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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언니의 신분상승 얘기 아닐까요?
물론 현실에서 신분상승에 굶주린 사람은 엄마 이미숙이죠.
신언니 문근영은 계모가 데리고 온 딸, 신데렐라 언니는 맞는데, 선악의 잣대로 볼건 아니고
인간이 주어진 여건에서 가능한 자존심 잃지않고 합리적으로 살 생각을 하는 인물,
이에 반해 그 엄마가 신분상승에 독이 올라있죠.
신데렐라는 아마도 아버지 죽고나면 동화속의 신데렐라처럼 부엌데기로 전락하진 않겠지만
상속지분 22%는 남겠죠.
근데 그게 잘못된 걸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악이 뭘까요?
그 체제를 바꾸지 않는한 부자가 못되면 중산층이라도 되야 여유있게 살죠.
부자들은 중산층이 부자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최대한 바리케이트를 칠거고(기정이가 대성도가를 인수하려는것처럼..)
중산층은 살아남기위해 더 올라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겠죠.
그러다 추락하는 사람도 나오고 뭐 그런것.
어차피 피라미드 구조라면 누군가는 추락해야하고 누군가는 바늘구멍같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겠죠.
이미숙처럼.
음, 신데렐라였던 애가 추락할수도 있는거고, 언니와 계모가 위로 올라가기도 하는거죠.
현실에서 추락은 왕왕 있지만 위로 올라가는건 매우 힘들죠.
기훈이 역시 그런 상황에 놓인 인물,
물론 한 50억만 받고 떨어져서 은조랑 소박하게 살수도 있는데, 음, 그간의 상처와 원한이 너무 커서
복수와 위로 올라갈 생각을 한 거 같다는..
1. 원글님
'10.4.16 12:21 PM (118.222.xxx.229)고정닉 하나 만드실 생각 정말 없으세요?
2. 이 사람
'10.4.16 12:21 PM (211.107.xxx.64)이 사람 진보신당 당원이면서 82에 눌러앉아
82에서 관심 갖는 부분에 대해서 교묘하게 말장난하면서
지난 정권 비판하며
진보신당에 표 얻게 만들려고 언플 짓하고 있는 중.....3. 원글
'10.4.16 12:22 PM (59.11.xxx.185)배우들이 매력적이고 연기가 좋으니 빨려들었네요. 나도 드라마 거의 안보는 사람인데...
4. 한나라당파
'10.4.16 12:23 PM (211.107.xxx.64)한나라당파는 어짜피 진보신당으로 갈 것 아니고
한나라에 반대하면서 민주당도 께름찍한 분들
자기네 한테로 끌어들일려고
82에서 관심 있는 사항에 밑밥 던지면서 낚시질 하고 있는 중...5. 원글
'10.4.16 12:23 PM (59.11.xxx.185)어제 이미숙의 연기는 소름돋다못해 오싹했다는....
밑바닥에서 전전하다 위로 올라가겠다는 집념이 저렇게 무서운 거구나 싶었네요.
연기 최고.... 완전 공포였음.6. 원글
'10.4.16 12:26 PM (59.11.xxx.185)물론 이미숙이나 신언니의 사랑 홍기훈도 어찌보면 피해자이면서 앞으로 이사회의 가해자 위치를 꿈꾼다는 점에선 슬프죠.
네. 진보적 입장에서 보자면 기존 피라미드사회를 바꾸고 낮은 항아리 모양의 사회가 더 좋겠습니다만,
작가가 그런 걸 꿈꾸진 않을거 같네요.7. 드라마의 한계
'10.4.16 12:39 PM (59.11.xxx.185)말이 안되는 설정이 간혹 있죠. ㅎㅎㅎ
앞뒤 안맞는 설정,
그래서 맨위의 댓글님에겐 미안하지만, 드라마가 문학은 못되겠다는....
톨스토이나 기타 세계문학이라는 소설보면 작가가 드라마작가와는 다르게 말도 안되는 설정은 없으니까요.
그 사회에서 있을수 있는 사회상과 작품구도인거 같고, 그런점에서 보통의 드라마는 한계가 있지요.
그래도 드라마가 그런 말안되는 설정땜에 재밌기는 하지요.^^8. 원글
'10.4.16 12:55 PM (59.11.xxx.185)여기서 민주당을 대안이라고 선전하는 사람들도 신분상승에 목마른 사람들이겠죠.
ㅋㅋㅋ
기존의 사회구조는 고대로 놔두고 자기들만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된다는 사람들.9. ^^
'10.4.16 1:01 PM (125.146.xxx.254)윗글님 말씀에 완전 찬성~~~
어쨌거나 어제 신데렐라~첨봤는데....근영씨보다 이미숙씨연기에 훨씬 몰입되더군여...
