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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때문에요
근데 갑자기 일이 생겨 6월 17일에 이사를 해야할거같아요.
이사가기로 한 집주인한테는 14일에 잔금을 줘야할거같은데..
저희가 대출받고 모은 돈은 줄 수 있지만 지금 살고있는 전세집 잔금(5천만원)은 어찌해야되나요?
집주인한테 미리 14일에 전세금 좀 빼달라고 하면 예의에 많이 어긋나나요?
아니면 이사갈 집 주인한테 1억 3천 중 5천만원은 3일 뒤에 준다고하면 어찌되는지..
14일에 8천만원 집주인에게 줄 수 있고 17일에 5천만원 준다고하면 집주인이 싫어할까요?
어느 쪽에 얘기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현재 살고있는 집주인에게 3일먼저 잔금을 달라고 해야하는지(이사가는건 확실합니다..)
이사갈 집 주인에게 3일만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해야하는지..
어느 쪽에 부탁을 해야할까요? 이거참 난감하게 되었어요..
1. *^*
'10.5.4 1:17 PM (125.185.xxx.146)저희도 예전에 하루 땜에 은행에서 신용대출 받아서 줬던 기억이 나네요...
누구한테 빌릴수도 없고...2. ..
'10.5.4 1:20 PM (124.48.xxx.98)이사갈 집엔 잔금을 다 주고 키를 받는게 정석이고 나갈 때는 돈을 다 받았으면 이사를 가주는 게 원칙이지만 님 사정이 그러니 한번 말씀이라도 해보세요.
글구 그런 얘기는 윗님 말씀처럼 집주인에게 직접 하시는 게 아니라 부동산을 통해서 하는 게 젤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님이 14일날 전세금을 받고 이사하신 후 이삿짐을 3일 보관하시고 17일날 정상적으로 이사들어가시는 게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젤 좋습니다.
근데 돈이 추가로 들어가니 양쪽에 말이라도 한번 해보세요. 안해준다고 야속하게 생각지 마시구요.3. p
'10.5.4 1:47 PM (125.129.xxx.92)위 점두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혹시 세입자로 사시면서 주인과의 관계가 좋았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구요.
아니면 그냥 며칠 보관이사 하심이 맘편하지 싶습니다.4. **
'10.5.4 1:55 PM (110.35.xxx.130)원글이 약간 혼동되게 써있는데....
누구 사정으로 날짜가 애매하게 된건지 정확하지가 않네요
만일 원글님사정으로 17일에 이사해야하는거라면
윗님말씀처럼 14일날 전세금받아서 가야할 집에 잔금치루고
이사짐 3일 보관해서 17일날 이사들어가는게 가장 나은 방법입니다
혹시 14일에 돈만 받고 이사 안나가고 있다가 17일에 나가는건
원글님한테야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지금 집주인이 그렇게 해주기는 좀... 많이 힘들겠죠
사람이 거짓말하는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는거니까요
사정이 원글님때문에 생긴거라면
원글님이 힘든걸 각오하셔야지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면 곤란할거같네요
이건 예의의 문제가 아니라 돈의 문제고
원글님도 입장바꿔 생각하면 아마 못해주실 거같애요
(원글님이 정상적으로 나가고 3일후에 돈받으라고 하면 해주실수없잖아요?)5. 돈 5천이 문제네요
'10.5.4 3:00 PM (124.54.xxx.200)저도 세입자지만 제가 나올 집의 집주인이라도 집 비워주기 전에 원글님한테 먼저 5천을 주기는 힘들 거 같아요. 그러다가 혹시나 세입자가 점유라도 하게 되는 상황이면 집주인은 정말 난감하겠네요.
문제는 이사갈 집에 잔금을 치르는 문제인데...만약에 새 집에 들어가시는 거라면 집주인이 사정을 좀 봐줄 수 있겠지만, 전 세입자가 돈을 받아서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고 집주인이 그만큼 여유가 없다면(여유가 있다해도 5천만원을 다른 곳에 굴리다가 님 때문에 빼야하는 상황을 감수할지..) 원글님 사정으로 인한 계약 파기이니 최악의 경우 계약금을 날려버릴 수도 있어요. 이사갈 집의 상황을 먼저 알아보시고 17일로 이사와 잔금 날짜를 조절하실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원글님한테 좋겠네요.6. 저는 이런 경우..
'10.5.4 6:29 PM (222.106.xxx.110)제 개인적인 편의로 이사 날짜 조정한 거라서...일시 은행 대출 썼어요.
만약 현재 주인 또는 새집 주인이 맘 좋은 사람이라면 ..님 의견대로 말씀드려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거절하셔도 기분 나빠 하지 마시고..은행 대출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