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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헬기..추락하신분..동네 아는 엄마 제부였어요..
..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0-04-19 16:47:20
요새 티비만 보면 속상하고 답답해서 아예 멀리하고 있는 상황에..
이곳에서만 헬기 추락 소식을 듣고 흘려버렸는데...
오늘 알았어요...
처음에 추락한 링스헬기에...있던 해군이...동네 아는 엄마의 제부였어요.
그 여동생이 목포에 사는데 간간히 얼굴도 봤었거든요...
두돌 안된 딸아이 하나에..7월에 태어날 둘째가 지금 뱃속에 있는데..
아빠는 아직 그 차가운 바다속에 있다는 거예요...
지난주엔가 추락하고 아직 헬기를 못 찾았다고 하던데....(뉴스 찾아보진 않았는데..)
추락한 헬기 찾는 수색작업도..이틀인가 지나서 시작됐다고 하고,
아무튼 속상하고 안타까워요...
그 제부가 그렇게 가정적이고 착한 사람이였다는데,,
그 어느 누군들 귀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느냐만은...
딸아이 둘과 아직 젊디 젊은 그 동생은 어찌 살아간답니까...
수색도 안되고 있고, 사람들 관심도 없고...그 금양호 침몰 선원들도 마찬가지겠죠...
정말 죽은 사람들만 그 가족들만 너무 너무 불쌍해요....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민망한지라,
하도 어이없고 기가막혀....이렇게나마 이곳에 글을 올리네요.
IP : 114.205.xxx.1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19 4:55 PM (114.205.xxx.182)네 실종자예요...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0419_0004922680&cID=1...2. 귀환을기원하며..
'10.4.19 5:31 PM (220.78.xxx.32)천안함 희생자들은 보수신문에 의해 영웅대접을 받고 있는데..
이분들은 실종자 취급을 받고 있군요. 근무중에 일어난 사고는 공통점일텐데...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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