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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때문에...(원글 내립니다)

맘 상한 맘 조회수 : 9,114
작성일 : 2010-04-16 10:05:59
제가 많이 부족했네요..
고집스럽게 변명한것 같기도 하구요
집은 집이고 생활은 생활이지...생각했던 제가 많이 이기적이고 부족했죠
어머님께 더 잘해야겠습니다..

여기 글 안올리고 혼자 생각했다면 어땠을까...합니다...잘못된 것도 모르구요^^:;
이제까지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1.109.xxx.231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4.16 10:08 AM (222.236.xxx.249)

    솔직히 말하면......
    원글님 경제사정을 제가 잘 몰라서 댓글달기 조심스럽긴 한데요, 칠순에 100만원을
    용돈과 퉁치는건 좀 그렇죠....
    그리고 한달에 10만원 용돈은 크게 부담스러운 액수는 아닌거 같아요....

  • 2. 혹시.
    '10.4.16 10:12 AM (210.180.xxx.1)

    님 모르게 집 넓혀 주려고 적금 들고 있는 건 아닐까요
    옷 사입었다는 멘트는 --?

  • 3. 그리고
    '10.4.16 10:13 AM (218.186.xxx.247)

    시댁에 대한 건 포기하고 사세요.
    남편이 벌어서 주는 돈인데 인색하게 굴 필요 없어요.
    입장을 바꿔서 님 아들이 님에게 그런식으로 한다 생각해 보세요.어떨지...
    전 시댁에 돈 들어가는건 일절 말 안해요.
    그렇다고 안 줄 돈도 아니고 남편이 번 돈 본인 가족에게 쓰겠다는데...
    가정 화목의 지름길이죠.모른체....차라리 그게 낫습니다.
    돈 조이면 나만 조이나요.
    남편도 다 압니다.
    그럼 자기 스스로 줄이더군요.

  • 4. 맘 상한 맘
    '10.4.16 10:16 AM (211.109.xxx.231)

    퉁 치는게 그런가요^^:; 맞벌이지만 넉넉하진 않아요~^^:;
    저같음 그런생각 안들것 같은데... 제 생각만 했었나 보네요

    혹시.님~ 저 모르게가 아니라 대놓고 말씀하시쟎아요^^ 이거 모아서 집 넓혀 주신다공...
    그냥 그런말씀 안하시고 적은 돈이지만 그냥 쓰셨으면 좋겠어요

  • 5. 칠순에
    '10.4.16 10:17 AM (121.130.xxx.5)

    100만원요? 에이~ 생신도 아니고.

  • 6. 원글님!
    '10.4.16 10:20 AM (115.21.xxx.110)

    그 정도 말도 듣기 싫으시면 당당하게 받은 집부터 집값 갚으시죠..
    정말 너무 하시네요,
    악질 시부모들도 많지만 반대로 정말 이런 며느리들 보면 참 얌체 같아요.
    결혼할 때 돈 한푼도 안보태 줬어도 할소리 안할소리 다 하고 당당하게 용돈 요구하는 시댁도 있습니다...ㅠㅠ

  • 7. ..
    '10.4.16 10:22 AM (112.149.xxx.69)

    기본적으로 매월10만원 드린다는거 자체가 적은 돈 아닌가요?
    그리고 보통 칠순이면 잔치 또는 여행으로 몇백 들어가는건 부지기수이구요~~

  • 8. ..
    '10.4.16 10:25 AM (114.206.xxx.241)

    매달 드리던 돈이 10만원이니 칠순에 90만원 드린거네요.
    10만원 때문에 님 인심 왕창 잃으셨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갓 결혼한 신혼 부부도 아닌데
    너무 하신거 맞아요.
    칠순에 90만원이라.. ㅎ

  • 9. 윗님
    '10.4.16 10:27 AM (61.102.xxx.48)

    용돈이 많고 적고의 기준이 어디있습니까...
    형편에 따라 하는 거지요.

    몇백을 해도 되는 사람이면 가볍게 하는 거고
    몇십을 해도 힘든 사람은 힘든 것이고 그런 거 아닌가요.

  • 10. ...
    '10.4.16 10:31 AM (180.65.xxx.238)

    정말 형편어려워 받는 10만원이면 서러웠을듯 싶은데요
    10만원이면 요즘 어디 자랑할수도 없는 금액입니다
    집도 사주셨는데 반만 받아도 감사하니 집값의 반만이라도
    부모님께 더해주시면 어머님성격에 그거 그냥 모른채하실분 아닐겁니다
    너무 부러울뿐입니다

  • 11. ....
    '10.4.16 10:34 AM (119.215.xxx.217)

    제가 봐도 칠순에 백만원이면 어이없네요
    전 미혼인데 최소 몇백 예상하고 준비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시댁에서 경제적으로 해주셨구만 용돈 10만원도 넘 하시네요

  • 12. ^^
    '10.4.16 10:36 AM (210.101.xxx.90)

    원글님 가정형편이 어떠신지 모르겠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십만원 용돈은 사실 용돈 중에서 작은 금액에 속할 거 같아요.

    칠순에 백만원도 그렇게 큰 지출 아니구요.

  • 13. ^^
    '10.4.16 10:38 AM (210.101.xxx.90)

    그리고, 시댁에서 집을 넓혀주시는 건 저는 잘 이해가 안가요 ㅠ
    왜 시부모님들께서 자식들 집을 넓혀주어야 하는지??
    기대하시지 않는게 좋을듯

  • 14. 맘 상한 맘
    '10.4.16 10:41 AM (211.109.xxx.231)

    그런가요... 저는 100만원도 힘들게 드린거고 얌체짓 할려고 한건 아닙니다..
    평소 시댁에 인색하게 굴지도 않구요..
    결혼전에 집 해주신거 감지덕지 합니다... 집값을 갚으라구요? 그러면 얼마나 당당해질수 있을까요
    남편 직장..훌륭하지 않습니다...선봐서 결혼했지만 직장도 속였구요...나중에 알았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마음이 요동치는데...
    선본다는게 조건을 따지고 결혼을 하는거죠... 그나마 집없었으면 결혼 안했을지도 몰라요...
    이말 가지고 따지는 분들 있으리라 예상 되지만 어디까지 집이 있어야 결혼한다는건 제 결혼관이니 태클걸지 마세요...남편도 지금은 "난 집 없었으면 결혼도 못했어~"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칠순때 용돈 드렸다고 다달이 드리는 용돈을 건너뛴건 잘못한거군요.. 정말 몰랐습니다

  • 15. ...
    '10.4.16 10:41 AM (58.234.xxx.17)

    제가 시어머니 입장이면 집 안넓혀 줄것 같아요 기대 안하시는게..........

  • 16. 전..
    '10.4.16 10:42 AM (210.106.xxx.247)

    칠순에 백만원이 어이없다는 댓글이 좀 그렇네요...형편에 따라서 백만은 정말 큰돈일수 있는데요...

