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에 사는 새댁이에요~
삼십대 중반이고, 올 해 몸 만들어서(???) 내년에 아이 갖고 출산하면 좋겠다는 시나리오 작성중입니다 ㅋㅋㅋ
결혼준비하며 10년 단짝 담배 끊고
(그간 많이 실패했는데 1월 1일부터 하루하루 카운트 했는데 100일 넘겼네요.)
빈혈이 좀 있어 약 먹고
(작년 가을부터 먹었는데 헤모글로빈 지수 6에서 9 정도로 올렸어요.)
고등학교때부터 달고 살았던 변비... 현미밥,고구마,양배추,키위,물2리터 위주로 먹고
(가장 힘든게 식습관 바꾸는 거네요.)
작년 말부터 슬금슬금 찐 살... 5kg 덜 목적으로 동네구경하며 걷기운동하고
(주 3회정도 한시간 정도밖에 못해요.)
햄버거, 빵, 피자 등 밀가루 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얘네들 버리는 거 (신랑도 마찬가지...)
아침에 졸음 날려주는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 한 잔
저녁 밥 먹고서도 '우리 딱 한잔만 할까' 신랑 꼬임에 12시 넘도록 맥주캔 비워내길 주 1회
요요요 진작에 날려버렸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있네요.
얼마전에 생리 늦어지면서 '혹시...' 하는데 겁이 나더라구요.
경제적인 문제보다도 지금 몸상태가 엉망이라 아가 건강하지 않을까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그래서 이제 먹는거며 여러가지 신경쓰며 준비하려고요~
제가 결혼준비 한달만에 후딱 하느라 건강검진 이제 받으려는데
강서구(목동, 화곡동, 등촌동) 쪽 산부인과 추천 해 주실래요?
좀 알아보니 더 와이즈 황, 미래아이, 미즈메디 등등 유명한 곳이 많은데 못 고르겠네요.
산후조리원 함께 있는 곳이면 더더욱 좋고요. (산후 조리 해 주실 분이 없거든요~)
치과는 작년에 사랑니 빼면서 충치치료까지 다 했고요.
친구들 중 결혼이 늦은 편이라 돌아가며 하나씩 낳은 거 봐도 빨리 아가 낳고 싶다~ 사실 이런 맘 없었는데
막상 결혼하고서 남편이랑 나 쏙 빼 닮은 예쁜 아가 낳고싶다는 맘이 정말정말 많이 드네요 ^^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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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하는 초보새댁입니다
삐약삐약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0-04-21 13:43:36
IP : 210.2.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21 1:58 PM (211.115.xxx.71)전 강서구는 아니구요,
강서구 사는 제 친구 미즈메디 다닌데요~
첫애 낳고 둘째 출산 앞두고 있는데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다네요~2. ..
'10.4.21 2:02 PM (211.176.xxx.21)산전검사는 동네 보건소에거 공짜로 다해줍니다.
반드시 풍진 접종 하시고 임신하세요. 시간되면 임신전 엽산을 먹는게 요즘 추세인것 같습니다.3. ..
'10.4.21 2:14 PM (180.70.xxx.27)산전검사는 보건소나 주변 산부인과에서 할 수 있구요
지역에 따라서는 엽산도 보건소에서 구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산부인과 가면 아마 엽산제 처방해주실 거예요. 최소 3개월 이상 임신전에 복용하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임신 원하시면 남편분도 같이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자는 한 달에 한번씩 새롭게 임신준비를 하지만, 남자들은 3개월 정도는 정자가 새로 만들어지고 또 섞이고 방출되고 하니까요. 흡연도 하셨고 이래저래 몸을 만드신 후에 임신을 하고 싶으시다면, 남편분과 같이 하시고, 어느 정도 목표치가 이뤄졌다 싶으시면 두 분 다 3개월 정도는 금연, 금주 하시고 임신 시도해보세요. 실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암튼 한의원과 산부인과에서 들은 조언이니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4. 두유도
'10.4.21 3:39 PM (221.150.xxx.130)좋다던데요...유전자조작콩 말고 생협이나 서울우유에서 나온 우리콩으로 만든 두유도 드세요
5. 제 친구도
'10.4.21 5:29 PM (124.56.xxx.136)미즈메디에서 첫애낳았는데 만족했어요.
조리원이 함께있는 줄은 모르겠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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