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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엄마들 제발 도와주세요..
멀리 차타고 갔다 올때 뿐이예요.
그 재우는 문제때문에 애기 낳고 부터 지금까지 밤마다 지옥같아요.
옆에 뉘여 재우면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 잠도 안자고 어둠속에서
노래부르고 장난치고 노는 애때문에 저는 옆에서 참다 못해 소리지르고
뛰쳐나오기가 셀수도 없어요.
네 달 전부터는 더이상 못참겠어서 잠들때는 혼자 자라고 눕혀놓는데
1분마다 밖에 나와서 물달라 이불덮어달라 안아달라 노래불러달라.....
마찬가지 상태로 참다못해 소리지르고 제가 울고 그래요.
다른집 애들은 저녁을 먹다가도 피곤하면 잠을 자고 그러는거 같은데
왜 우리애는 알아서 자는 법이 없는걸까요.
정말 무슨 방법이든 알려주세요.... 오늘도 참다못해서 옆에 온 아이
거실로 내 쫓아버렸어요. 옆에있으면 못참고 때릴것만 같아 내보냈는데
이것도 너무 못할짓같고 문을 두드리며 우는 아이 목소리때문에
어느쪽이든 정말 미칠것 같아요...
1. 4살이면
'10.4.21 10:11 PM (121.125.xxx.233)엄마가 같이 자줘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활동하고 있으면 안자요.
그냥 애만보고 자라고 하는거지요?2. 엄마
'10.4.21 10:12 PM (211.200.xxx.48)잠오게 만드는건 햇볕속에 있는 멜라토닌 뿐이예요.
나가서 잘 노나요?
하루에 세시간정도만 햇볕쪼이면서 놀려보세요.
곯아떨어질겁니다.
어쩌나..힘드시겠어요. 예민한 아이가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어릴때 그렇게 엄마한테 쫒겨난 아이는 자기가 왜 그런지 모릅니다. 절대로...3. 미안해
'10.4.21 10:13 PM (112.144.xxx.167)제가 직장맘이라 낮에 못놀아줘요. 종일반으로 어린이집 다녀요...
4. 아이가...
'10.4.21 10:14 PM (180.67.xxx.227)아이가 충분한 활동을 하는지요???
밖에서 놀면 제일 좋고요...
집에서라도 충분한 활동을 해 준 아이는 잘 자는 거 같아요.5. 4살이면
'10.4.21 10:14 PM (121.125.xxx.233)잠은 엄마가 같이 자나요? 그것도 중요해요.
6. --
'10.4.21 10:16 PM (211.200.xxx.48)종일 엄마하고 떨어져있어서 엄마봐서 반가워서 놀고싶어하는건데
그렇게 재우려고 하시면
아이는 너무 슬플것 같아요...한두시간이라도 막 정성으로 놀아주시면
감동해서 잘겁니다.7. .
'10.4.21 10:17 PM (211.104.xxx.37)종일반에서 지내면 엄마가 많이 그리워서 그럴거예요.
원글님이 힘들고 피곤한 것은 알겠는데
건물 안에서, 방안에서 종일 지내야 했던 아이 생각도 해주세요.
저녁 시간에 집안일을 줄이거나 남편분과 더 나누시고 아이와 많이 지내주세요.
그때가 정말 이쁠 때인데 그 시기를 그렇게 보내신다니 아깝네요.8. 요건또
'10.4.21 10:21 PM (124.55.xxx.163)1. 아침 일찍 햇빛 보는거, 운동하는거 중요하구요,
2. 철분 부족한 경우 잠을 잘 못잔다고하니 피건사도 한 번 해보세요.
3. 운동하고 철분도 충분하다면, 수면 클리닉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밤에도 다리 근육이 팔팔한 아이들이 있다더군요.