물로 근영양도 서우양도 연기 잘하고.....82덕에 잼나는 드라마 알게 되서 넘 좋아요~~~10.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10.4.16 1:12 PM (59.11.xxx.185)http://gall.dcinside.com/list.php?id=cinderella&no=16383&page=1&search_pos=-1...
11. 완벽한 신데렐라
'10.4.16 1:12 PM (121.160.xxx.58)신분상승을 막는 이야기가 원조 신데렐라 이야기 아니예요?
막는게 아니라 신데렐라가 자기것 온전히 찾는거지만요.
아마 계모와 언니때문에 줄어든것처럼 보이는 상속분도 기훈과 결혼하면서
완전히 되찾게되겠죠.
얼핏 신분상승한것처럼 보이는 계모와 언니는 다시 빈털털이가 되구요.
그래야 진짜 신데렐라 스토리가 완성되는거네요.
제목은 잠시 좋다만 신데렐라의 언니가 되는거고요.12. 끼워 맟춘다고
'10.4.16 1:46 PM (210.124.xxx.5)다 말이 되는거 아닙니다..
진보니 보수니,이런때 쓰는말은 아닌거 같고,
이미숙은 그런 신분상승이니 그런말 모르고,그냥 뜯어먹을게 많아서 효선아빠한테 빌붙은거에요.
거지근성 있는 사람이 무슨 진보씩이나!!!!!!!!!!!!13. 음~
'10.4.16 1:49 PM (220.76.xxx.159)59.11.220 님, 고정닉을 쓰시길 부탁드립니다.
14. 원글
'10.4.16 1:58 PM (59.11.xxx.185)대성도가를 저위라 하긴 좀 그렇고
약간 위,
하여간 소소한 지역유지쯤 되게죠.
이미숙은 당연히 진보는 아니고
다만, 자신과 자기가 낳은 자식이 위로 올라갔으면 하는거고,
그게 거지근성인가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그보다 훨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은 무슨수로 저 위에 있게 된 걸까요?
학살과 살인이 원동력이었겠죠.
하여간 지금의 약간 위, 소소한 지역유지나 중산층중 누군가가 추락하고 대신 은조엄마가 올라간다면 그건 진보와는 거리멀고, 그냥 자리바꿈일뿐.15. 정도의 차이지
'10.4.16 2:03 PM (59.11.xxx.185)이미숙 욕할거 없죠.
밑바닥에서 온갖 험한 꼴 겪다보면 그런 독이 오를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이 생각할수 있는게 그럼 괜찮은 호구 남자 물어서 위로 좀 올라가는거지
은조엄마가 그럼 사회구조 변화를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머 대부분의 여자들이 돈있고 직장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은조엄마를 거지근성이라 욕할수 있나요?16. 겨우 대성도가 쯤
'10.4.16 2:23 PM (59.11.xxx.185)가지고 저위라 할순 없고,
가해자 위치라 할수도 없죠.
지역유지도 규모가 다양하니...17. 리플 많이 달리면
'10.4.16 2:26 PM (211.107.xxx.64)리플 많이 달리면 베스트 올라가나~~혼자서 자기 글에 계속 리플 다네...
근데 궁금한데 오구시빌님 진보신당 당원이신가요?18. 날파리같은
'10.4.16 2:37 PM (59.11.xxx.185)211.107.205,
에효...
니들은 니들 집권외엔 관심이 없지?
솔직히 진보신당활동을 할 정도로 희생적이진 않단다, 211아,
어차피 이리 뜯기나 저리 뜯기나 당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할바지, 내가 뭔 상관?
다만 니들 보수야당권들이 사기치는건 못봐주겠는 정도임.19. 핀란드같은
'10.4.16 2:44 PM (59.11.xxx.185)낮은 항아리구조의 사회가 되려면 진보외엔 답없음.
보수야당들도 김대중, 노무현집권의 경험을 보면 결국 재벌주도의 경제구조였고,
이땅의 농업기반까지 와해시키려 했었음.
젤 중요한게 먹고 사는 문제라 생각하면 그래도 농사짓고 축산업 하겠다는 사람이 있을때 하게 해야지, 말살시키면 미래가 암담함.
당장 나부터 그런 험한 노동일 할 엄두 안남.
그저 누군가 물고기잡고 농사짓고 소길러주는것만도 고마워하는 정도.
탐욕으로 4대강공사를 해서 여러 재앙이 온다면 대책없고,
역시 바다도 너무나 많은 공장으로 오염되는거 반대함.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중요한건 먹는거니까요.
그러니 참여신당을 비롯한 보수야당은 내가보기엔 비젼없음.
미래를 못맡기겠음.20. 그래서
'10.4.16 4:00 PM (114.207.xxx.174)윗님 한나라당입니까? 한나라당은 더더욱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