  • 17. 야박
    '10.4.16 10:43 AM (122.153.xxx.130)

    백만원 드리고
    정기적으로 드리는 돈 빼먹으면
    주고도 욕 먹어요.
    사실 명절 같은때도 용돈드리는 날과
    겹치기 쉽잖아요.
    명절비, 용돈 표나게 따로 드려요.
    그래야, 받는 입장에선 받았다 싶지
    뭉뚱거려 드리면 드리고도,
    한가진 안받은 것 같을 거 같아서요.
    부모님 입장에선 당연히 서운하지요.

    참고로 이번 전 부모님 환갑, 칠순에
    삼백정도는 나갑니다.
    밥값, 선물비 다 해서요.

  • 18. 맘 상한 맘
    '10.4.16 10:45 AM (211.109.xxx.231)

    시부모님께서 집 넓혀주신다고 말씀 하시는 것이고 저희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잘하는것도 없는데 뭘 바랄까요.. 당신들께서 자꾸 얘기 하시는거죠
    그리고 용돈 10만원... 저희에게 작은돈 아닙니다

  • 19. 드리던거
    '10.4.16 10:46 AM (115.136.xxx.24)

    드리던 거 안드리면 욕먹게 되어 있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도 섭섭할 수 밖에요,,
    살림이 쪼들려 정말 아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십만원정도 너무 아끼려고 하지 마세요,,,
    십만원 이십만원으로 얻을 수 있는 복을 원글님이 걷어차시는 거 같아 보여요,,

  • 20.
    '10.4.16 10:47 AM (114.129.xxx.141)

    가정마다 수입지출이 다 다른데 칠순때 꼭 얼마하라는 법은 없잖아요.
    그래도 칠순이라고 챙겨서 용돈드린 것도 잘하셨구요....매달 10만원 제날짜에 못드렸으면 조금 늦어서라도 드림 또 어떻습니까?
    저희도 맞벌이지만 홀시어머님 매달 몇십만원 드리는 게 그리 쉽지많은 않더라구요^^
    사정상 용돈 건너뛸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이왕 드리는 거 뒷말 안나오게 드리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용돈 드리고서도 욕먹으면 그만큼 기분나쁜 게 또 어딨겠어요....

  • 21.
    '10.4.16 10:48 AM (123.214.xxx.253)

    그럼 집돌려드리고
    십만원 드리지 마세요
    내가 이런 자식,며느리 두고있다면 가슴치고 울일이네요 헐
    아우

  • 22. ..
    '10.4.16 10:55 AM (180.68.xxx.29)

    결혼하고 나니 부모님 챙겨드려야 할 날은 왜 이렇게 많은건지.. 이제 곧 있음 어버이날이군요..
    저도 시부모님이 오히려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여유있으니까 이리저리 용돈 드리는거 꾀가 나기도 하고 아깝고 그랬어요.
    지금은? 그냥 세금이라 생각하고 돈 부칠때 되면 뜸들이지 않고 바로바로 부치고 전화드려요.
    월급쟁이는 월급 제때 따박따박 나와주고 가끔 보너스도 한번씩 나와줘야 그맛에 회사다니느거잖아요.
    정기적으로 용돈 받는 부모님들은 자식이 주는 용돈을 그런 맛에 날짜 기다리며 받으시는건데 자식이 이리저리 머리 굴려가며 아까워하는게 보이면 좀 괘씸할수 있죠.
    누가봐도 당장 나 사는게 힘들어 죽을 지경이 아니라면 모를까, 또 부모님이 해주신 것도 있다하면 님도 하루빨리 맘을 비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23. ...
    '10.4.16 10:56 AM (59.9.xxx.105)

    돈 10만원에 너무 인색하시고 속도 좁네요
    얼마나 한다고 사람맘을 그리 기분나쁘게 하시는지...
    이왕 드리는거 기분 좋게 드리세요
    원글님 너무 째째해 보이네요

  • 24. 뜨악
    '10.4.16 10:57 AM (115.143.xxx.210)

    원글님 소득을 밝히지 않으셨으니 100만원, 10만원 가지고 뭐라 하기 좀 그렇긴해도..상식적으로는 (이 역시 좀 애매하긴 하죠;;-.-) 적은 금액인 듯해요. 그나저나 집 있어 결혼했다, 고 하신 말씀 좀 충격...집도 없고 전세금도 없이(시댁에서 1천만원 주셨음) 결혼한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더블 충격. 시댁 도움없이 맞벌이 하고(시댁에서 아기 봐줌), 결국 시댁 덕분에 집 장만하고 잘 삽니다. ^^

  • 25. ..
    '10.4.16 11:02 AM (116.120.xxx.234)

    10만원 10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작은 돈 가지고 사람 맘상하게 하셨잖아요
    회사에서 특별 보너스 나오는 달이라고 월급중에 수당 하나 슬쩍 배고
    주면 기분 어떨것 같나요??
    기왕주기로 한 용돈 ,,,주면서도 기분좋게 드리는것하고
    말은 안해도 마지못해 주는것 느겨지고
    심지어 작은 핑계로 건너뛰고
    받는입장에서 내 참 드러워서 안받고 말지 심정일수 있죠
    사람 관계에서 잔머리 스면요
    상대도 다 알아요
    이런경우가 딱 할것 다 해놓고 욕먹는 경우죠
    마음을 바꾸세요
    용돈 10에 칠순 100이면 정말 아들 며느리 부담안주고
    나도 부모로서 자식한테 받을건 받는다 맘상하지 않는
    마지노선으로 받고 계시는분 같은데
    며느리가 너무 인색하게 구시는것 같아요
    남편도 이런마음 정 떨어져요

  • 26. 맘 상한 맘
    '10.4.16 11:05 AM (211.109.xxx.231)

    누가 십만원 아깝다고 했나요?
    그달에 칠순땜에 제가 지출이 많아서 그렇게 넘어갈려고 했는데 서운해 하셨다구요...아이고...

  • 27. 어후~~
    '10.4.16 11:05 AM (123.204.xxx.111)

    저기요.
    집을 해주셨으니...복잡하게 생각마시고
    은행 대출이자라 친다해도 (원금은 생각도 않고요.이자만 입니다.)
    월 10만원 이거보다는 더 들어간다 생각하시고 기꺼이 해드리세요.

  • 28. 어후~~
    '10.4.16 11:06 AM (123.204.xxx.111)

    칠순은 칠순이고 매달 용돈은 매달 용돈이죠.
    집에 지출 많다고 은행이자 연체시키는거 아니듯이요...

  • 29. 맘 상한 맘
    '10.4.16 11:07 AM (211.109.xxx.231)

    제 생각이 잘못된거 알았으니 가슴치시지 마세요...

