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로 여행을 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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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초등아이들 데리고 남편이 운전해서 서울에서 거제도로 떠납니다~^^

2박3일코스로 평일에 가는데 남편 혼자 운전을 하고 가는지라.......

갈때야 새벽에 떠나서 여행에 들뜬 마음에 거제도 가지 가는데 큰 무리는 없을듯 싶은데요

올때가 좀 걱정이 됩니다.

4시간30분가량이 걸리는 거리인데 남편 혼자서 운전을 하고 와야하니깐요

여행에 지쳐서.....

그래서 생각이 거제도랑 통영을 1박하고  중간에 속리산에 들러 1박을 하고 오면 남편이 좀 덜 피곤하지않을까

싶은데 이렇게 일정을 짜면 거제도에서 너무 일정이 빡빡할까요?

거제도...... 1박으로 부족할까요? 2박은 해야 제대로 보고오는 걸까요?^^

출발은 새벽6시쯤 할거에요~

다녀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부러워요]

휴게소란 휴게소는 다 들르는지라 저같음 거제도는 10시간은 걸리겠더라구요..
조수석 괜힌 조수석 아닌거 아시죠?ㅎ
과일 깎아 대령하고 드라이버 심심하지 않도록 재미난 얘기 해주고..
저도 조용한 시간 새벽출발을 좋아해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부러워요]

아참 오시는 길에 봉하마을 안들르시나요..

[거제도]

작년 이 맘때쯤 저희도 운전해서 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가는 길에 보성에 들러서 녹차밭 구경하고 거제도 갔는데 도착하니 오후였어요.
저녁먹고 구경하고 피곤해서 자고 다음날 해금강 가서 유람선 타고 통영에 들러서 회랑 충무김밥먹고 케이블카타고 그랬는데 좀 피곤하긴 하더라구요. 시간 괜찮으시면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거제도 섬 자체가 커서 좋더라구요. 푸른 바다~
시간이 없어서 자연휴양림에 못들렀는데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휴양림에 들러서 하이킹도 해보고 싶어요~ 좋은 여행 되세요 :)

[봉하들러]

작년에 봉하마을 들러 거제도로 여행 다녀왔네요.
전 4시간 운전쯤이야 가뿐하게 하는 사람이라서요. 한번정도만 쉬어주면 됩니다.
봉하 들러 내려갈땐 아침에 출발에서 밤 늦은 시간에야 도착했구요.
거제도에서 만 하루 반나절 보내고 올라왔네요. 평일이시면 그닥 막히지 않으니 남자라면 아주 힘들진 않을겁니다.
특별히 운전에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운전하는걸 피곤해하시는 타입이라면 중간, 중간 쉬었다 가셔야할테구요.

[쐬주반병]

외도는 안 들어가시나요? 들어가면 나오기 싫을 정도로 저는 좋던데요.
5월이면 완전 예쁠텐데요.
그리고, 월요일에는 관람하지 못하는 곳도 있어요. 거제 통영을 월요일 코스로 잡아서, 미륵산 케이블카를 못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