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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원에서 본 진상가족

진상 추가요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0-05-03 12:35:17
동네에 제법 큰 공원이 있어요..
요즘 주말이면 날씨가 좋아서 매주말마다 그곳에서 오후를 보내고 오는데요..
어제는 옆에서 자리 깔고 놀던 가족이 있었는데, 참 보다보다 그런 진상은 첨 봤네요..

서너살 쯤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쉬 하는 소리에 할머니 엄마가 동시에 아이 바지를 내리고는 자기들 마셨던 커피 종이컵을 갖다 대더군요..
그 사람들 많이 보는데서 다 누이고 아기 고추까지 탈탈 털어주고는 그 오줌 받은 종이컵을 어떻게 했냐 하면요..
바로 옆에 있는 화단에다 거름되거라 하고는 휙 뿌려줬어요..
화장실이 멀리 있었는냐.. 10걸음 정도 걸으면 바로 화장실이 있는 건물이었는데...
아이들 많은데서 버젓이 담배 피워대는 아저씨도 있고..
저희아이 보기가 민망할 정도였어요..
IP : 112.172.xxx.6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3 12:43 PM (112.144.xxx.3)

    저는 많이 봤는데...^^;
    어린 남자아이들은 그렇게 처리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화장실이 가까운 경우라도요.
    이건 해묵은 논란거리라 말이 많죠.
    주로 남자아이는 어쩔 수 없다, 옷에 싸란 말이냐 등등의 항변이 이어지고요.

    아이들 옆에서 담배 피는 사람과는 대판 싸움도 해봐서 이야기꺼리도 안 되네요.
    아이 업고, 손잡고 담배 피는 애비도 종종 보입니다.
    것두 등교길에...

  • 2. 바이올렛
    '10.5.3 1:01 PM (221.142.xxx.201)

    머 그정도는 애교인데요 ^^
    이상한 사람 하두 많이 봐서 그런지 그정도는 그냥 별루 진상으로 안 보이는 1인 ^^

  • 3. 네?
    '10.5.3 1:26 PM (121.160.xxx.58)

    미관상 안좋다는 말씀이신지요?
    별루...

  • 4.
    '10.5.3 1:28 PM (122.37.xxx.142)

    그정도야 뭐
    진상에 익숙해져 왠만한 진상한 면역강한 나..ㅎㅎ

  • 5. 나도 진상일까
    '10.5.3 1:28 PM (125.176.xxx.186)

    아, 저 웬만하면 교양인이라 자부하건만....ㅠㅠ
    이 글 보고 저도 진상인이 될수 있겠다... 싶어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분들의 행동이 그다지 협오스러운 행동은 아니지 싶은데...
    그 오줌을 많은 사람들이 앉을수 있는 잔디한가운데 뿌렸다면 정말 진상중의 진상이지만..
    화단에 부었다면... 아, 냄새가 좀 날려나??
    그리고 우줌 누인 아이가 서너살이라고 하니 그냥 애교로 봐줄수도 있겠구요..
    원글님이 너무 예민하신게 아닌지... 살짝 생각해봅니다... ㅎㅎ

  • 6. ..
    '10.5.3 1:29 PM (58.148.xxx.68)

    그정도가 뭐 어때서요?
    뭐 괜찮음..ㅎㅎㅎ
    님춈 예민

  • 7.
    '10.5.3 1:42 PM (125.132.xxx.64)

    화장실이 가까이 있는데 오줌을 그냥 화단에 뿌리는건 진상 맞는거 같아요
    아이 오줌이니 괜찮다...이건 아니죠~-_-
    아이가 10걸음도 못걸을정도로 급했던 것도 아닌듯 한데 뭐하는 짓인지..
    공중도덕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행동입니다

  • 8. 저는
    '10.5.3 1:52 PM (116.40.xxx.88)

    진상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자식의 중요부분을 거리낌없이 노출시키는 것도 그렇고,
    화단에 오줌 뿌리는 것도요.

  • 9. 우리집
    '10.5.3 1:55 PM (125.131.xxx.167)

    우리집에 놀러온 친구도 화장실 안 데려가고 가지고 다니는 쉬통에다가 뉘이던데요....--;;
    키가 작아 어른용 변기에 닿지를 않는다고...--;;

  • 10. ...
    '10.5.3 2:02 PM (152.99.xxx.167)

    잘한건 아니지만 그정도는 너무 많아서 진상축에 안끼이는듯..

  • 11. 진상 맞네요.
    '10.5.3 2:26 PM (125.182.xxx.42)

    컵에 쉬 따르는거.....-_-;; 본인도 마~이 했지만 나중에 화장실가서 버렸는데요.
    그거 화단에 뿌리면 뿌리 썩어요. 인간 쉬는 독하거든요. 발효시켜서 쀠리면 약이지만, 생으로 뿌리면 죽습니다.
    아, 디러.