  • 30. 휴...
    '10.4.16 11:12 AM (210.94.xxx.8)

    용돈을 얼마를 드리고 안 드리고를 떠나서, 원글님이 쓰신
    <집도 사줬는데 조용히 해라~ 이런 댓글은 사절 입니다 ㅜ.ㅜ>
    <어디까지 집이 있어야 결혼한다는건 제 결혼관이니 태클걸지 마세요>
    등등의 문장을 읽어보니 님의 인격이 읽혀지네요.
    썩 칭찬듣지 못할 게 뻔한 글을 올려 놓고는(잘잘못을 모르시니까 그러신가?)
    듣기 좋은 말랑말랑한 말만 듣고 싶다면 뭐하러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을까 싶어요.
    모든 사정을 다 떠나서 집도 있고 맞벌이에 부모님 용돈 10만원도 많게 생각하신다니,
    원글님은 앞으로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부모님께 드리는 돈은
    아까워 할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발 제발 이런 며느리가 나한테는 오질 않길 바랄 뿐입니다.

  • 31. 글쎄
    '10.4.16 11:15 AM (118.218.xxx.156)

    아깝다 아깝다 생각하시니 이 경우도 서운하신 거예요.
    한달 10만원이면 큰 돈 아닐 듯 한데...
    그리고 칠순은 칠순이고 매달 드리는 건 따로 생각하시는 게 사실 맞죠.
    (뭐 저야 원글님의 경제 사정을 모르니 쉽게 하는 말일 수 있죠.)

  • 32. 원글님
    '10.4.16 11:27 AM (211.244.xxx.198)

    10만원 아까우시죠?
    근데 누구나 내가 아닌 타인에게 돈 쓰는 건 아까워요. 시어머님은 집 사줘 놓고 얼마나 아까웠을까요. 솔직히 저정도 타령하시는 건 양반이죠. 원글님은 나중에 안그럴거 같으세요?
    원글님 같은 분은 아마 아까워서 아들 집 안사주시던가 , 사줘 놓고 아까워서 매일 매일 노래를 하실 것 같은데요.
    원글님은 며느리에게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을 사람인것 같아요.

  • 33. ㅉㅉ
    '10.4.16 11:29 AM (124.50.xxx.181)

    원글님 같은 사람 정말 싫습니다. 받는것만 알고 베풀줄 모르니. 나이가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으나 인생 그리 살지 마세요.

  • 34. 음...
    '10.4.16 11:31 AM (112.152.xxx.240)

    결혼할때 집해받은거랑 결혼후 용돈 10만원드린는거랑 자꾸 연관시키면 좀 그렇지만요.

    님이 말씀하셨듯이 결혼관이 꼭 집있는 남자랑 한다!

    시부모님도, 난 자식한테 한달에 10만원정도는 받고싶다! 라는 출가자식에 대한 생각이 있지다고 생각하면 이상한 일도아니죠.

    솔직히 난 꼭 집있는 남자랑한다는 결혼관이 그닥 좋아보이지도... 또 당연해보이지도 않아요.
    님 결혼관에 비하면, 님 시부모님 10만원은 받아겠겠다관? 은 양반인데 뭘그러세요...

  • 35. 그런데
    '10.4.16 11:32 AM (121.88.xxx.184)

    다들 돈 100만원은 칠순에 너무 어처구니 없다라는 말이 저는 더 충격이네요.
    물론 많으면 천만원도 드릴 수 있지만 없는 살림에 드리는거면 정성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 주위에 시부모님과 친정집에 각각 10만원씩 용돈 드리는 사람들 꽤 있어요.
    아주 안주는 집도 많구요.
    제 주위 사람들이 다 이상한건가요?
    아, 가까운 예로 저희 서방님(동서네)도 맞벌이에 아이도 없는데 일절 시가에 주는 돈 없습니다.
    저희는 50만원씩 드리고 있는데 10만원씩 드리는 집이 결코 작게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 자기 형편에 맞게 드리는거니까요....

    그런데 원글님, 100만원 드린다고 10만원 안주셨다는건 조금 얌체(?) 같은 느낌을 주긴 합니다.
    그리고 '집 사줬는데 조용히 하라..'는 댓글 사절이란 말씀은 원글님 입장에서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뜻 같아서 참 거북합니다.
    그렇담, 제 의견에 동의 하시는 분만 댓글 달아주세요.,라고 하셨어야죠.

  • 36. 소탐대실
    '10.4.16 11:41 AM (203.234.xxx.122)

    유난히 돈욕심이 많은 분들 중에
    큰돈이 아니라
    아주 작은 돈에 계산이 얍삽한 분들이 있어요.

    어른들 하시는 말씀이
    그런 분들은 스스로 복을 차버리는 사람이라고해요.
    시부모가 집을 넓혀주길 바란다면
    평소에 조금 더 크게 써도 될 것같은데요.

  • 37. 그.리.고
    '10.4.16 11:42 AM (112.152.xxx.240)

    한달에 십만원이면 일년이면 120만원, 10년모아도 1200만원이에요. 뭐 이자 좀 넉넉히 붙는다고 쳐도 1500만원... 어느지역사시는지 몰라도 이돈모아서 집 넓혀가세요...

    용돈드리고, 뭐 집해준다고했고 등등 시부모사이가 무슨 수학공식도아니고...
    주어진거에 감사하는 마음자세가 많이 필요해 보이세요...

  • 38. ..
    '10.4.16 11:50 AM (218.232.xxx.251)

    100만원 드릴때 10만원 따로 드렸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저 같은경우는 아마도 원글님네보다 더 여유가 없어서 100만원만 드렸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생각차이지만 어머님은 생각을 하고 계셨던 거니 서운하셨을거구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연애결혼도 아니고 선봐서(조건봐서) 결혼한건데 집있는 남자랑 하겠다..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서로 좋아 못살아서 이런저런 형편 안따지고 결혼한거 아니라면.. 전 그게 원글님이 욕먹을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흰 연애결혼이고 전세금 4천받은게 전부라 상황은 다르지만..)
    그리고 시어머님이 여유가 없는것도 아닌데 용돈을 요구하시는건 나이가 드셔서 그렇다고생각하세요.. 어른들 연세드시면 본인수입있어도 자식들한테 용돈받고 싶어하시더라구요..
    특별히 잘못하신것 없는것같고 어머님이 원하시는바를 알았으니(생각이 다른) 늦더라도 10만원 드리면 될것같아요

  • 39. 이심전심
    '10.4.16 11:51 AM (221.138.xxx.69)

    님의 마음을 시어머니가 느끼고 아실거예요.
    그래서 섭섭하실거구요.
    꼭 돈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넉넉하게 쓰고 살면 좋겠습니다.
    님 집 늘려가는건 당연히 님이 노력해서 늘려갈 일이고
    시댁에서 도움 받으면 그만큼 부모님은 부족한 사람들이라 여겨집니다.
    부모라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일면 자립해서 잘 사는거 보고 싶지요.
    님의 원글이나 댓글에서
    님이 얼만한 사람인지 보입니다.

  • 40. 댓글들이상함
    '10.4.16 11:51 AM (121.166.xxx.39)

    넉넉치 않은 맞벌이가 100만원 한번에 턱하고 내기 쉽지 않아요. 근데 100만원이 너무 적다고 하시는 댓글이 저도 사실 더 충격적입니다.

