게 주부들은 여럿이 모이면 남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사실, 저도 좀 까탈스러워집니다. ㅎㅎ

  • 26. 동감
    '10.5.7 11:16 AM (221.151.xxx.67)

    참긴 뭘 참아요. 당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일....
    그래도 참아서 머리에 피가 쏠렸네요.
    아마 일부러 작정하고 온듯....소리를 냅다 질렀으면 깨갱했을지도...
    다음엔 더 대차게 머리채를 잡아 흔들어 버리세요. ...

  • 27. ㅋㅋ
    '10.5.7 11:59 AM (116.120.xxx.20)

    저희 매장 샵마스터...
    (압구정 현대)
    손님 한테 쌍욕 해서...매장 철수 당한적 있습니다...
    근데...회사측에선 엄청난 데미지지만...
    '오죽하면...'이라고...내심 이해를 했었더랍니다...
    A급 매장 샵 마스터들...보통이 아니죠...
    근데도 그입에서 쌍욕을 끌어낸 그런분도 있습니다.
    다짜고짜 화내기...막 말하기...플로어 매니저 불러라...본사 연락해라....뭐...
    그분들 인격인거죠...

    오죽하면 장사꾼*은 개도 안먹는다고...
    그만큼 속상하는 일 많으신거죠...맘 푸세요...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는거...
    괜히 그렇겠어요?

    저도 제 인터넷 쇼핑몰...친정 아부지 상을 당해서...
    일주일정도 개인적 사정으로 판매,교환등...못한다고...공지 띄운적이 있네요...

    근데,자기가 옷을 교환해야되는데...
    그거 해주기 싫어서...폐쇄했다고...우기는 아줌도 봤습니다...
    미리공지 안띄우고...갑자기 했다고...
    원~~~아버지 돌아가시는거 미리 알 방법이 있나요...

  • 28. 다음엔
    '10.5.7 1:14 PM (121.136.xxx.198)

    당신 같은 사람 안와도 좋으니 입어보지 말라고 처음부터 하시지 그러셨어요..
    하긴 그렇게는 저라도 못할것 같아요..ㅠ

    저도 장사 하는데 정말 진상 손님들 많습니다.
    옷값을 두부 자르듯 반토막을 자르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건 우리 월급이다
    당신네 사장이 당신월급 그렇게 깍아서 주면 좋겠냐..했더니 아무말 못하더군요.

    저도 처음엔 네네...하며 손님 상대 했는데
    요즘엔 진상 손님은 그냥 가라고 하며 장사 합니다..
    다른데는 더 싼데~ 하는 손님들도 있어요.
    물론 소비자가 가격 알아보고 사는건 이해 합니다.
    그러면 싼그곳가서 사면 되잖아요.
    왜 와서는 자기네 동네가 더 싸네 여긴 비싸네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져온 금액이나 임대료 조건이 다 다른건데...

    거기 싸게 파니까 거기가서 사세요....했어요..ㅎㅎ
    저도 장사 3년 하다보니 무조건 친절이 다는 아니라는걸 알겠더군요.
    진상 손님한테는 진상주인짓(?)을 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그런대우 밖에 못 받아요..
    기분좋은 대우 받으려면 기분좋게 손님도 행동을 해주셔야 1-2천원이라도
    깍아 드리는데
    전 밉상인 손님한테는 더 안 깍아 줘요..ㅎㅎ
    대우 받는건 손님 하기 나름....

  • 29. 좋은하루
    '10.5.7 1:23 PM (110.35.xxx.189)

    ㅠㅠ 님 담부터 세일 물건을 두시간이나 고르는 분한테는 판매하지 마세요
    글구 저런 사람 환불하러 들어오면 그냥 빨리 환불해서 보내세요 돈낭비 시간낭비 넘 아깝잖아요 장사하는 사람들 시간도 돈이거든요 이상한 사람한테 신경 쓰는 동안 다른 고객들 못챙기면 그것도 손해거든요 저는 저런식으로 하는 사람들 빨리 환불해서 보내고 그옷 깨끗이 세탁해서 장터에다 무료로 드려요 잠깐은 손해보는거 같지만 내 맘 편하고 누군가 잘 받아서 고마워 하면서 입으면 그게 더 좋더라구요

  • 30. 저도
    '10.5.7 1:38 PM (183.97.xxx.113)

    그런경험있어여..
    정장한벌이 남아서..진짜 원가이하로 쎄일해서 팔았는데..일주일후에 손님이 온거에여
    교회입고 갔더니..옷이 작아서 불편하다면서..환불해달라고..ㅠ ㅠ
    그럼 손님이 결국 입었던거잖아여..교환환불안된다하고 팔았던건디..
    첨에 안된다 했떠니..소비자고발센타에 고발을 한다는둥..
    저 그때 열받아서..6년만에 임신한 아기 유산할뻔했답니다..
    그일로..가게를 아는언니한테 넘겼어여..
    장사..정말 힘들어여..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작은월급이라도..월급쟁이가 훨낫답니다..ㅠ ㅠ
    화창한 날씨에 기운내시고..홧팅하세여..

