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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윗시누이 행사때마다 내가 손님치레 해야하나요?

!!??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0-04-15 15:04:14
손윗시누이 아들 장가보내는 날이 다가오네요.
다음주 토요일 저녁
저는 토요일도 근무해야되는 직업인데
지방에서 오는 동서네 셋 부부,또다른 시누이부부 4쌍
집안 식구들이 엄청 많아요.
사촌형제들까지 합치면 무려 20여쌍.
서울에는 큰일치는 시누이네랑 우리 두식구인데...
시누이네는 자식들 그러니까 저한테는 시조카들인데
장가보내고 시집보내고 이번이 3남1녀중 막내아들 장가보내는데
그집 막내아들 장가보내면 내가 한숨 좀 돌리겠네요.
그집 큰일때문에 내가 받는 스트레스는 끝이 될것 같네요.

그 시누이네는 집이 좁아서 손님치레 못한답니다.
그래서 그집 큰일만 있으면 지방에서 오는 형제들은
우리집에 와서 끼니떼우고 자고 먹고 놀고..
일이년에 한번씩 하는것도 왜이리 자주 다가오는것 같은지..

거기다가 남편이라도 내편이 되어서 내 맘 편하게 해 주면 덜 힘들건데
자기 남매들오면 있는데서 마구마구 이 마누라 흉을 보고..
남편인 자기한테 잘 못해 준다고 떠들어대고....
그래서 "시"자 식구들 더 보기 싫어요.

그리고 저는 직장일 집안일은 열심히 잘 하는데
솔직히 음식은 젠병이거든요.
손님치레가 세상에서 제일 겁나요.

그런데도 남편은 자기 형제들 오면 무조건 집에 끌어들여요.
한번 왔다가면 또 나보고 자기형제들한테 못해줬다고 싸움이 되고..
난 최선을 다 하는건데도 그래요.

지금 스트레스 만땅이예요.







IP : 112.161.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5 3:11 PM (125.241.xxx.98)

    그런 법이 어디 있답니까
    자기 손님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요
    헌번 뒤집어 버리세요

  • 2. 에고
    '10.4.15 3:15 PM (115.86.xxx.234)

    많이 힘드실듯.. 지금 뒤엎어 버리면 지금까지 원글님 해온것도 다 없던게 되잖아요..막내면 이번이 마지막이란거니까 한 번더 참고 하시고, 담에 손윗누이에게 부탁 많이 하세요..
    설마 거절하겠어요?

  • 3. 출장을 가세요
    '10.4.15 3:16 PM (110.10.xxx.216)

    회사에서 꼭 필요한 출장이라 다른 사람이 못간다고 집에 가지 마시고
    반찬도 해놓지 마시고
    청소만 흉잡히니 보이는 것만 치우시고
    어디 모텔에 가서 주무세요

    참... 황당한 경우지요?
    원글님 남편하고 똑같은 남편이 있어서 공감됩니다

  • 4. 힘드시겠어요
    '10.4.15 3:17 PM (124.49.xxx.81)

    요즘은 집에서 하지도않고, 이른아침에 출발해서 결혼식 마치고 식사하고 잠깐 시간 가지다
    다 내려가던데....
    결혼식날 당사자 가족들이 맘도 몸도 바쁜지라 ..요즘은 집에가서 부산스럽게 안한대요
    제 사촌 오빠도 사위보는데, 친지분들 다들 그날 오셨다 그날 내려가셨어요..그의 형제들 다...

  • 5. 참...윗글
    '10.4.15 3:19 PM (124.49.xxx.81)

    다들 부산분들이고 결혼식장은 서울이랍니다

  • 6.
    '10.4.15 3:30 PM (211.178.xxx.53)

    시누이분 아들이 장가를 간다고 하니... 결혼생활 30년차쯤 되시려나??
    헉... 저도 지금 처리불가인 손윗시누가 하나있는데
    그 나이대까지고 뒤치닥거리 하고 살아야 되나... 하는 걱정이 됩니다
    시부모님만 안계시면 전 안보고 살 거거든요

  • 7. ...
    '10.4.15 3:43 PM (58.234.xxx.17)

    출장음식 배달하세요 맞벌이까지 하시면서 그런일로 음식하실 생각까지 하지 마시구요
    전업이어도 배달해요. 내가 한거보다 더 깔끔하고 맛있어요.......

  • 8. 정상은..
    '10.4.15 4:50 PM (121.50.xxx.11)

    아니죠...
    게시판에 거의 매일 나오는 이상한 시댁과 이상한 남편이네요

  • 9. 정말
    '10.4.15 5:01 PM (221.138.xxx.69)

    싫겠네요.ㅠㅠ

  • 10. 링겔
    '10.4.15 7:27 PM (183.98.xxx.192)

    꽂고 누워버리세요. 별 경우를 다 봅니다.

  • 11. .
    '10.4.16 12:58 AM (58.227.xxx.110)

    한번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내가 큰형님네 시다발이야? 왜 그집 손님 치르는 일을 나한테 시켜?"
    그리고 그집 막내아들 장가보낼때 출장간다고 며칠 집에 들어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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