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천안함 성금 모금한다네요..

[얼마를...]

아이 알림장에 천안함 성금 모금 한다고 적어 왔네요..
문득... 예전.. 평화의 댐 생각이 나네요..
이렇게 내기 싫은데..
아이는 막 내야 한다고 하네요..(초2) ㅡㅡ
얼마 내야 할까요??

[...]

18원...

[18]

동감......

[..]

우리아이 담임선생님은
천원 낼것 같으면 가져오지도 말라고 했답니다.
안내려다가 다음날 아이가 다 가져왔다고 하길래
어쩔수없이 3천원 보냈네요.
성금모금하는것도 그렇지만 담임선생님 말씀때문에 영 기분이...

[...]

정말 미친 정부네요
아직 울아이 학교는 그런얘기 없는데
대체 그돈을 어디에 쓴다는 건지 투명하지도 않고
어이가 없네요

[..]

사실입니다.
안하려했는데 담임선생님 말씀이 기막혀 더욱 하지 말자했건만
원글님 아이처럼 우리아이도 다 가져왔다고 나만 안냈다고
그런데 천원할거면 내지도 말랐다면서 또 그러더군요.
학부모총회 때 뵙지 못하여 어떤 선생님인지 궁금했는데(직장맘)
내일 공개수업엔 꼭 참석하려구요.

[참]

제 아이 혹시 가져오면 안할거예요.
그 돈이 어디로 갈지 믿지 못하겠어요.

[...]

전교조 압박하고
학교도 지들 맘대로 갖고 노는군요.
울아이학교에서 그런공지문 내려오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빨리 29일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좀 지겹네요.가신분들안 안됐고 미안한데
정부 하는행태가 신물 납니다.

[m..m]

교육청에 물어봐야겠네요.
한아이당 만원이면
한학교가 1500만원 정도 걷힌단 이야기인데요.
내생각에는 아마도 천안함을 새로 사주려나 보네요.
전국민한테 삥땅뜯어서 말입니다.

[국방비부족(?)]

천안함을 새로 사주려나 보네요. ...22222

[황당]

주말내내 성금으로 열변을 토하는 저를 보다 못한 신랑이 오늘 교육청에 전화했습니다. 근데 교육청에서 발뺌 하더랍니다. 교장재량이지 우리는 모르는일이다...참 애가 사이에 끼어있으니 있는데로 항의도 못하고 애를 볼모삼아 삥뜯겼습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