  • 12. ...
    '10.5.3 2:44 PM (59.9.xxx.105)

    얼마전에 소아과를 갔는데...세상에나 병원 대기실에서
    4살정도 돼보이는 남자아이를 종이컵에 쉬를 시키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소아과 바로 옆에 화장실도 있는데도
    다른사람들 물마시라고 놔둔 종이컵에 쉬를 시켜놓고 그걸 또 정수기옆에
    쓰레기통에 버리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옵디다
    나이도 많이봐야 30살이나 됐을까? 싶던데 ...
    남자아이둔 부모님들은 제발 그러지좀 말았으면 ...

  • 13. 백화점
    '10.5.3 3:27 PM (121.184.xxx.186)

    한 십년전쯤 옆집 애기엄마랑 백화점을 갔는데....
    백화점통로에서 아이에게 마시고난 요구르트 병을 대주더군요..
    근데 넘쳐 흘렀다는거....
    그걸 들고 화장실로 가는데...
    낯뜨거워 죽는줄 알았어요...

    아무튼 그 엄마랑은 이사가고 나서 연락도 안합니다....

  • 14. .
    '10.5.3 3:40 PM (121.135.xxx.71)

    그정도가 진상이 아니라구요?;;;;;;;;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겠죠.
    무개념이 너무나 많은 세상 정말 무섭습니다..

  • 15. 진상 맞네요
    '10.5.3 4:38 PM (112.149.xxx.70)

    아이들 덜렁 내놓고,쉬하는거 너무 보기 싫어요.
    어릴때 부터, 남자애들을, 이렇게 생활속에서,부모들이 교육시키니
    수치심도 없고,여자에게도 같은 잣대를 들이대게 되는겁니다.

    그걸 화단에 휙~뿌렸다구요..........;
    더 진상입니다. 진짜 뒷생각없는 진상맞네요

  • 16. 그리고, 한가지
    '10.5.3 4:41 PM (112.149.xxx.70)

    여자분들중,,,,,,,남자 아이들,,,,,,,, 덜렁 내놓고 쉬하는거~!
    싫어하는분 정말 정말~~~~~~ 많은거,,,,,,,모르는 댓글 많네요;;;;;;;;;;

  • 17. ..
    '10.5.3 5:56 PM (180.227.xxx.2)

    저같으면 할머니고 뭐고 한참 째려봤을꺼 같네요
    그 화단에 꽃들 다 썩겠구만~~~쩝.

  • 18. 어디가나 그놈의
    '10.5.3 6:01 PM (121.135.xxx.123)

    꼬추가 문제군요..
    여자아이 그렇게 내놓고 뉘는 어른 안계시죠?
    아들 손자 쉬마려운 게 그런게 내놓고 할 자랑거리인가요?

  • 19. 그거
    '10.5.3 7:05 PM (58.226.xxx.108)

    절대 거름 안됩니다. 화단 식물 죽습니다. 진상 맞네요.

  • 20. 그런데요
    '10.5.3 8:14 PM (116.37.xxx.107)

    화단에 뿌린것은 진상 맞지만
    아빠없이 엄마와 할머니밖에 없고 아이가 급하다면 그럴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남자화장실을 엄마와 할머니가 들어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양변기면,,,아이가 서서 눌수도 없고
    공중화장실 위생상태도 어떤지 모르는데 앉히기도 찝찝하고
    나이도 어리니,,, 컵에 시킨것 같은데요.화단에 버린것은 몰라도 컵에 싼게 그렇게 진상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그리고 저도 아이 키워봐서 아는데요, 아이들이 쉬 마렵다고 하면,,,보통은 참을때까지 참다 싸기직전에 쉬마렵다 하는 경우 종종있어요.
    (무서운 댓글 무서워서 한마디 추가하면 저는 걸어다니는 아이 기저기 갈때도 화장실 가서 갈아요)
    물론 할머니나 엄마가 옷같은걸로 좀 가려주면 더 좋았겠지만,,, 화단에 버린것 말고는 그렇게까지 진상인지는...?

  • 21. 윗님
    '10.5.4 12:12 AM (211.109.xxx.121)

    여자 화장실에 4살짜리 남아 데리고 가서 문닫고 변기에 용변 보게 하면 됩니다.
    진상 맞습니다.

  • 22. 맞다, 맞아
    '10.5.4 1:59 AM (121.135.xxx.213)

    벌건 대낮에 사람많은 공원에서도 쉬 한번을 못참게 키우니...
    울 나라 남자들이 그렇게 사소한 일에도 참을성이 없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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