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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의 거지가....

키안크는아들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0-04-26 12:59:17
어제 일요일
늦잠자고 다들 일어나 열시 넘어 아침 먹고

열두시 좀 넘자마자 배고프다고
밥달라네요.

초4인데
키는 죽어라 안 큽니다.

넌 맨날 그렇게 먹어대는데
키는 왜 안 커?

아들 왈;

뱃속의 거지가 성장기라 그래......

빵 터졌습니다.

나중에 크겠죠? 아이고~

무슨 키가 벼슬도 아니고....
좀 자연스럽게 살고 싶습니다.
키나 뭐나 그냥 좀 흘러가는대로...

근데
그게 잘 안됩니다.
키 좀 작아도
장가 잘 가겠지요?



IP : 125.187.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흑~~
    '10.4.26 1:05 PM (125.180.xxx.29)

    제뱃속도 거지가 들어앉았나봐요
    성장기도 아니고 노년기에 들어섰는데...ㅜㅜ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늦게 성장하니...아직초4니 기다려보시고 잘먹어야 잘큽니다~~

  • 2. 뭔 벌써
    '10.4.26 1:07 PM (124.50.xxx.88)

    키 작아서 장가 걱정까지 하나요 이제 겨우 초4학년짜리를. ..ㅠㅠ
    원래 어릴적부터 키가 큰 아이가 있는반면
    성장기때 갑자기 팍 크는 경우도 있지요.
    울 남편 경우(178)엔 어릴적부터 컸다고 해서 아들놈은 큰데
    울 앞집 남편은 180이 넘는데 어릴땐 작았다가 성장기때 확 컸다고..
    그래서 아이들은 키가 고만고만하네요.
    그 아이들도 아빠닮아 나중에 확 클듯..(엄마도 크니까..)

  • 3. 그리고..
    '10.4.26 1:08 PM (124.50.xxx.88)

    제 배속의 거지는 패밀리랍니다.
    성장기 있는 거지..출산하여 모유수유중인 거지..등
    매일매일 배고파요..ㅠㅠ

  • 4. 제 국민학교
    '10.4.26 1:09 PM (128.134.xxx.181)

    동창애들 보면 지금 180넘는 아이이들 국민학교 졸업할 때 1,2번 아이들 이었어요.
    물론 부모님이 크시긴 했지만...
    잘 먹는 아이들은 나중에 중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엄청 크더군요.
    살만 안 찌게 주시면 될 것 같네요.

  • 5. 오타
    '10.4.26 1:10 PM (128.134.xxx.181)

    아이이들-아이들

  • 6. 우리집
    '10.4.26 1:23 PM (222.234.xxx.103)

    6살짜리 아들내미...밥숟가락 놓고 돌아서면 무섭게 배고프다고 밥타령이예요
    아기때부터...지금까지 쭈욱~~~ 그런데 키는 하위 0.1%입니다 ㅜ.ㅜ
    제가 농담으로 OO이 뱃속에 거지가 몇마리 있어? 하고 물어보면
    "뱃속에 그지가 열마리 있어서 싹다 긁어먹어버렸어..그래서 배고파" 이러네요
    어른들이 보면 그렇게 먹다보면 언젠가는 큰다하시는데 언제 클지....가끔은 자고 일어나면 아들이 쑥~~~커서 180이 되어있다는 상상도 하게 되네요 ㅋㅋ

  • 7.
    '10.4.26 1:41 PM (124.54.xxx.18)

    제가 키가 상당히 큰 편이라 키에 대해 별 생각 없었는데
    남편이 저보다 작아서 저도 모르게 의식하게 되네요.
    6살 아들도 밥 한공기 저보다 훨씬 많이 먹고 사과 1개는 꼭 먹고
    제가 만들어주거나 사오는 빵도 큰 거 두세개에 우유도 한두개 먹고
    어쨌든 저보다 엄청 많이 먹는데(식당 공기밥 작아요)
    키는 그냥 보통보다 조금 큰 정도예요.

    한두수저 겨우 먹는 친구 아들은 5세인데 제 아이보다 더 커요.
    아이 여자 친구들도 머리 하나씩 다 크고..

    살짝 조바심도 나지만 나중에 크겠지 하고 생각해요.
    보장만 있다면;;; 지금보다 나중에 확 크면 좋겠어요.ㅋㅋ

  • 8. ..
    '10.4.26 2:37 PM (112.149.xxx.52)

    그렇게 퍼넣듯이 먹어대던 울 아들 4학년때
    갑자기 통통해졌어요

    비만이 아닐까 걱정되었는데 검사해보니 비만직전...
    제가 직딩이라 신경못썼는데 6학년때부터 덜먹더라구요
    사춘기라 다이어트하는줄알았는데
    이제 입맛이 안난대요
    그러더니 목소리가 변하고 중1때 엄청 컸어요
    새학년적응하느라 힘든지 많이 안먹고 개작거리는데두요

    교복바지를 석달에 5센티씩 늘려도 깡충해지던걸요
    지금 중2인데 175입니다
    아직도 크는 중이구요


    그냥 먹이세요
    우리애나 저나 4학년때 먹던거 이야기하면 지금도 웃습니다
    그때는 더 많이 먹었어요

    선배들이 갑자기땡길때 먹어서 찐 살은 중학교때 키로 간다네요
    안믿었는데 우리애는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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