  • 41. 그냥
    '10.4.16 11:53 AM (211.52.xxx.93)

    지나가려다가 댓글답니다. 저도 앞의 댓글들 읽고 흠칫 합니다. 왜 백만원이 적은가요? 그거
    큰돈인데요...어떤집은 한달생활비 전부일수도 읽고, 반일수도 있습니다. 부모님 은혜야
    어떤 말로 표현하겠습니까만은 돈의 액수로 효심을 측정당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부자는 아니어도 그냥 중류는 된다고 생각하며 사는 저희집도 아무리 아끼고 살아도,
    딸아이가 엄마거사는거 자긴 한번도 못봤다고 하면서 살아요, 백만원은 마이너스통장에서나
    꺼낼만한 돈인데요 ㅠㅠㅠ

  • 42. ........
    '10.4.16 12:01 PM (112.72.xxx.108)

    그래도 그시어머님은 집넓혀준다느니 도 얘기하시고 집을 사주기도 하신 분이고
    그리 무지막지한분은 아닐거라 느낌이 오는거 같아요
    정말 아무것도 해주지않고 욕만날리는분 돈가지고 약올리는분도 있어요
    그리고 위에 댓글중에 남편이 벌은돈인데 인색하게 굴필요도없고
    본인가족에게 쓰는거 가정화목의 지름길 그건 이해가 안가네요
    그럼 부인이 잘버는집이면 본인친정에 왕창쓰고 화목하게 나가도 되겠군요
    한가정을 이루었으면 혼자벌었어도 공동의 재산이라할수있지않을까요
    전업주부라해도 놀고먹는거 아니고 뒷받침해주니 나머지식구들이 편하게 나가서
    생활하는거아닌가요 자기가 벌었다고 상의하지도 않고 내지르면 화나는건 당연하죠

  • 43. ....
    '10.4.16 12:03 PM (112.72.xxx.108)

    아들하고 입장바꾸라고도 하셨는데 그럼 아들이 장가간다음에 돈안주면 서운해하고
    전화해서 가져오라는둥 아들에게 얘기하는둥 둘이 싸움붙일일 있나요
    저같으면 주면 받고 안주면 말겠습니다

  • 44.
    '10.4.16 12:04 PM (211.178.xxx.53)

    저도 살짝 충격
    저희 시아버님 작년에 칠순이었고,,, 칠순비용으로 원글님보다 훨씬 많은 돈을 지출하긴 했지만
    정말 딱 한번밖에 없는 칠순이라 부담되지만 눈물을 머금고 드렸구요 그돈으로 여행다녀오시고 나머지 현금은 용돈 하셨을 테고...

    저희도 다달이 원글님보다 조금 많은 돈을 드리고 있지만... 거기다가 몇백을 더 드리려니
    나름 엄청 부담되었는데... 게다가 시동생 결혼까지 있어서 작년엔 돈모으기가 힘들었죠

    그런데,,,칠순비용으로 100에 매달 10만원이 적다고 다들 뭐라고 하시는데
    그게 적나요?? 그리고 목돈으로 100만원 드렸으면 까짓것 10만원 정도 못받으셔도
    그냥 넘어가실법도 한데 까락까락 따지시는 시어머니가 너무 질리는 듯 한데

  • 45. 헉2
    '10.4.16 12:06 PM (211.178.xxx.53)

    원글님 댓글에 넘 상처받지 마세요
    다들 부자시라 시댁에 넉넉히 드리며 사시나봐요^^

  • 46. 아고
    '10.4.16 12:13 PM (175.117.xxx.205)

    제가 볼땐 100만원이 적어서도, 10만원땜에 섭섭해서도 아니구요.

    원글님 글에서 풍기는 원글님의 맘이 시어머님께도 당연히 느껴지실 것 같은데요?
    글이 너무 어이가 없어요.

    [100만원을 드려서 10만원을 건너 뛰었는데요. 그것때문에 섭섭해 하세요.
    제가 잘 못한걸까요?]

    이런 내용이 아니잖아요.

    [10만원을 덜 드렸더니 집 넓혀 주신다는걸 가지고 자꾸 스트레스를 주신다.
    집을 안넓혀 주실것 같고, 내가 주는 용돈모아 집 넓혀 주신다고 하신다.
    집 안 넓혀주시면 어쩌냐?] 로 들려요?

    아닌가요? ㅠ.ㅠ

    참 슬프네요.
    자식 키워 놨더니 집사서 장가 보내고, 이젠 그 집도 큰집으로 옮겨 줘야 하는데,
    며늘은 10만원 용돈에 벌벌 떨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니 ㅠ.ㅠ

    반성 많이 하세요.
    저런 생각을 먹은 자체가 잘못하신겁니다.

    그러면서 덧글이 상처가 된다고 그만하라고 하지마시구요.

  • 47. 흠..
    '10.4.16 12:20 PM (116.41.xxx.7)

    칠순비용 100이나 월용돈 10이나 상대적인 액수죠.
    가정형편이나 집안풍습이 다르니 많다 적다 일괄적으로 말 못해요.
    그러나, '집 있어야 결혼한다'는 결혼관을 가진 원글님이
    '집 사준 자식부부에게 월 용돈 10은 받겠다'는 시부모님을 왜 이해못하실까요.
    제삼자 눈으로 보면 원글님이 훨씬 돈 따지는 분 같은데, 그럴수록 셈은 정확히 하셔야지요.

  • 48. ..
    '10.4.16 12:51 PM (125.241.xxx.98)

    그리고 보통 칠순이면 잔치 또는 여행으로 몇백 들어가는건 부지기수이구요
    다들 돈 많으시네요
    미혼이지만 몇백을 생각한다고요?
    아니 봉급쟁이가 몇백 모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요?
    웃기는 사람들 많네요

  • 49. 투썬
    '10.4.16 12:51 PM (124.5.xxx.252)

    '집 있어야 결혼한다'는 결혼관을 가진 원글님이
    '집 사준 자식부부에게 월 용돈 10은 받겠다'는 시부모님을 왜 이해못하실까요22222222222
    셈은 정확히 하셔야지요222222222222222

  • 50. ...
    '10.4.16 1:20 PM (121.138.xxx.162)

    '집 있어야 결혼한다'는 결혼관을 가진 원글님이
    '집 사준 자식부부에게 월 용돈 10은 받겠다'는 시부모님을 왜 이해못하실까요
    셈은 정확히 하셔야지요3333333333333333333333

  • 51. 저도 깜짝
    '10.4.16 1:21 PM (112.214.xxx.211)

    칠순에 100이 작다는 댓글에 화들짝...
    저희 여유돈 갖고 있는 돈이 없는 데 100만원 챙겨 드리려고 해도
    정말 힘든데 다들 부자신가봐요.
    무슨 날은 왜 이렇게 많은지...그거 챙기려면 비용이 의외로 많이 나가는데
    어른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받는 건 하나도 없고 챙겨줘도 욕만 먹는 입장이라
    휴우 한숨나와요.
    헌데 10만원을 100만원으로 살짝 메치기 하셨다는 건 시부모님 입장에선
    서운하실 수 있으셔요. 그건 잘못했어요.
    여튼 집까지 사주셨으니 제 생각엔 그런 시부모님 없으셔요. 잘하셔야 할 듯...

