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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부재중에 시아버지 진지 챙겨드리기...

...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09-03-19 12:29:43
시어머니께서 수술을 하셔서 2주-보름정도 병원에 입원하실것 같습니다
문제는 시아버님이 혼자 계시다는 것인데요
이런경우 진지를 챙겨드려야 하지않겠어요?

시어머니 병간호하기가 어려워서 아버님 식사라도 챙겨 드려야할거같아서요
저는 괜찮은데 6살 아이데리고 시어머니 병원에서 주야로 간호하기가 어려워요
아이를 맡길곳도 없구요
시누이 아이들은 다 초등학생이라 와서 머물기가 더 곤란한 상태구요
시댁 형님은 임신 막달이라 오늘내일 하시고 아이낳아도 신생아가 있는데 아버님식사나 어머님 병간호 어렵겠지요

저희 집이 시댁과 편도 3시간거리여서 오고가는부분이 좀 힘듭니다. 차도 없구요
2주-보름간 시댁에 머물면서 식사를 챙겨드려야하는 거겠죠??
그렇게 해야 할듯한데 아이가 어린이집을 2주간 결석해야 해요.
보통 이런경우에 그냥 2주간 결석시키고 시댁에 머물러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린이집 원비 한달치 아깝긴한데 그냥 시댁으로 가야하는거겠죠?



IP : 121.139.xxx.2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9 12:33 PM (58.122.xxx.229)

    편도 세시간요?거동불편한분 아니면 그냥 혼자 계셔야지요
    아니면 당분간 어른이 와 계시면 어떨까요 ?

  • 2. 저희도...
    '09.3.19 12:33 PM (218.37.xxx.158)

    그런일 겪었었는데요..
    저희시아버지.. 혼자서 의식주 해결하셨습니다.
    그냥 주말에 남편분과 방문하셔서 밑반찬꺼리 만들어드리면서 그렇게 지내시는건 어떤지요

  • 3. ...
    '09.3.19 12:35 PM (124.197.xxx.140)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연세가 아주 많지 않으시면
    주말에 한번 가셔서 반찬 챙겨드리면 되지 않나요?
    우리 친정아부지라도 제가 그리 할 것 같은데?

  • 4. d
    '09.3.19 12:50 PM (125.186.xxx.143)

    2주간 와계시는게 어떤가요?

  • 5.
    '09.3.19 12:52 PM (61.74.xxx.100)

    아파서 자리에 누워계신것도 아닌데
    건강한 어른 남자 수발들러 머나 먼길을 떠나신다구요!!

    나이가 많이 든 저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너무 착하셔서 너무 신경쓰인다 하시면
    밑반찬 좀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세요.

  • 6. 참..
    '09.3.19 12:54 PM (202.20.xxx.242)

    아니 왜 그러셔야 해요?

    다 큰 어른이 밥 챙겨 드시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저는 진짜 이해 안 됩니다.

  • 7. ..
    '09.3.19 1:07 PM (117.20.xxx.131)

    이런 경우 보면 참.....

    가까운곳에 사시면 뭐 반찬 해서 2~3일에 한번씩 가져다 드리는거야 어렵겠어요?
    그냥 시아버님 도우미 쓰라고 하세요.......

    막말로 며느리가 시어른들 밥 챙길려고 시집온 무급 파출부도 아니고 말입니다.

    씁쓸합니다......

  • 8. 바다
    '09.3.19 1:22 PM (122.35.xxx.14)

    어머님 병환중이신데 아버님 혼자계시게 하는것도 맘 편하진 않겠네요
    차라리 집으로 오시라고 하면 좋을듯싶은데요
    내집이라 내가 우선 편하고 아이가 어린이집 빠지지 않아도 좋구요

  • 9. 형편되시면
    '09.3.19 1:23 PM (122.34.xxx.205)

    당분간 반찬 배달 시켜드리시고 원글님도 원글님 가정 챙기세요
    외며느리 아니잖아요

  • 10. 며느리
    '09.3.19 2:07 PM (59.19.xxx.86)

    정 마음이 쓰이신다면 며칠 분 드시게 밑반찬이라도 해드리고 가끔 안부전화 하시고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먼 거리라면 시댁에서도 그 정도 성의 보이면 이해해주실 것 같은데요.
    전 시댁 가까운데도 시어머니 시누네에서 애들 봐주고 있는지라(일주일에 한번씩 아버님 반찬 만들어놓고 빨래 청소 해놓고 다시 시누네 가심) 시아버지 혼자 계신데 마음으로는 저녁이라도 같이 먹자고 해야 하나 싶다가도 그냥 잘 안가지더라구요. --;

  • 11. oo
    '09.3.19 2:16 PM (119.69.xxx.26)

    저도 주말에 밑반찬 만들어가서 냉장고에 채워드리고 밥 챙겨드리고
    다음날 일요일 오후쯤에 내려오시는거 추천드려요
    이번에 짐 싸가지고 가서 시어머니 퇴원할때까지 도우미역할 하면
    그런일 있을때 당연히 원글님이 하길 바라게 됩니다
    제가 그랫거든요
    시어머니가 일년에 두 세번 꼴로 병원에 일이주 씩 입원하고 동네아줌마들과 해외여행가실때면
    시누이나 형님들은 애들 학교니 집이 멀다는 핑계로 안오고 한시간거리에 있는 유치원 다니는애가 있는제가 가서 일주일 또는 이주일씩 밥을 해드렷었네요
    한번 하니까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은 제가 하는게 당연한지 알더군요
    그때는 저도 좋은 마음으로 묵묵히 했었어요
    그렇게 했어도 남편과 싸울때 고정 레파토리가 니가 시댁위해서 한게 뭐있냐.. 입니다
    지금은 최소한의 할도리만 하고 최대한 내맘 편하게 약게 살려고 노력하면서 삽니다

  • 12. 저희도
    '09.3.19 2:22 PM (211.210.xxx.62)

    작년에 딱 그상황이였는데요,
    첫째인 저희는 맞벌이에 아이가 둘이고
    둘째는 초등생 둘이라 일이 많고,
    셋째는 임신중이였어요.

    각각 저녁때나 주말에만 찾아뵙고 병원에서 밤새는것만 돌아가면서 했어요.

    뭐 좋아하지는 않으셨겠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장기간이여서 어쩔 수 없었어요.
    형제간에도 그렇고 부모자식간에도 소원해지더군요.

  • 13. 경우는 다르지만
    '09.3.19 3:40 PM (116.124.xxx.120)

    전에 저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멀지는 않았어요)
    애도 어리고 해서
    반찬을 해 놓고 남편에게 배달하라고 시켰어요
    자기 부모인데 회사다닌다는 이유로 며느리가 다 해야 한다는 아니라고 봤거든요
    저는 시장가서 장보는 것도 못하고 살 때라서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한번 하기 시작하면 계속해야 돼요
    남편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의논해보세요
    세시간 거리면 서울-대전 거리인데...
    님 식구가 가서 출퇴근 할 수 있는 거리도 아니고...
    주말에 다녀오심이 정답일 듯

  • 14. ..
    '09.3.19 5:49 PM (118.176.xxx.81)

    에휴..뭐 그렇게까지..
    며느리가 손주 어린이집까지 쉬면서 온다면 오지마라 괜찮다 하는 게 맞아요.

    어른이 혼자 끼니도 해결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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