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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등하교시에 엄마 오시지 말라고 하시는 선생님 계신가요?
이제 입학한 1학년인데요
선생님이 등하교 할때 부모님 오시지 말고, 너희들이 혼자서 가도록 하라고....자꾸 말씀하시나보더라구요
입학하고,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하루에 몇번씩 그런 말씀을 하시니..아직 선생님말씀은 하늘인줄 알고 있는 1학년인지라....부모님 오시지 말라는데..자기 혼자서 등하교를 해야한다고.. 그러는데요
아직은 혼자서 등하교 시키기에는 차도와 가깝기도 하고, 딸아이라 좀 마음이 안놓이는데
선생님은 자꾸 아이들이게 저리 말씀하시니...아이 입장에서 어쩔줄을 몰라하더라구요..ㅠ.ㅠ
벌써부터 아이를 그것도 초등1학년을 혼자서 등하교 하게끔 하는 선생님이...전 좀 이해가 안가서요
어련히 얼마만큼 다니면, 같은 동네 아이들도 생기고 하면, 알아서 혼자서들 다닐꺼 같은데..
입학한지 몇일되었다고, 초등 1학년 아이들을 부모님 등하교시에 학교 오시지 말라고 말씀을 하시는지..ㅠ.ㅠ
그러다가 아이가 잘못되면, 선생님이 책임질것도 아니면서요..
우리 아이가 선생님께, 엄마가 마음이 안놓이신다고 하신다고 선생님께 말씀을 드리니까,
선생님 하신 말씀이 " **가 엄마가 믿을수 있도록 행동하세요" 라고 했다네요..ㅠ.ㅠ
아니...아이를 못믿어서 마음이 안놓이는건가요?
세상이 험하하고, 등하교길이 험하니까 그런거죠.. 참나.
자녀가 초등학교 몇학년이라고 하던데...아이도 있는 선생님께서...너무 강단이 세신건지....
좀.......어찌해야할지..모르겠네요...
다른 학교 초등1학년 담임선생님께서도...아이들 혼자 등하교 하게끔 벌써부터 유도하시나요?
1. ..
'09.3.10 11:20 AM (61.109.xxx.211)저희애도 올해 입학했는데.. 선생님이 그런말씀 하셨어요...
근데.. 하교시간에 학교가보면 아직도 엄마들 교실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던걸요...ㅋ
저는 둘째라서 겁없이 데리러가지 않는데요... 어젠 교과서 받는날이라 할수없이 갔었구요..
걱정되시면 천천히 하셔요... 아이가 친구사귀어서 여럿이 다닐수 있게 하시구요...2. 교문이 보이는곳
'09.3.10 11:27 AM (59.5.xxx.126)등하교 같이 하시되 교문이 멀리 보이는곳까지만 데려다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시간만 되면 아이 데리러 가는데요. 초1들은 교실문 바로 앞에서
교실 들여다보고 뒷문 열어놓고 보고 그러시더라구요.
교문앞에서도 통행에 방해되게 기다리고요. 애들 적어도 백명이상 나오는데
딱 지키고 서서 자기 아이만 찾고요.
저는 교문앞 횡단보도 건너 열걸음쯤 떨어진곳에서 기다리고 서 있어요.
담임께서 애들 초록신호등되면 건너까지 오십니다. 녹색엄마도 있고요.3. ..
'09.3.10 11:29 AM (61.109.xxx.211)우리 엄마들맘이야... 아직도 애기같고 안쓰런 맘이지만..
선생님 입장에서야 다 똑같은 학생으로 보이는건 아닐까 싶어요..
전.. 그냥 아이들에게 유치원생도 아니니 어리광부리지말고 씩씩하게 지내자...
뭐.. 그런쪽으로 해석했었거든요...^^4. 저희집은
'09.3.10 11:37 AM (211.114.xxx.82)이번에 학교간 아덜래미, 지난주 금요일부터 자기가 혼자 다닌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갈때 올때 혼자 다닌답니다. 제가 너무 겁이 없나봐요..ㅠㅠ(첫애인데도..)5. 당근
'09.3.10 11:59 AM (123.214.xxx.56)학교 가 본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당연히(?) 그러는거 아닌가요...