  • 52. 저두요
    '10.4.16 1:46 PM (125.177.xxx.193)

    칠순에 고작 백만원이라니.. 라는 댓글들에 놀랐어요.
    그럼 도대체 얼마들을 하시는거예요?
    형제가 많은데 합이 백이다 이러면 너무한거지만 (그것도 사정이 있다면..) 한 집이 부모님께 백을 드렸다 하면 적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53. ...
    '10.4.16 1:47 PM (121.167.xxx.87)

    칠순 100만원 때문에 댓글이 많아지네요.
    솔직히 평균적으로 적은거 맞구요.
    부모 칠순이 돌아오는거 알면 미리미리 몇년전에 한달 몇만원씩이라도 모아서 준비하면 됩니다. 갑자기 턱하니 내놓을려니 많게 느껴지는거죠.

    님같은 며느리 얻을까봐 무섭네요 참.
    셈이 정확하신분 같으니 그냥 집 돌려드리고 용돈 주지 마시고 사세요.

  • 54. ...
    '10.4.16 1:48 PM (115.21.xxx.110)

    '집 있어야 결혼한다'는 결혼관을 가진 원글님이
    '집 사준 자식부부에게 월 용돈 10은 받겠다'는 시부모님을 왜 이해못하실까요
    셈은 정확히 하셔야지요.44444444444444444444444444444

  • 55. 100만원이
    '10.4.16 1:59 PM (211.244.xxx.198)

    문제가 아니라 글을 읽어보면 참 얌체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자기돈 100만원은 엄청큰돈이면서 집사주는 시어머니 마음은 한번도 생각해 보려고 하지 않는 거요. 거기다가 태클걸지 말라잖아요.
    글 하나 읽는 사람도 원글님 성향 파악이 한번에 되는데 시어머니는 모르겠어요?
    사실 집사주실 정도의 재력이면 안받아도 그만인 돈인데 그 마음 씀씀이가 얄미워서 더 그러는 거겠죠.

  • 56. ..
    '10.4.16 2:03 PM (211.104.xxx.37)

    시어머니와 며느님, 두 분 다 만만치 않으시군요. 에휴...가족끼리 왜 그랴신댜...

  • 57. 그러게요
    '10.4.16 2:03 PM (210.124.xxx.5)

    남의돈은 쉽게 생각하면서 내돈은 십원아까워 하는 사람 있어요..
    친정이 어려웠나봐요??
    그러니 집이 있어야 결혼한다(집때문에 고생 좀 한듯) 는 결혼관도 가지고..
    제가 아는 사람도 저런 사람인데,그렇다고 부자 되는것도 아닙디다..
    너무 얄미워서 아무것도 안해주게 만들거든요...

  • 58. ...
    '10.4.16 2:10 PM (121.167.xxx.87)

    그리고요. 좀 더 오래 살아보세요.
    사람이 사람을 보는 눈이 생기거든요.
    님이 머리굴리는거 작은돈 아까워서 얌체짓하는 속내..시어머님이 아 꿰뚫고 계실걸요.

    글 하나 읽는 사람도 원글님 성향 파악이 한번에 되는데 시어머니는 모르겠어요? 2222

  • 59. 원글입니다
    '10.4.16 2:17 PM (211.109.xxx.231)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어요... 정말이지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물을려고 글을 올렸구요
    댓글을 읽어보니 제가 완전히 얌체짓하고 돈에 벌벌떠는 그런 며느리가 되어버렸는데요
    저희 맞벌이라 해봐야 350 될까 말까 입니다.. 어머님이 손주 안봐주신다 해서 매달 100만원씩 도우미 월급 나가구요..토요일엔 아이 데리고 출근합니다..
    둘이 버는 월급이 님들 외벌이에도 못미치죠...
    여기서 친정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집때문에 대출받고 힘들어 하는 삶들도 많이 봐온터라 "집있는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생각을
    가진게 잘못된건가요? 그리고 시댁에 손벌릴 생각도 없습니다..
    그 전에도 다달이 드리지 못했던것 뿐이지 할만큼은 했다고 생각했는데 객관적인 눈은
    그게 아닌가봅니다
    물론 제가 쓴 글이 일부분이라 그리 비춰질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시댁이 가까워 자주 들르고
    갈때마다 빈손으로 가지도 않고 아버님 입성이 부족해 보이면 옷도 해드리고 그러는데...
    이번에 제딴에는 목돈이라 10만원 가지고 그렇게 말하실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그건 아니라는걸 이제 알았네요..정말 넘어가실줄 알았거든요)
    제가 많이 부족하네요.. 점심 먹으면서 앞으로 더 잘해야 겠단 생각 했습니다

  • 60. 다시봐도
    '10.4.16 2:22 PM (210.124.xxx.5)

    원글님 손주 안봐준다고 그거 야속하게 생각하시잖아요..
    시어머니가 님 간보는거 맞는데,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신 아들 못나서 내가 이렇게 고생하는데도 안도와준다(애도 안봐주고)는
    의중이 깔려있는데,그걸 왜 시어머니가 모르겠어요...

    시어머니 말씀은 돈안줘서 그런게 아니에요.
    님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얕아서 그래서 그러는거에요.
    아마 백날 말해도 이런 분들은 모르는거 같더라고요..

  • 61. 혹시
    '10.4.16 2:23 PM (220.127.xxx.185)

    친정 어르신들은 안 계신가요? 시어머니가 손주 안 봐주시는 것을 원망하시는 것 같은데, 좀 의아해서요. 시어른들은 집도 사주고 손주도 봐줘야 하는 건지...

  • 62. 원글님
    '10.4.16 2:28 PM (125.186.xxx.164)

    글을 친정 엄마에게 한번 보여 드려 보세요. 휴...
    내 딸이라면 머리를 크게 한번 쥐어 박아 줬을겁니다.
    글 행간에서 느껴지는 마음 씀씀이. 딸 자식들 공부만 잘하라고 할게 아니라 품성 교육도 잘 시켜야겠어요. 그릇이야 타고 나는것도 있지만 교육 시키고 가르치고 다듬고 해야하는데 원글님 글에 잘 몰라서 하는 말이라는게 마음에 걸리고 내 딸도 저런 행동을 하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 63. ..
    '10.4.16 2:59 PM (114.201.xxx.157)

    계산법이 너무 얼굴이 화끈거려요 ;;
    그게 그렇게 합산되어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은데 ;;

  • 64. ...
    '10.4.16 3:01 PM (121.167.xxx.87)

    어머님이 손주 안봐주신다 해서 매달 100만원씩 도우미 월급 나가구요..???
    글이 얼척없군요.
    어머님이 봐주시면 정말 고마운거고 안봐주시는게 당연한 겁니다. 시부모애를 낳아드린겁니까?
    자기자식 자기가 낳아 키우는데 왜 시댁을 들먹이나요.

    님 답글보니 참. 앞으로도 깜깜이네요.
    왜이리 얌체같은 생각을 갖고 사십니까?