저도 애 자는 문제로 정말 괴로왔었습니다. 아직도 예민하구요. 그런데, 통상적인 경우 피곤하게 해서 책 많이 읽어주며 지루하게 만들어 같이 자는 수 밖에 없더군요. 아.. 저는 음악도 하나만 계속 반복해서 틀어줍니다9. 그때
'10.4.21 10:24 PM (220.86.xxx.184)우리아들 자기전에 아빠 오면 원래 저녁 7시 반이면 자던 아이가
11시가 되도 놀려고 해서 애 자려고 할때 남편이 오게되면
밖에서 한 30분있다 들어왔어요
님이 너무 반가와서 놀고싶어서가 아이의 맘입니다10. 미안해
'10.4.21 10:31 PM (112.144.xxx.167)엄마들 말이 맞아요..나중에 회사가선 후회하고 잠든 아이보면 아직도 아긴데
내가 대체 왜이러지 싶고... 그런데 막상 밤에 아이 데려와선 급하게 밥먹이고 씻기고 나면
8시 반이고. 그럼 얘기하고 안아주다 9시에 재우는건데 그때부터가 전쟁이예요..11. 힘내세요
'10.4.21 10:34 PM (116.32.xxx.6)직장 맘이시라니 퇴근하고 돌아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시죠.
집에 돌아오면 편히 쉬지도 못하고 가사일이며 아이며 남편이며 내 손이 꼭 가야하구요.
그런데요 아마도 원글님 아이도 유치원에서 하루 종일 보내며 엄마가 돌아오는 시간을
기다렸을 거예요.
엄마 떨어져 기특하게도 원생활 잘하고 엄마 기다리며 하루를 보낸 아이를 생각하면 고맙고 사랑스럽잖아요.
전업주부인 우리 아이도 4살때 꼭~~ 엄마가 옆에 같이 누워야 잠들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원글님 아이는 얼마나~~~ 엄마랑 조금이라도 함께 있고 싶겠어요.
어쩌면 아이가 누워서 잠 안자고 1~2시간씩 뒹굴거리다 자는건 엄마랑 충분한 놀이와 교감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조금 힘드시고 피곤하시더라도 1~2시간만 참으면 내아이에게 성질 부리지 않고 원글님 성질 때문에 사랑스런 아이도 상처 받지 않고 좋잖아요.
마음을 비우셔야해요. 생각을 달리해보세요. 겨우 1~2 시간이라구요.
저도 잠과의 전쟁을 6살까지 했어요. 7살인 지금은 아이는 침대 전 아이 침대 밑에 이부자리 깔고 자요. 침대에서 자는 중간엔 꼭~ 내려와서 제 옆에서 잔답니다. 언제 쯤이면 저도 편하게 혼자 자고 남편 옆에서 자보나~~~ 해요. 남편과 각방쓴지 7년이랍니다. ㅎㅎㅎㅎ
힘내시구요~. 나를 훌륭한 엄마로 트레이닝 시켜주는 내 아이에게 고맙다고 생각하면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아이에게 더 잘하게 되더라구요.12. ..
'10.4.21 10:48 PM (115.22.xxx.46)힘들더라도 즐겨보세요,
저희집 아이는 아토피때문에 6-7년을 밤새 돌봐줘야 했어요,
간지러워하며 잠못드는 아이,
잠깐 한눈팔면 긁어 팔다리를 피투성이로 만들어 놓고,,,
아이를 보는게 가슴아파서,
매일밤 내 자신이 못자는건 힘들다는 생각도 못했죠,,ㅠㅠ
그래도 더 큰병아니라서,
아이랑 날마다 같이 지낼 수 있어서 좋다고,,,스스로 위로하며,,,13. 혹시
'10.4.21 10:57 PM (116.41.xxx.49)혹시 어린이집에서 오후에 낮잠을 많이 재우거나 하지는 않는지 확인해보심이 어떨지요..
제 조카가 그런적이 있어서요.14. 혹시
'10.4.21 11:02 PM (116.41.xxx.49)그리고 울 애들도 그맘때 그랬는데, 결국 한 대 맞고 잔적도 많네요.. 전 전업이라 그냥 혼자 재웠네요.. 애들 크니 혼자 자는 습관이 편하네요.
15. 아마도
'10.4.21 11:25 PM (222.239.xxx.197)놀이방에서 낮잠을 많이 재우는 거 아닌가요??
16. 윗님들
'10.4.21 11:41 PM (211.244.xxx.198)말씀대로 어린이 집에서 의무적으로(?) 낮잠을 재워서 그럴겁니다.
