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리가 안되는 우리집

깔끔하고파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0-04-19 17:23:40
며칠전 딸친구들 엄마 몇명이 우리집에 차마신다고 놀러왔어요.

청소 다 해놓은 상태였는데, 차마신다고 테이블 위에 있던 공책 몇권 치우려고 하니까

그 중 한분이 "청소 나중에 해. 우리 차마시고 나면 어차피 어질러질텐데.." 하시네요.

제가 좀 밍기적거리고 일을 미루는 편이긴 한데, 청소를 해도해도 한 티가 안나요.

청소해놓고나도 아이들 오면 바로 원상복귀되니까 할 의욕도 안생기고요.

깔끔하신 분들 너무 부럽네요.

그냥..만 가지 잘 하는 사람 없다고 나름 우기면서.. 살고 있어요.
IP : 125.184.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9 5:29 PM (125.139.xxx.10)

    전 언젠가 성당 보좌신부님이 가정방문을 불시에 하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죙일 치웠어요
    신부님이 다녀가시고 나서 같이 방문왔던 깔끔장이 엄마에게 전화가 왔어요
    '아까 당황했지? 다 안치우고 살아, 누구나 다 똑같아...' 라구요.
    저랑 친구해요

  • 2. ㅎㅎ
    '10.4.19 5:34 PM (119.71.xxx.171)

    두 분 너무 허무하셨겠어요
    정리의 비결은 가능한 안보이게 수납하기가 답이라고 생각해요

  • 3. ㅋㅋ
    '10.4.19 5:34 PM (112.148.xxx.40)

    원글님과 윗님 넘귀여우셔요~~

    치우는것보다 선행해야 할것이
    물건을 최소화해야 하는것같아요 --정말로 꼭 필요한 물건만,,
    (중복되는 물건들 정리하기..)
    그리고 잘 버리기.. 영수증 굴러다닌는거,, 뭐 이런거 있잔아요
    일단 빨리 빨리 버려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바로 정리하기..--요게 유지의 관건인거 같아요 ㅎㅎ
    크게 본다면 집에 수납할 공간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것 같아요

    물건 죽 늘어놓는것 좋아하는 사람.
    금방 금방 정리안하고 몰아서 하는 사람..
    물건의 지정석이 없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치워도 그때뿐인것 같아요
    제가 지금 중간쯤 와 있거등요 ㅎㅎㅎ

  • 4. 이어서
    '10.4.19 5:35 PM (112.148.xxx.40)

    윗님이란 첫번째 댓글 다신분요

  • 5. ...^^
    '10.4.19 6:18 PM (116.39.xxx.42)

    혹시 '흐트러진 물건들을 반듯하게 제자리에 두는 것=정리' 라고 생각하신 건 아닌가요?
    나름 정리했는데도 남들에게 어질러져 보인다면..밖에 나와 있는 물건들(특히 자잘한 것들 먼저)을 최대한 안보이게 넣어보세요.
    정리의 개념을 그렇게 바꿔 생각하면 물건들 자리정하랴, 넣을 공간 확보하랴..자연히 안쓰는 물건들을 처분하게 됩니다.

  • 6. ..
    '10.4.19 8:18 PM (125.139.xxx.10)

    ㅎㅎ 원글님~ 윗님들 댓글처럼 되면 우리가 이러고 살겠느냐구요...그쵸?=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420 장터에 파는 음식(과일 등)들 후기가 활성화되었으면 하는데 말이지요. 3 음.. 2010/04/19 514
537419 정리가 안되는 우리집 6 깔끔하고파 2010/04/19 2,091
537418 강아지? 고양이? 7 아흥 2010/04/19 639
537417 아침에 대학다닌 아들이 북한소행이 아니냐고 했다는.. 30 천암함 여전.. 2010/04/19 1,315
537416 집안에 장손이라서 적자입니다 8 적자 2010/04/19 1,551
537415 돈 안들이고 기부하세요.(여성재단) 1 지나가며 2010/04/19 473
537414 이과가려면 수학선행이 어디까지 되어있어야 수월할까요? 10 이과 수학선.. 2010/04/19 1,639
537413 천안함, '한명숙' 침몰시키나…'도로 열세' 5 기사펌 2010/04/19 972
537412 만두 *루 주문하신분들 다 받으셨나요? 2 만두 2010/04/19 740
537411 우와~~이런 게 다 있네요~~~ 9 세상에나 2010/04/19 2,457
537410 육아문제로 남편과 싸웠어요 .. 조언 부탁드려요~~~ 16 육아는 너무.. 2010/04/19 1,284
537409 보험사로부터 이상한 안내전화를 받았습니다. 7 라이더막차 2010/04/19 1,271
537408 괜찮은 지구본 추천부탑합니다 2 과학의 달 2010/04/19 713
537407 아이가 독서실 알아보래요. 새벽 2시까지 하는곳이요. 6 아찔한 고3.. 2010/04/19 849
537406 건강 검진할 때 대장 검사까지 같이 하는 게 좋을까요? 3 이쁘니 2010/04/19 544
537405 장터에 ""추억만이"님 미역과 다시마요... 6 드셔보신분... 2010/04/19 1,287
537404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 어떻게 재활용할까요? 2 올리브유 2010/04/19 1,140
537403 만두한판 1000원 이란 만두가게를 해볼까 합니다. 17 조언주세요^.. 2010/04/19 2,917
537402 가을에 결혼할까 하는데요.... 8 웨딩플래너 2010/04/19 1,013
537401 조립식 노트북 2010/04/19 259
537400 부동산 업자가 길길이 뛰는 이유 54 `` 2010/04/19 10,019
537399 안쓰는옹기 무쇠 돌솥등을 처분해야할까요? 5 정리 2010/04/19 846
537398 북한이 정말 저질렀다면 그들은 ‘무뇌’ 아니면 ‘귀신’ 1 천암함 2010/04/19 346
537397 외부 폭발 믿기 어려운 10가지 이유 1 세우실 2010/04/19 420
537396 링스헬기..추락하신분..동네 아는 엄마 제부였어요.. 2 .. 2010/04/19 1,412
537395 외부폭발이라도 어뢰는 아니라는 20가지 명백한 증거들,, 2 악어쑈 그만.. 2010/04/19 458
537394 지난주 14일~15일(수~목)은 유럽항공 정상 운행했었죠? .. 2010/04/19 290
537393 신생아 언제까지 물똥 싸나요? 6 궁금이 2010/04/19 5,023
537392 난 어영이가 못됐다고 생각했는데 18 s 2010/04/19 2,053
537391 제 결혼식때 고모님께서 부주를 500만원,,,,,,해 주셨는데 21 coco 2010/04/19 6,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