  • 65. 그러려니 하세요
    '10.4.16 3:07 PM (114.203.xxx.232)

    어차피 드려야할 돈 그냥 드리시고 잊어버리세요.
    매달 드리는 10만원, 그냥 통장에서 자동이체 되게 해놓고 잊어버리시구요.
    칠순에 100만원 드린거 큰 돈이지만 다들 그렇게 하는거니 그냥 넘기세요.
    넉넉지 않은 살림에 큰 돈이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드려야하는거 맘편히 드리고 잊어버리세요.
    저희도 외벌이에 300남짓, 5식구인데 (저희 명의의 집도 없습니다.)
    아버님 퇴직후에 남편월급 통장에서 매달 20만원씩 드립니다.
    환갑때는 마이너스 빼서 100만원 드렸구요.
    속이 쓰립니다만, 어쩝니까. 안 할 수도 없는거.
    다른데서 허리띠 졸라매야죠.

  • 66. 원글..
    '10.4.16 3:15 PM (211.109.xxx.231)

    시어머님께 아이 봐달라고 한적 없고 친정은 멀리 있어 못해 주시고..
    결혼할때부터 "아이는 못봐준다" 못박으셔서 그러려니 하고 도우미 씁니다..12시간 이구요
    서운해 하지도 않고 주말에도 어떻게든 혼자 해결할려고 하는데요..
    아이가 워낙 활동적이어서 어머님이 하루 봐주시고 힘들어 한 뒤로 죄송해서 말씀도 못드리거든요
    친정에서 교육 못받았다구요...? 저도 어이가 없네요..
    제딴엔 목돈이 나가니 그냥 넘어간건데 그게 얌체인지요

  • 67. ....
    '10.4.16 3:16 PM (119.212.xxx.203)

    원글님,
    나가고 들어오고 덧셈뺄셈 확실하신 분인거같은데요
    집이 1억, 혹은 그것만 못하다고 해도요
    1년에 120만원, 10년에 1200만원 해서 50년 모아도 그집 못사시거든요?
    칠순하셨으면 100세까지 사신다해도 이런저런 대소사 챙겨도
    남는장사 하신건데 뭘 억울해하세요..?
    부모자식간에 야박하다 하지마세요..
    원글님 진심으로 시부모님 내부모라고 생각하지도 않으시면서 꽁으로 돈만 바라시네요 ㅉㅉ..

  • 68. ....
    '10.4.16 3:17 PM (119.212.xxx.203)

    그리고 돈도 아깝지만 집 안넓혀주실까봐 조마조마 하시죠??
    10만원 이거 모아서 너네 집넓혀준다 이말 하나도 문제될거없어요
    괜히 찔리니까 그런거죠ㅋㅋ

  • 69. 근데
    '10.4.16 3:21 PM (210.124.xxx.5)

    이런분들 친정덕은 못보면서 시댁덕은 엄청 볼려고 하더라고요..
    백날 말해도 속좁은 사람은 이해를 못해요.자기 생각만 하거든요..
    아무리 많이 받아도 자기 속을 못써서,신세 볶고 살더라고요..

  • 70. ...
    '10.4.16 3:23 PM (121.167.xxx.87)

    그러니까 왈가왈부 마시고 집 다시 드리고 용돈 끊고 사세요.
    님같은 나대로 계산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정말 짜증 폭발입니다.
    자기 유리한 계산만 하는군요.
    님 마음에 어머님 안봐주셔서가 깔려 있으니까 글이 저렇게 나오는 겁니다. 아니면 글쓸때 깔끔하게 그냥 아이 맡기는 비용 이렇게 글이 써지겠지요.

  • 71. .
    '10.4.16 3:27 PM (122.36.xxx.16)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데도 자꾸 아니다 변명하려 하시니 더 물어뜯기시는 거잖아요.
    변명성 댓글 좀 이제 그만 다세요.
    잘못한거면 잘못한 걸로 끝난거지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다는 건 결국 난 잘못없다 자기 잘못 인정 못하겠다는거죠.

  • 72. 너무하시네요들...
    '10.4.16 3:29 PM (211.109.xxx.231)

    무슨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결혼할때 집 해주신거 갖고도 더이상 바라지도 않습니다..제가 가진것도 없는데 뭘 바랍니까?
    농담이든 진담이든 집 넓혀준다는 말씀 들을때마다 부담스럽답니다
    10만원 갖고 얌체짓 한다 치더라도 꽁으로 바란다느니 찔린다느니...너무하시네요

  • 73. 위로
    '10.4.16 3:47 PM (78.49.xxx.177)

    댓글에 상처받은 님에게 심심한 위로를..
    지금까지 본인이 뭐가 이상한지 모르셨던 것 같은데
    이번 일이 자기반성의 기회가 되었음 합니다.

    남편직장이 변변찮아서 집 없음 결혼도 고려해 볼 정도였다더니
    둘이 합쳐 350이면 나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아마도 결혼 전까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드셔서 돈 욕심이 많으신가 봅니다.
    굴러들어온 복 발로 차지 마시고 (월급보니 님도 뭐 대단히 능력있는 것 같지도 않고 느낌상 미모도 별로일 것 같고 그렇다고 심성이 고운 것도 아닌데 집 해주신 시부모 만났으니 진짜 과분한거 아닌지요??)
    가족같에 돈계산 너무 철저하게 하지마세요.
    그래봤자 원칙대로 하면 원글님이 훨씬 도둑놈심보예요.

  • 74.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10.4.16 4:00 PM (121.187.xxx.215)

    아들 결혼에 집 사준 시부모님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이지요
    그분에게 매달 용돈 10만원 칠순에 100만원이 아주 큰돈은 아닐겁니다
    그냥 자신들이 힘들어 모은 돈을 너희 미래를 위해 집 마련해준것처럼
    자신들이 용돈이라는 성의로 대접받고 싶은 맘입니다
    물론 그 돈 모아 생색안내고 집까지 넓혀주면 더 없이 좋은 시부모님이겠지만
    원글님의 맘 씀씀이는 그걸 받을 자격이 없어 보이네요
    원글님 글을 잘 읽어 보세요
    집 넓히는거 바라지도 않는 사람이 맨 마지막에 '그럼... 집은?'이라는 멘트가 나올까요?
    담에 시어머님이 집 넓히는거 들먹이시면
    "어휴 그건 저희가 알아서 해야줘... 어머님은 이제 노후를 즐기세요..'"하세요
    그럼 맘이 홀가분하실겁니다.
    그리고 용돈 10만원 칠순 100만원이 평균적으로 작은 돈은 아니지만
    집사준 부모님 형편에 많은 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75. 원글님
    '10.4.16 4:02 PM (118.223.xxx.194)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가 아이 봐주셔도 한달에 100만원 정도 드려야 해요.