에효. 근데 이게 어린이집 규칙이면 원글님애만 재우지 말아달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원글님. 그 나이때 아니면 원글님이 아기 토닥거리면서 자는 때 없어요.정말 금방입니다. 힘드셔도 짜증내지 말고 데리고 주무세요. 아이가 엄마품이 그리워서 그러는거 아시잖아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원글님 무지 피곤하시겟지만 눈이 말똥말똥한 아기 다그치지 마시고 열심히 책이나 읽어주세요.
한때 유명헸던 푸름 아버지 있잖아요.밤에 잠 좀 늦게 자도 키 클거 다 크니까 아이가 원하면 열권이고 백권이고 읽어주라고 말씀하셨다고 들었어요.17. ..
'10.4.22 12:01 AM (118.32.xxx.168)저희 아이도 불끄고 놀다 잡니다..
기본 30분은 놀더니 요즘은 좀 줄었어요.. 요즘은 길면 1시간..
자기 전에 완전 지치게 놀게합니다..
그리고 자러가자 안하고 방에가서 놀자고 세수시켜서 데리고가서 불켜고 좀 놀다가 불끄고 또 놀게해요..
놀다보면 애가 일어났다가 서있지 못하고 주저 앉고 그러는데.. 그 때 누우라고 하면 누워서 뒹굴뒹굴하다가 잠들어요..
저는 같이자구요.. 아이 잠들 때 같이 자기도 하고.. 지금처럼 나와서 컴퓨터도 하고 그럽니다..
지금은 남편이랑 따로 살아서 가능한데.. 곧 남편 있는 곳으로 이사가면 이 패턴을 계속 유지를 어찌해야하나 고민입니다..
남편 있는데 가면 1시정도에 자거든요..
아이가 들어가서 바로 잠들거란 기대를 버려보세요.. 힘드시겠지만..18. 저기
'10.4.22 12:15 AM (119.64.xxx.14)글 올리신 거 보니, 집에 와서 엄마랑 있는 시간이 하루 중 2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원글님도 퇴근하고 오면 피곤하시겠지만.. 저는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그리고 조심스러운 말씀이지만, 그런 문제로 엄마가 애 앞에서 소리지르고 뛰쳐나오고 운다는 건 지나친 반응인 것 같아요. (다른 데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지)
아이가 안 자고 울고 징징대는 것도 아니고 노래 부르고 장난친다는데..
원래 그맘때 아이들... 엄마가 자야지 같이 자고.. 잠자리에 누워서 30분이상 안자고 노는 거 보통 다 그래요. 하루에 얼굴 볼수 있고 얘기하는 시간이 얼마 안되는데 아이 입장에서 좀 생각해보심이 어떨까요. 정말 아직 아가잖아요. 잠들때까지 아이랑 같이 시간 보내신다 생각하시고 맘에 여유를 좀 가져보심이....19. 아주
'10.4.22 12:25 AM (211.54.xxx.179)애기때도 9시에 억지로 재우는건 안했어요..(우리아이들 경우)
근데 아무리 엄마가 보고싶고,,놀이방에서 낮잠을 자도 밤잠을 저렇게 깨면서 자는건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보통은 장난치고 울고 노래부르다가 퍼져 자지 않나요??
저렇게 매일이 고역이면 아이가 키도 잘 안클것 같은데 수면클리닉 한번 보내보고,,놀이방 바꿔보시던지,,잠시라도 친지가 봐주시면 안될까요??20. 그냥
'10.4.22 1:07 AM (119.71.xxx.171)그 시간을 즐기심 안될까요?
아직 아기고 엄마를 볼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없는데 졸립지도 않은 시간에 혼자 자라하면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저는 40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전업이라 하루 종일 놀아줘도 잠잘때 꼭 옆에 있어야 자요
좋아하는 책 보고싶은만큼 가져다 머리맡에 두고 한권한권 읽어주다보면 어느새 잠이 들어요
제가 피곤한 날은 권수를 지정해주기도 하는데 그게 습관이 되니 졸립지 않은 것 같아도 책 읽기를 마치면 바로 잠이 들어요
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자라면 엄마없이도 알아서 잘 날이 올테니 힘내세요21. 혼자 자는 아이
'10.4.22 1:27 AM (118.36.xxx.81)안타깝네요. 저도 네살아이 키우는 사람이고요. 혼자재우기 시작한지 두어달 됩니다.
