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F 스텐 냄비 품질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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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유럽에서는 휘슬러보다 WMF를 더 많이 쓰고
품질도 더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가끔 롯데닷컴에서 단품 종류로 세일을 하나씩 하길래
하나 사서 써본뒤 셋트로 구매해볼까 생각중이에요.

백화점에 가서 실제 봤는데
저는 무광의 투박하게 생긴 구르메 플러스가 더 맘에 들더라구요.
유광의 구르메보다 더 비싼거라는 제품은 디자인이 맘에 안들었어요.
직원도 구르메 플러스는 젊은 사람이 더 선호하고
유광의 비싼 제품은 연세드신 분들이 더 좋아하신다 하더라구요.

스텐레스 제품 품질은 다 비슷할것 같은데..
디자인으로 봤을때 휘슬러 보다는 군더더기 없는 구르메 플러스가 젤 맘에 들더라구요.

뚜껑 무게나 냄비 무게로는 휘슬러가 더 묵직하니 괜찮아 보이긴 했지만요...
WMF의 스텐 냄비 품질이 어떤지 궁금해요.
디자인을 제외하면 국내제품이나 별반 차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

[답글이 없어서]

아주 잘 닦여요.
힘들지도 않고요.

써보신 분들은 이말이 무슨 뜻인지 아실거예요.(좋은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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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헹켈에서 나오는 냄비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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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스텐질이 다르지 싶습니다.
WMF나 휘슬러는 왠만큼 태워도 소다 넣고 삶으면 원상태 복귀하는데 비해
아미쿡은 색이 갈수록 검게 변한다는거..소다 넣고 삶아도 갈변 회복이 안되요.
여기 82에 아미쿡 붐일때 몇개 샀는데 마감도 별루고 싼 이유가 있어요.

[저]

모든 스텐팬 갖고 있는데
20년전 스텐냄비 요즘 통삼중 통5중까지~~
가격 대비 20년전 한일 스텐도 좋아요
않는다면 국산 스텐냄비도 꽤 품질이 좋다는거
테워 먹어도 소다 넣을 필요없이 바싹 말리면
바닥에 눌어 붙은 검댕이 누룽지같이 일어납니다.
좀 시간이야 걸리지만......
WMF이나 휘슬러는 디자인이 눈에 띄고 혹하는 맛에 쓰지만
입이 떡 벌어지는 값에 비하면
국산 스텐냄비들 사랑스럽죠.

[휘슬러]

휘슬러 wmf 두개다 압력솥으로 써봤는데 스텐두께나 질은 제사견으로는 휘슬러가 좋다에 한표합니다. 냄비는 휘슬러나 wmf 통삼중이 아니고 바닥만 삼중이고요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가격 생각하면 국산 통삼중도 너무 무겁지 않고 가격대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