  • 76. 정말
    '10.4.16 4:02 PM (58.140.xxx.140)

    돈 많은 사람많네요. 아님 빚내서도 이정도는 해야한다는 생각 가지신분들이 많은지...
    저흰 외벌이에 (솔직히 1년에 천만원 만들기 어렵고 10년에 1억,30년되야 3억 모아 집한칸 마련하기 힘들죠)집한칸 없어 양가부모님 환갑,칠순,팔순에 100만씩 드려요.그게 저희 수준에 딱이거든요.
    형제중에 정말 돈많이 버는 형제가 있는데 그런 때도 2백만원 내고 끝입니다.
    자기네 수입과 우리 수입을 비교하면 우리의 10배정도는 내도 시원치 않은데 그정도하고 끝이예요.남 주려고 고생하며 돈벌지 않았다 그게 부자의 마인드죠.

  • 77. ..
    '10.4.16 4:05 PM (125.241.xxx.98)

    시집에서 집사주면
    10만원 드리는 것이 아까울까요?
    아고 난 집하고 매월 10만원하고 바꾸고 싶다

  • 78. ㅠㅠ
    '10.4.16 4:11 PM (110.10.xxx.207)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제 아이 생일과 (외동 친손주) 크리스마스가 열흘 차이인데
    어머님은 꼭~ 그 사이 날짜에 5만원 주신답니다^^:;
    ***************
    그런 줄 알면 하지 마세요.

    전 이말이 더 황당했어요.
    무슨 시어머니가 애들 크리스마스까지 챙겨요.
    챙겨주면 고맙고 아니면 말고지...

    원글님은 철저히 계산된 결혼을 했는데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사는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얘기를 해도 자신이 뭘 잘모했는지 어디서 부터 고쳐야하는지 모를 사람입니다.

    원글 읽으면서 나 역시 며늘이지만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요즘 여자들이 저런 생각으로 사나보다 싶어서요.
    저는 40대초반입니다.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살짝 뇌도 청순하시고...

  • 79. 헐~
    '10.4.16 4:28 PM (175.117.xxx.205)

    진짜 원글님은 본인의 어떤 생각이 틀렸는지 자체를 모르시네요 ㅡ ㅡ;;;;;;

    시어머님이 아이 안봐주신다고 해서!!! 도우미 돈이 나가요?????//
    시어머님이 원글님네 아이 봐주는 사람인가요?

    당최 어떤 생각으로 사세요?
    집을 해주시는 것도 당연하고, 아이 크리스마스 까지 안챙겨 섭섭하고,
    10만원 안드렸더니 섭섭하시다 하심서 집을 늘려주는걸 생각해보겠네 어쩌네...하는 것도 스트레스고,
    게다가 아이 안봐줘 돈 나가는 것도 아깝고 ㅠ.ㅠ

    당최 어른이 안되셨네요 ㅠ.ㅠ

    시엄니는 아들 키워 집 사서 결혼도 시켜야 해!!
    그 아들이 새끼 낳으면 거둬 공짜로 키워줘야 해!!! (도우미비 나간다고 하시니까요)
    그 집을 넓혀줘야 해!!!!

    그럼에도 이 모든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며늘을 봐야해!!!
    그 시엄니 참 안되셨네요 ㅠ.ㅠ

  • 80. 원글님 말고
    '10.4.16 4:34 PM (123.204.xxx.111)

    칠순에 100만원이 적다고 하는게 어처구니 없다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감...
    물론 형편에 따라 100만원이 큰돈일 수도 있고 적은 돈일 수도 있지만,
    이경우는 집을 해주셨쟎아요.
    그걸 감안하고 달린 댓글들이란걸 생각하셔야죠.

  • 81. 또 댓글
    '10.4.16 4:42 PM (123.204.xxx.111)

    지금 보니 원글을 삭제하셨네요.
    틈틈히 댓글들 확인하면서 이글은 삭제하는게 낫지않을까?생각했어요.^^
    사람이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한번에 우다다하고 신랄한 비판을 들으면 정신도 아득해지고 말도 말 꼬이고..아라고 할게 어하게 되고...감정수습이 힘들어지니까요...

    삭제하시고 쓰신글 보니 성숙하신 분 같아요.
    사실 중간에 잘못한거 알았으니 가슴치지마세요...하신거 보고 유머감각 있는 분 같다 했거든요.
    이정도로 현명하게 수습하시는 분도 드문거 같은데...
    잘사실거 같네요.
    너무 마음아픈 댓글은 조금씩 걸러들으시고요.
    현명하게 행복하게...사시기를..

  • 82. 험..
    '10.4.16 4:42 PM (218.155.xxx.27)

    위에 정말님도 집을 받으셨으면 그보다는 더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외벌이에 도움 하나 못 받고 오히려 다달이 생활비 드리는 형편인지라 100만원만 했지만요. 집이라도 받았으면 그거 이자 생각해서 몇년 적금 부어서 몇배 더 해드렸을 것 같아요.

  • 83. 원글^^
    '10.4.16 5:07 PM (211.109.xxx.231)

    생각지 못했던 꾸중에 정말 정신이 아득해지고 손도 떨리고...^^:;
    제 생각이 틀렸다는걸 알고 댓글 달았는데 일이 점점 커져서 원글 내리자니
    무서워 도망치는것 같아 고민좀 했습니다^^
    학교에서도 못해본 상위권(조회수) 해보고 나니 정신 번쩍 드네요

  • 84. ..
    '10.4.16 5:09 PM (121.124.xxx.231)

    350정도 받아서 집사기엔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비싸죠,
    허리띠를 졸라매도 힘들어요, 아이들 교육비때문에....

    집,,,,당연한걸 받았다 생각마시고,
    감사하다 생각하시면 시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은 달라지지않을까 싶네요,,,,,,,
    뭐,,, 후회하면서, 깨지면서 사는것이 인생이니
    너무 상처 받지는 마시구요, 힘내세요,^^;;

  • 85. 비슷하네..
    '10.4.16 5:26 PM (86.186.xxx.234)

    원글님, 저희 친정이랑 비슷해요.
    전 제 친정부모님도 백번 이해하고 올케도 이해 돼요. 오빠가 못나(?) 처신 좀 잘하면 좋으련만... 그렇지만 저희 부모님은 절대 내색 않하시고....엄만 병만 많아요.
    하지만, 올케도 나름 안됐구요. 자기가 벅찬 시댁인거 같기도 해요.
    저도 제 부모님이지만(남들은 그런 부모님 없다고 부러워해요) 꼭 집어서 말할수 없게
    심적인 부담을 많이 갖게끔 하세요. 이것도 부모님 아시면 아마 뒤로 넘어가실 거에요.
    '내가 언제 너희들 잘되고 잘살길 바랐지....' 오로지 그분들의 열망이 자식들은 얼마나
    무거운데요. 부모님 기대나 만족 못 시켜드릴까봐.
    저도 경제적인 도움 많이 받았는데요....처음엔 좋지만 나이 들수록 그게 얼마나 짐이
    되는지 몰라요. 자식은 그냥 독립된 개체로 키우는게 제대로인거 같아요.
    전 그래서 아이들 좀 다르게 키우는데 아이들도 부모한테 받고 부모님 뜻대로 사느니
    안받고 저희들 살고 싶은대로 살겠다고 못 박더라구요. 얼마나 홀가분하던지요.
    그리고 집집마다 사정 다르고 사고방식 다 너무나 너무나 다릅니다.
    댓글 대부분 다 친절하지 않죠. 전 원글님도 이해가고 댓글 다신분들도 이해갑니다.
    아무도 자기가 처해 보지 않으면 이해 못하죠........
    ~ ~ 괜히 달리 결혼이 현실 이겠습니까?

