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귄 남친하고 헤어졌구요.
남친회사에 근무했기에 직장도 그만뒀습니다.
지난주말에 소개팅을 했는데 서로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주중 또는 이번주말에 만나기로 했고 남자분이 장소,시간정해서 알려주시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서로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서울마포구에서 홀로 원룸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1달내에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예전 남친이 잘해주겠다고 다시시작하자고 찾아와요. 전 절대 그럴맘 없구요)
제가 인천에 작은 빌라를 구입했기때문에 자금이 4천만원~5천만원정도로 원룸전세를 구해야해요.
마포구에서는 이돈으로는 깨끗하지 않고 허름하네요.
소개팅한 남자하고 잘되면 서로 집에도 방문해야될거 같아 깨끗한 집을 얻고 싶어요.
(이 남자하고 혹시 안되더라도 결혼하기 위해 동호회나 결혼정보회사통해 소개팅 또 할거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버스로 30분걸리는 강서구로(집이 아주깨끗하고 맘에 들어요) 이사하려는데
좀 두렵고 심난해요.
10년이상 마포구에서 살다가 익숙한 동네를 떠나 홀로 새로운 곳에서 살자니 외롭구요.
현재 직장도 없는 상태라 맘이 더 두려운지도 모르겠네요.
지난주 소개팅남이 너무 맘에 드는데
마포구살다가 갑자기 강서구로 이사갔다그러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혼자 살고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왜 이사갔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말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남자는 성북구 살아요. 현재 우리집까지는 자가용으로 30분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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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소개팅했는데 다음주 이사하면 이상하게 생각할려나요.
올해결혼예정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0-04-21 03:56:01
IP : 121.131.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격지심
'10.4.21 4:16 AM (211.54.xxx.245)원글님이 지나친 걱정을 하시는거 같아보입니다.
물으면 그냥 계약 기간이 끝나서 이사예정이었다 하시면 될듯한데요.2. 원글이
'10.4.21 4:50 AM (121.131.xxx.107)그렇죠? 제가 너무 민감한가봐요..
댓글 고맙습니다.^^3. 음
'10.4.21 10:39 AM (219.73.xxx.162)이사라는 게 날 잡아 하는 건데 갑자기 하고 말고 하는 게 있나요
왜 이사하냐고 하면 계약기간 끝났는데 좀 더 조용한 동네에 살아보고 싶다던가 하시면 되죠.
근데 업체 통해 소개받거나 하시려면 직장을 빨리 구하시는 게 좋아요.4. 원글이
'10.4.24 5:28 AM (121.131.xxx.107)음님 이력서 내놨는데 취직이 될지는...
음님 댓글보고 취직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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