댓글들이 엄마가 좀 희생해라. 하루종일 엄마 못보는 아이가 불쌍하다로 가시는데...
애 재우는 문제 때문에 지금껏 시달렸고 결국엔 소리지르고 울기까지 하시는 엄마도 좀 놓여나야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 그 고통 저도 너무 잘 알거든요.
그리고 충분한 수면은 성장과도 연관되기때문에 한밤중에 아이랑 놀아줘라도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아이를 어찌 재우시는지 잘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정해진 시간이 되면 잠자기 의식을 하세요.
집안의 조명을 어둡게 하시고
책 읽기, 눕혀 토닥여주고, 자장가 불러주고, 그리고 ** 이 잘 자거라. 하고 나오세요.
처음엔 저항이 심할 겁니다. 울겠죠. 근데 이때 절대 안아 올리거나 세우면 안되구요.
눕힌 상태에서 진정시켜주고 다시 나오세요.
점점 텀을 길게 잡으면서.
결국엔 아이가 밤이 되면 자야 한다는 걸 인식하는 거에요.
그러다 보면 성공하는 날이 옵니다.
그럼 아이도 엄마도 자는 문제로 고생 더 이상 안하실거에요.
마음 굳게 잡수셔야 되요.22. 진진
'10.4.22 2:29 AM (116.37.xxx.147)초저녁 잠이 없는 애 같은데요..
일단 잠 없는 애들은 낮잠을 안자야 하구요, 어린이집에그런 문제를 말하고 낮잠을 될수록 재우지 말라고 부탁하면, 안자고 노는 애들도 있긴 있더라구요.. 어린이집에따라 다르긴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도 방법을 찾아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밤에 너무 일찍 재우는거 같아요.
애들 보통 낮잠 안자도 10시 11시 되야 자는데, 낮잠까지 잔 애들이 9시부터 누워 있으니 잠이 안오죠..
엄마 할일 하면서 한 10시까지 놔둬 보세요. 그리고 자기전에 한 30분 책을 읽혀주고요.. 좀 졸립고 차분하게 만들어준 뒤에 조용한 음악도 좀 틀어주세요.
저희 애도 씨디 하나가 다 끝나도록 안자고, 제가 한참 자다 깨보면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고 그런저이 수도 없답니다.
엄마가 미치죠.. 더군다나 출근도 하셔야 한다면 얼마나 힘드시게써요
하여간 음악이라도 틀어놓으면 낮에 워낙 낮잠을 잘 잔 경우가 아니면 대체로 노래 다 끝나기 전에 자더라구요. 노래에 아무래도 집중하고 있다보면 잡념도 없고 움직이지도 않게 되니까 잠이 쉽게 드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자기전에 1분마다 나오는건 용건이 있어서가 아니라 혼자 있기 싫어서 핑계 대는거 아닌가요?
하긴 같이 누워 있어도 쉬마렵다 물 달라 물먹다 물쏟구.. 문 열어라 닫어라.. 다리 주물러라.. 요구가 많긴 하지만.. 그러다 보면 30분, 한시간은 훌쩍 지나가죠...
잠이 들더라도 엄마가 옆에 누워 있지 않으면 수십번도 더 깨죠.. 그런데 그게 애가 크면 점점 활동량이 많아져서 그런지 잠도 푹 자고 이젠 업어가도 모르게 자더라구요.. 4살이면 까다로운 애들은 아직 그럴때구요.. 5살 정도 되니까 밤에 자주 안깨고 쭉 자더라구요.. 힘내세요.. 힘든 날도 끝이 있더라구요..23. .
'10.4.22 5:25 AM (99.226.xxx.161)종일반 어린이집이면 낮잠 두시간은 재울텐데..
밤에 일찍 잠이 올리가 없죠
4살인데.......
ㅠㅠ
힘드셔도 밤에 나가서 산책도 하시고 운동도 시키고 그래야 잠잘듯해요..24. 맞아요,
'10.4.22 9:09 AM (112.152.xxx.240)저도 제 딸이 잠드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저도 지치고... 힘들었는데.
