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머리는 어깨보다 약간 긴 머리고요.
새치가 있어서(젊은 나이에.. 대대로 집안 유전이라서...ㅠ.ㅠ)
10일 전에 집에서 염색했어요~
근데 제 머리가 잔머리가 부시시한 머리고
뭐라고 해야하죠? 그 이마에 짤막짤막한 머리카락들이 벙벙 뜬 머리요..
그리고 뭐.. 생머리기는 생머리인데
딱 차분하다기보다는
머리숱이 엄청 많고 굵어서 좀 감당 안되는 그런 머리 있잖아요...
웬만한 핀이 튀겨져 나가는 ㄷㄷㄷ ㅋㅋㅋ
평생 그냥 묶고만 다녔는데
얼마뒤에 아주 중요한 약속도 있고..
또 평생 머리를 묶고만 살기에는 너무 지루하고
그래서 머리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머리를 차분하게 하는 게 볼륨매직이라고 들어서-_-;;
제가 미용실을 거의 안 가봤거든요. 가도 걍 어깨까지 잘라보기만...
그래서 머리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 새치로 인한 염색을 한 머리
2. 잔머리가 좀 벙 뜬 머리
3. 좀 감당 안되는 숱과 굵기의 머리
4. 아참. 어렸을 때 파마 두 번 해봤는데
하자마자 이틀도 안가서 생머리로 쭉쭉 다풀리는 강직한 머릿결이랍니다. ㅋㅋㅋ
돈만 버렸어요ㅠ.ㅠ
걱정되는 건 제가 볼륨매직 같은 거 인터넷에 찾아보니
금방 풀리고 하나 마나라는 평도 많고
비싼만큼( 네 여기는 몇십만원짜리 다니시는 분도 계시지만
제 기준에서는 8만원도 ㄷㄷㄷ하네요 워낙 안 가봐서 시세를 모르는 건가;;)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머리 망치면 안되는데
차라리 그냥 이 머리로 약속에 나갈까요? 아니면
머리를 바꿔볼까요?
걱정되는 건 머릿결 괜히 상하고 돈들여 별 효과는 없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물론 예쁘게 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면 좋으련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아, 근데 위에는 볼륨매직하고 아래는 웨이브 넣달라고 하면
돈을 더 받나요?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글이 길어졌네요
제가 원하는 머리는 차분하고 정갈한 머리예요~
아니면 위에는 차분하고 아래는 좀 굽실거려도 괜찮은데...
이런 머리는 뭘 어떻게 해달라고 해야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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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한 번도 안해봤는데 도와주세요~
. 조회수 : 468
작성일 : 2010-04-16 11:06:14
IP : 58.224.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울엄마
'10.4.16 11:27 AM (59.29.xxx.154)울 엄마랑 엄마 친구분들 보니..대부분 볼륨펌?? 그거 많이 하시던데요?
왜..드라이 펌이라고 하던가..동글동글 드라이로 볼륨 넣은것 같은 펌이요..
하고싶은 머리 스타일을 찾아서 미용실가서 보여드리고
최대한 비슷하게 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못하더라도 대충 흉내는 내주던걸요?^^
그리고 정 불안하시면..약속있는 당일날..미용실가셔서 드라이 하고 나가시는건 어떨까요?2. ..
'10.4.16 11:38 AM (222.101.xxx.213)그머리 팔만원에 볼.매 하기 힘들거예요
짧은머리 기본이 팔구만이라고 알고있는데 그기장이면 더 줘야됨3. .
'10.4.16 11:44 AM (58.224.xxx.14)..님 제가 미용실에 물어봤어요 제 머리 보여주면서요 ㅋㅋ 그랬더니 팔만원이라고 해서요... 뭐 더 추가하라고 하겠지요? ㅠㅠ
4. 1
'10.4.16 11:51 AM (59.29.xxx.154)근데 이미 가격 확인하셨음 8만원에서 더 추가되진 않을것 같은데요..?
어짜피 처음 파마하시는거니 머릿결이 상해서 이것저것 추가 넣지 않아도 될거고..
더 비싼 가격 말하면 지난번에 8만원으로 얘기했다 하시면되고..
동네 미용실은 추가로 트리트먼트?? 넣어도 싸게는 5천원~만원이면 가느하더라구요..
전 아직 시집 안간 아가씨지만 ㅎㅎ 동네 미용실 참 좋아해요 ㅋㅋ
오히려 오래 미용하신 실력있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고..
원하는 스타일만 정확히 얘기하고 머리하면 비싼데서 하는거랑 크게 차이 못느끼겠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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