저도 불안해서 멀찌감치서 잘 가는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이들 엄마들 생각보다 훨씬 잘 하던데요 기특해요 ㅎㅎ6. ...
'09.3.10 11:59 AM (121.162.xxx.228)그 선생이 좀 이상하네요. 엄마가 오는 게 눈에 거슬리나? 1학기엔 그래도 데리고 다니게 하던데요. 그러다 길 익히면 조금씩 혼자 가는 길을 늘리고요. 이제 고작 8살이잖아요. 그런데 사실 그것도 이상해요. 외국에선 초3인가 4인가 정도까진 꼭 부모가 아이들 학교 앞에 와서 데리고 가게 하잖아요. 11살인가 그 아래 아이를 혼자 돌아다니거나 혼자 두면 아동 방치로 보고요.우리나라 프랑스 외국인 학교도 등하교때면 학교 앞이 부모들로 난리 나던데.
7. 오라고 하는것보다
'09.3.10 12:27 PM (211.253.xxx.18)오지 말라고 하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요? 제 아이도 이번에 입학을 했는데. 선생님이 오지말라고는 안하고. 대신 신발갈아신는곳까지만 데리고 오고 복도나 교실까지 데려다 주지 말라고.아이들이 의외로 혼자서 잘한다고 그러시던데요.
적당히 매일매일 조금씩 짧게 데려다 주세요. 어느날 갑자기 혼자가라고 하는것보다 적절히 조절하시면 되죠. 그 선생님이 이상한건 아닌듯한데요.8. 차 사고라도
'09.3.10 1:22 PM (124.56.xxx.59)나면 자기가 책임지려고 그럴까요?
12살까지는, 어린이는 부모의 적극적인 보호를 받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9. 전
'09.3.10 1:36 PM (122.32.xxx.178)이해 안가요.. 8살이면 아직 어린 아이입니다. 물론 아이가 혼자 할 수는 있는 일이지만, 아이의 등하교는 분명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사고, 유괴..등 얼마나 많은 위험이 도사리는데요..선생이 말 안해도 때가 되면 알아서 혼자 다니게 되는데, 그걸 일일이 애들한테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물론 교실까지 가서 혼잡스럽게 만들고 하는 건 좀 그렇지만 교문까진 데려다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10. 위험한 곳은
'09.3.10 2:36 PM (61.106.xxx.217)같이 가시고 교문앞 조금 떨어진 곳에서 혼자 가도록 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선생님도 교육적
인 차원에서 말씀하신 것인데 엄마의 생각을 아이의 입을 통해 다시 담임귀에 들어가게
하는 것도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11. 요즘은
'09.3.10 3:51 PM (123.98.xxx.80)세상이 험하다는게 문제죠. 저도 30년전에 초등학교 1학년 1달다닌후부터 5정거장 혼자 버스타고 다녔었어요. 제딸은 그렇게 못할거같아요. 교통사고는 조심한다쳐요. 납치는 어쩔건데요. 미국따라하자는건 아니지만, 미국사는 동생이그러는데 몇학년까지는 보호자가 픽업해야한다고 하던데요. 잠깐 놀러간 다른동생이 대신 픽업다녔었어요. 집이 가까운데도 혼자 못다니게한다고,,최소한 몇달이라도 엄마와 동행해서 단단히 교육받아야하는거 아닐까요.
12. ..
'09.3.10 5:05 PM (211.229.xxx.98)학교 안에만 안들어가면 뭐 선생님이 바래다 주는지 어쩌는지 알게 뭡니까...
그냥 적당한 거리까지만 바래다주고 기다리세요...13. 한달 정도는
'09.3.10 8:40 PM (125.178.xxx.38)데려다 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이 싫어한다면 학교 앞 30미터 전까지요.아이들은 순간 대피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학교 가는 길에 도로가 있거나 요즘은 인도로 자전거도 많이 다니고. 단순히 아이가 혼자 알아서 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가 부모님이 믿을 수 있도록 행동하세요라니. 정말 #나옵니다.
8살 아이에게 할 소리입니까. 저라면 저런 담임 만난게 너무 속상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