  • 31. 혈압올라요
    '10.5.7 1:40 PM (122.37.xxx.87)

    진짜 국민성이 ...
    일반화 할건 아니지만 저런 아주머니들 은근 많잖아요
    짱깨 어쩌구 중국 욕하지좀 말았으면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수준이...
    저런 아주머니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아마 자리에 앉으려고 사람 밀고 하는것도 끝장일듯...
    원글님
    힘내세요
    진짜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

  • 32. 에고..
    '10.5.7 1:47 PM (125.177.xxx.193)

    저도 위로해드릴게요.
    싸가지 밥 말아먹은 것들이.. 원글님 완전히 X 밟으셨네요..
    그렇게 약자(?-어쨌거나 손님은 왕이다 뭐 그러니까..)한테 세게 나오는 인간들 정말 밥맛이예요.
    힘내세요..

  • 33. 에유
    '10.5.7 1:47 PM (59.15.xxx.156)

    힘드시죠.. 위로 드릴게요.. 저라도 저런 진상 부리지 않는다고 할게요.. 기운 내세요.

  • 34. ㅡ.ㅡ
    '10.5.7 3:30 PM (211.40.xxx.126)

    백배천배 공감,,,,
    장사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 듯...ㅡ.ㅡ
    힘내시고,,,,,더 열심히 많~이 파세요~~파이팅^^

  • 35. 빨리
    '10.5.7 3:50 PM (218.156.xxx.251)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기분전환 하시고요.
    저는 시공업체겸 쇼핑몰 운영하는데 대부분 남성들이라 열명이면 찌질한 사람이 두어명정도
    인대요. 가끔씩 여성분들(주로 쇼핑몰 용품)과 거래할때는 다섯명에 세명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경우없고 사과할줄도 모르고 오히려 큰소리치더라구요.
    열번도 넘게 전화해서 비슷비슷한거 계속 물어보고 끊고
    결국 깎아서 주문하고 받고나서는 생각했던게 아니라고 반품하고,
    다시 다른 품목 주문하고 이것도 아니라고 반품하고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없고.. 아무리 친절하게 응대하지만 속은 부글부글하죠..
    옷장사하는건 더 심할꺼에요. 아시는분 쇼핑몰하시는데 고객 나이가 어릴수록
    아무때나 전화해서 수틀리면 욕하고 난리난리가 심하더라구요.
    뭐.. 남의 돈 벌기가 싶겠어요.. 빨리 털어버리셔야죠. ^^
    전 앞으로도 여성용품 쇼핑몰이나 장사는 절대 하지않을꺼예요. ^^;;

  • 36. 베지밀
    '10.5.7 4:10 PM (119.192.xxx.40)

    원글님 고생하셨네요. 사람 상대하는 일이 세상에서 젤 어렵죠.
    쌓아두지마시고 뭘로든 꼭 기분 푸세요. 안그러면 병되어요.

  • 37. ..
    '10.5.7 4:28 PM (220.123.xxx.179)

    젊은새댁들은 더해요..
    저 아동 유아 3년째 하고있는데요..
    시어머니가 옷사서 텍떼고 입혀간걸..
    옷에 뭣도묻혀갖고 지가오면 쪽팔리니까 시어머니시켜서 환불해달라고 생떼쓰는
    젊은 새댁들 많아요..살때 좋다구 잘만입고간애가..
    이옷안입는다며 뒤로 누워 운다나..
    기가차져.. 그 시모가 불쌍해 환불해줍니다..

    또 5만원짜릴 7만원에 사갔다며 7만원 환불해내라며 지 깡패같은 남편까지델꼬와
    눈부라리며 다른손님두 못있게 고함치고 행패부려 돈 빼앗듯 가져가는 ** 인간도있었어요..

    아침에 매장 문도안열었는데 가게앞에 환불해달라고 죽치고 기다리는 손님들...
    이런 예의없는 젊은새댁들 제발좀 예의좀 갖추고살길바래요..
    전 이달말까지 장사하고 이젠 장사 고만하려구요..

  • 38. .......
    '10.5.9 11:41 AM (125.146.xxx.254)

    토닥토닥 원글님 저도 장사하는데욤....그런일 있을때마다 속상해서 펑펑울어요...
    힘내세욤....짱좋은 손님덜도 있으니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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