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도 낳지 않은
올해 나이 서른입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는데
전에 실비보험 들으려고 하니,
갑상선땜에 어렵다는거에요.
중간에 다리도 잘붓고 해서 하지정맥 알아보고
수술을 했어요.
이번엔 상해도 가입이 안된다네요.
처음엔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알아보니, 갑상선이어도 부담보로 들어갈 수 있는거였는데... 이러고
하지정맥은 다리가 2개라
갑상선에서 고지 1, 하지정맥에서 고지2
고지사항이 3가지라 상해건 뭐건 다 가입이안된답니다.
원래 이런건가요?
생명보험 하나 달랑 있는데
요즘같은 세상에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습니다.
보험사마다 다 거절당하니
마치 내가 어디 하나 모자란 사람같고..
안그래도 종종 골골거리는데
신랑이 좀 싫어하는 눈치길래
엄하게 거기다 퍼부었어요.
안그래도 mb땜에 의료법 개정되네 어쩌네 하고있는데...
정말 나중에 보험도 없으면 병원가기 힘들어 지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사는게 팍팍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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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아파도, 다쳐도 안되나봐요..
보험이 뭐길래 조회수 : 902
작성일 : 2010-04-15 13:11:42
IP : 203.235.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험두
'10.4.15 1:57 PM (116.41.xxx.185)건강할때 들어야 하더군요..
보험 모집 못해서 난리래두..
또 병있으면 거절 당하더라구요..
요즘은 그나마 당뇨가 있어도 가입은 되던데..전에는 당뇨 있어도 가입이 안되었죠..
하지만 또 치질이나 부인과 어떤거는 보장두 안되는 것도 많더라구요..
몸이 이상하다고 느낄때 들면 못드는 경우도 많아요..2. .
'10.4.15 2:22 PM (175.112.xxx.148)치아보험 영업전화 왔길래 관심 있어서 통화 하는데..자궁근종 있다고 하니 가입 안된다면서 서둘러 전화 끊더군요;; 별 연관 없을거 같아도 뭐 하나라도 이상 있다 싶음 뒤도 안돌아보는게 보험쪾이더라구요.귀찮은 보험영업 떼낼때는 어디 한군데 이상하다고 하면 바로 떨어져나가겠다 싶어서 그렇게나 써먹으려구요.
3. 당연지정제완화 반대
'10.4.15 2:57 PM (122.32.xxx.40)앞으론 국민 1%정도 사람들이 아주아주 건강할때 민영의료보험 50개쯤 들어놓는 경우만
제대로 살수있을거예요.4. ㄹ
'10.4.15 8:39 PM (218.51.xxx.225)전.. 초기에 실비 들었는데.. 작년 갑상선 기능으로 병원 여러군데 다녔어요. 그 뒤.. 다른곳에서 보험 거의 거절이더라구요..
5. 보험
'10.4.16 8:42 AM (121.165.xxx.143)보험이 원래 다 사기라고 보면 됩니다.
보험들지 말고 그 돈으로 운동하시고, 비타민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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