  • 86. 앞으로가..
    '10.4.16 6:08 PM (86.186.xxx.234)

    중요해요. 조건봐서 했건 어쨌건 과거 처녀시절로 다시 갈순 없잖아요.
    저, 제 친구들 나름 화려하게 결혼 잘(?) 했어요, 부모님 잘 만난 덕분으로...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사는 모습들 다 제각각 이에요.
    시작은 부모님 덕분이었지만 다음은 저희들 능력이더라구요.
    원글님 출발선은 남보다 앞이었어요. 살다보면 뒤 돌아볼수 있어요.
    그런데 반성만 하면 좋은데 후회도 되거든요. 힘만 빠지고 부부사이 멀어져요.
    지금은 남편과 님만 생각하세요. 부모님한테 의지하지 마시고 두분이 미래 계획
    세우시고 열심히 사시고 부부 사랑 많이 가꾸세요.
    저희 남편 잘되고 애들 공부 잘하고 예의 바르고 두루두루 좋으니까
    저한테 욕심 많다고 했던 저희 시부모님, 지금 저 예쁘다 예쁘다 하세요.
    한국 시집 다 똑같아요. 저 미워하고 동서만 예뻐라 하시더니 이젠 완전 역전이에요.
    전, 또 동서 입장 이해하는데 안됐어요. 참 살기 쉽지 않네요.

  • 87. ㅠㅠ
    '10.4.16 6:40 PM (110.10.xxx.207)

    뇌가 청순한거 같다 쓴 사람입니다.
    대놓고 넘 심한 거 아닌가 했는데

    그래도 원글님 심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 듯 싶습니다.

    이렇게 무더기로 비난받는 댓글 읽으면 좀 덜된 사람일경우 더 성질내고 어이없어 하거나 아예 원글 삭제하거니 하는데 ......
    그래도 원글님은 글 내리시면서
    본인이 부족하다고 이기적이었다하시니 좀 마음도 풀리고 편안합니다.

    원글님의 글에서 요즘 젊은이들을 보는 것 같아 몹시 속상했거든요.

    82쿡에 부자 많아보여도 월수 200안되는 사람도 많아요.
    집 사는거 돈 벌어 모아서 사기 힘들어요. .
    대출 많이 받고 작은평수거나 아님 연봉 5천이상 되면 가능할수도 있겠지만요.
    집 사주신 부모님께 감사해 하며 하루하루 보내세요. 그게 서로 좋은일이죠.

  • 88. 원글..
    '10.4.16 9:14 PM (175.115.xxx.212)

    잘못된 생각이면 고치는게 당연하죠... 질책을 받을땐 변명하고 싶은것이... 저만 그럴까요?^^
    처음엔 제 말에 합리화를 하려고 한것도 맞구요..
    그런데 뇌가 청순...(생각할수록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게다가 친정부모에게 교육...
    외모까지...이런건 인신공격 수준인것 같아 마음이 좀 아팠답니다
    하지만 제 말이 얼마나 어이가 없었으면 그런 격한 표현을 하게 되었을까...생각하니
    그것마저 조금은 받아들여 지더라구요...
    오늘은 남편도 이뻐 보이고 아들도 더 사랑스럽네요.. 제가 덕분에 성숙했나 봅니다
    몇몇분께서 용서(^^) 하시고 마음이 풀리셨다니 다행입니다

  • 89. ~
    '10.4.16 9:15 PM (121.136.xxx.49)

    원글님 멋지십니다. 시어머님께 잘 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바람께요.
    저도 시어머님께 잘 하고 싶은 며느리랍니다.

  • 90. ..
    '10.4.16 10:55 PM (173.23.xxx.132)

    원글님..화이팅..댓글 심한것도 있었어요....앞으로 잘하면 되지요....수습 잘하셨네요..그리고 시집 잘가셨네요...결혼때 전세자금 해가고도 돈계속 드려야 되는 집도 많아요..ㅠㅠ

  • 91. 아이고~
    '10.4.16 11:58 PM (115.21.xxx.110)

    사람 마음이란 게 이렇네요...
    너무 자신만을 생각하는거 같아 정말 너무 기가 막히고 얄미웠었는데...
    또 다시 원글님 글을 보니 마구 이뻐지고 미소를 짓게 되네요.

    그래요.. 남편 지금부터라도 이뻐해 주시고 소중하게 아껴주세요~.
    내가 내 남편에게 과분해서 남편이 나에게 이렇게 잘하는건 당연하다..지금까지 이런 마음으로 살아 오셨다면
    정말 이렇게 착한 남편에다 집까지 사 준 시부모까지 있으니 내가 결혼 잘했구나.. 이렇게 기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네요.

    제 가까운 친구 한명이 원글님처럼 남편지위나 월급에 만족을 못하고 계속 자기가 더 좋은 조건의 남자와 결혼 할 수 있었다고 노래를 부르는 애가 있었는데 결국은 이혼을 했답니다.
    아내가 자기를 무시하고 만족 못하는 거 뼛속 깊이 느끼고 사는 와중에 자기를 최고라고 높여주고 자신감을 주는 여자랑 바람이 나 버렸거든요.
    위자료도 제대로 못받고 이혼한 그 친구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요.....ㅠㅠ

    남편 분이 직업 좋았더라도 월급모아 집 사기 힘들어요. 아시잖아요?
    남편분 아껴 주세요!!!
    난 집 아니면 결혼도 못했어~라며 웃으며 말했다니 남의 집 남편인데도 왜 이리 가슴이 아플까요... 참 착한 분 같아요.
    보통 결혼 후에는 아무리 직업을 속였더라도 양심없이 더 큰소리 치는 남편 진짜 많답니다.
    아니할 말로 결혼 전 원글님이 원했던 조건(직업도 최고에 집까지 가져오는)의 남자가 원글님 선택해 줄 확률이 얼마였을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기분 나쁘시라고 한 말은 아니고 자신에 대해서도 냉정해지자고 드린 말씀이예요.)

    가정 화목하게 잘 사시길 기원드립니다!

  • 92. 원글
    '10.4.17 12:26 AM (116.121.xxx.199)

    원글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우리집은 대출받아서 이자만 한달에 백만원씩 나간답니다
    만약 시어머님이 집을 사주셨다면 한달에 백만원도 아깝지 않게 드렸을거에요
    근데 시어머님이 우리한테 땡전한푼 해주지 않았어요
    저희도 다달이 용돈 드립니다
    그리고 명절때 제사때 생신때 다달이 드리는 용돈외에 추가로 더 드린답니다
    원글님은 복에 겨워 투정하시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원글님이 제 입장이라면 아마 시어머니 보지도 않고 사실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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