결혼은 몸이 아직 안피곤한거였어요.
저녁에 힘드시더라도, 이기랑 근처 놀이터가서 1시간만 같이있어주세요. 다른애들 뛰어다니는거에 자기도 덩달아 신나서 놀다가 집에와서 따뜻한물에 목욕시켜주면 잘잘꺼에요.
매일 님이하기힘드시면 격일로 남편이랑 하시면될것 같아요. 어짜피 지금도 재우느라 힘드신데... 그런것보다 한시간 밖에서 놀아주는게 나을것 같아요.
하지만 남편분이 도와주기 힘든상황이라면... 놀이시터를 저녁시간 2시간만이라도 쓰세요.
몸축나고 정신적으로도 괴로운거보다는 다른방법을 빨리찾으셨으면해요.
몸이 좋아야 아이랑도 잘놀아지고, 기분도 좋아져요... 특히 잠을잘자야...25. 달님
'10.4.22 9:11 AM (112.154.xxx.35)아이 재울 떄 등을 좀 긁어 줘 보세요.. 우리 아이도 애기때부터 잠이 저~~엉 말 없었거든요..
지금은 등 긁어 주면 그냥 스르르 자요.. 요 방법이라도 해 보세요~~26. 너무 일러
'10.4.22 10:07 AM (114.205.xxx.241)종일반 아이를 9시면 재우려하니 잠이 올리가 있나요
제가 애들 키울때 9시는 완전 초저녁에나 해당되는 시간이었네요
그시간에 잔다는건 있을수도 없는일...ㅠㅠ
저는 전업이라 하루종일 놀이터에서 살다 들어와도 12시에만 자도 일찍 자는거였어요
저희애가4살때까지 새벽2-3시까지 안자던 아이였네요
일부러 일찍재우려고 하지마세요..제기준으론 9시면 너무 이르네요27. 너무 일러2
'10.4.22 11:04 AM (203.232.xxx.3)글만 보고는 아이가 밤새도록 안 자는 줄 알고 공감했는데
뭡니까?@@ 9시부터 재우니 당연히 안 자죠. 종일반은 낮잠 많이 자고 오는데..
저희 아이도 그맘때는 12시에서 1시까지 저랑 놀다 잤어요.
퇴근후 집에 와서 집안 좀 치우고 밥좀 해먹고 치우고 나면 9시. 그 때부터 아이와 저만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아이는 저한테 딱붙어서 절대 안 잤거든요.
하루종일 엄마 그리워하고 이제야 놀고 싶은데 막 재우려고 애쓰는 엄마, 그러다가 뛰쳐 나가는 엄마 바라보면서 문 두들기는 아이..정말 아이가 너무 가여워요.
아이들 금방 큽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노력해 보세요.28. ...
'10.4.22 2:34 PM (59.13.xxx.245)우리집 애도 정말 잠도 없는데 종일반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고 오니 아무리 빨리 자야 12시..
미치죠 그 기분 저도 압니다. 저 정말 위에 님들이 말씀하신 방법 다 써봤는데 안 통했어요.. 어쩌겠어요 애가 원체 잠이 없는데요..
어린이집에서 낮잠 재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해봤는데 그것도 잘 안되더라고요..
주말에 낮잠도 안 재우고 언제까지 버티나 보자 그러면 새벽 3시넘어서도 말똥거리고 놀아요..
해결은 시간뿐입니다 엄마가 버티셔야 해요 T.T
지금 초등학교 1학년 9시반쯤 정리해서 들여보내고 책읽어주고 나면 바로 알아서 스르르 잠듭니다..
힘드시죠.. 버티세요.. 마음편히 먹고요.. 세월은 갑니다29. .
'10.4.22 9:21 PM (222.237.xxx.19)엄마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애기가 자야 엄마가 쉴수있잖아요...근데 그거 아무리 낮에 미친듯이 애를 돌려도(ㅠㅠ)
잠없는 아이는 안잔답니다.
참... 이상하죠??
이런 애들이 사춘기가됨 아기때 안잤던 잠 완빵 몰아잔다는 넘 슬픈 전설이 있다죠~
참고로 우리 큰애...
정답은 그냥 온 가족이 매일 밤을 낮처럼 산다..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