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ㅋㅋ]

귀여워요..ㅋㅋ
제가 사는 곳이 매우 골짜기라 낮에 할 일도 없고
나물이나 뜯으러 산에 가자는 남편의 의견을 매우? 고려하여 산에 1시간30분정도
다녀왔는데 취나물을 꽤 뜯어왔어요.

삼겹살 구워서 소주와 맛나게 한잔 하고
맥주도 각자 컵에 한잔씩 나누고
과일 한쪽씩 나누고
저는 거실 컴퓨터에
남편은 문간방 컴퓨터에
그런데 좀 있다..
드러렁.. 코고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남편 데려다 침대에 눕혔네요.

산에 가서는 갖은 폼을 다 재더니
집에 와서 술 한잔 하더니 바로 곯아 떨어지네요.
너무 웃겨서..ㅎㅎ

[아이구]

원글님 힘이 장사십니다... 어떻게 남편을 캐워서 침대에 눕혀요? ㅋㅋ두분 사시는 모습 눈에 선합니다. 예쁘고 행복하게 사시네요^^ 아이고 부러워라~~

[사랑꽃]

행복해보여서 참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