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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엄마 계신가요??
전업주부입니다.
하루에도 서너번은 오시는 그 분들 이젠 짜증이 납니다.
제가 아직 철이 안들어서 그런지 목소리가 좀 어려요.
"교회에서 왔다"라고 밝히는 사람은 없고, 어김없이 엄마 계시냐고 묻네요.
모르는 애들은 엄마 친군 줄 알만큼 당연하게요.
문짝에 써 붙일 수 도 없고,
가뜩이나 ㅅㅁ교회 이장로때문에 교회에 미운털 박혔는데
꼴도 보기 싫어 죽겠어요. 그렇게 시간들이 남아 도시는지..
저같음 그 시간에 집 치우고 맛있는 것 해 놓고 배우고 싶은거 배울 것 같아요.
아무리 가치의 기준이 다르다지만, 좀 짜증이 나요.
좋은 소식 갖고 왔다 그러길래
그 좋은소식 다른사람한테나 전하고 우리집은 오지 말라 했더니
씨익-웃고 계속 인터폰 앞에 서 있더라구요. 이젠 징그러울 지경이예요.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 계세요? 이러길래 엄마 절에 갔어요. 그랬더니 그럼 문좀 열어보래네요.
그리고 좀 전에 또 다른 중년의 아줌마가 와서
안녕하세요~~이러길래 누구시냐 물었더니 엄마 안계시냐고 또 묻더라구요.
오기가 생겨서 누구시냐구요! 했더니 주님 말씀 전하러 왔대요.
화가 나서, "나 이명박땜에 교회 너무 싫어해요!" 그랬네요.
경비실에 전화드려 화를 내서 그런 사람들 좀 못오게 하면 안되냐고 화를 낼까봐요.
이틀이 멀다하고 몇 라인 몇층에 있는 택배물 습득한 사람을 찾아대는데
그 아줌마들이 훑어갔을지 누가 아나요?
정말, 방문자들...너무 싫어요!
1. 그러게요...
'10.4.15 1:11 PM (122.32.xxx.10)교회에서 오는 사람들은 왜 맨날 거짓말 하는지 모르겠어요.
무슨 공부하는 사람인데 설문조사 좀 해달라고 하지를 않나...
이웃애기엄만데 뭐 물어본다고 잠깐 문 열어보라고 하지를 않나...
성경에 분명히 거짓을 행하지 말라고 되어있을텐데 어찌들 그러는지...
그래놓고 해맑은 얼굴로 믿으라니, 이건 무슨 모지리들도 아니고.
저도 하도 당한게 있어놔서 말이 곱게 나가지를 않아요.
애 어릴때 '아가 잡니다' 하고 현관이며 초인종에 붙여놔도 벨 누르는 건
죄다 교회 사람들... 아주 지긋지긋해요.2. 짜증
'10.4.15 1:12 PM (211.208.xxx.116)진짜 짜증스럽죠.
화장실에 있거나 특히 낮잠잘때 또,전화할때는 정말 ....저주스럽기까지해요.
저도 일부러 절에 간다고 하면 더 달라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절에 가자고 했어요.
진짜 잡상인보다 더 싫어요.3. 오늘도
'10.4.15 1:22 PM (124.50.xxx.3)우리집에 다녀갔습니다
이제 척보면 압니다
비디오폰으로 보고 아는척도 않해요.
저도 경비아저씨들한테 짜증내고 싶은맘 굴뚝 같습니다.
밖에서 봐도 그런 아줌마들은 척보면 알겠던데..
잡상인은 솔직히 오지도 않아요.
솔직히 이 사이비 종교 아줌마들때문에 경비가 철저한 신형 아파트에 가고 싶은맘 굴뚝같아요
그놈의 돈이 뭔지,,,못가고 있는 신세 ㅡㅡ4. 이어서..
'10.4.15 1:24 PM (124.50.xxx.3)참고로 그 아줌마들 여호와의 증인
하나님의 교회 등등 옆쪽에서 빠진 종교사람들이지
제대로 된 교회에서 온 사람들도 아니더군요.
그런 사람들 교회문패 붙어있는 현관문 보면 더 열광한다는 사실 !!5. 아니요..
'10.4.15 1:27 PM (122.32.xxx.10)저희집에 왔던 사람들은 진짜 교회에서 온 사람들이었어요.
그것도 근방에서 제일 크다는 이름있는 교회에서 온 사람들이었구요.
부득불 싫다는데도 근 2년동안을 주보를 문틈에 끼워놓고 갔거든요.
게다가 방학때마다 성경학교에 애 보내라고 문밖에서 고래고래...
아... 진짜 당해보지 않으면 모를 거에요.6. 아기
'10.4.15 1:35 PM (119.64.xxx.152)아기가 자고 있어요. 라고 써서 초인종앞에 붙여두세요.
그러면 훨 덜하더군요.7. ..
'10.4.15 1:41 PM (121.88.xxx.174)그런 사람들은 아기가 자고 있는지..할배가 자고 있는지..
구분도 못해요!!! 그런 문구는 아예 무시하던걸요??
진짜 아기를 키우는 입장이라.. 정말 징그러울 정도로 싫습니다!!8. ...
'10.4.15 1:41 PM (58.140.xxx.63)새로 입주한 아파트라 그런지
정말 초반에 교회에서 엄청들 왔었어요.
처음엔 관심없습니다. 바쁩니다.
이러구 인터폰 껐었는데요,
어느날은 옆집 애기엄만데요~ 이래서 문열어 줬다가 봉변 --;;;
그날로 종교인 절대 벨 누르지 말라고 초인종에 써서 붙여놨더니
그 이후로는 한번도 찾아온 적 없네요.9. 아기
'10.4.15 1:45 PM (119.64.xxx.152)어떤분이 그러시던데..
아예 절에 다니는 불자라고 써 붙여놓으라고 하신던데요.10. ...
'10.4.15 1:56 PM (125.182.xxx.149)전 아무도 없는척 모르는척 해요~~
11. 저도
'10.4.15 2:07 PM (150.150.xxx.114)없는척 많이 하구요..
아님, 아기가 지금 자고 있어서 안된다고 하고 문닫아요..12. 직장다닐때
'10.4.15 2:08 PM (121.138.xxx.187)제일 싫었던게 토요일 오전에 찾아오는거였어요
전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는지라..토요일 오후까지도 잔답니다 ㅎㅎ
근데 그것도 오전에 초인종 눌러서는 어쩌고저쩌고 ...정말 찬물이라도 확~ 끼얹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랍니다.
사실 제 주변에도 기독교인들이 있는데
제가 교회 다니기를 바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다행스럽게 심하게 강요하지는 않거든요
뭐 아주 친하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집 방문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용기로 그러는지..13. 경험자
'10.4.15 2:13 PM (220.121.xxx.183)저도 입주새로한 아파트 들어갔을 때 엄청 눌러데더니 저희 시어머니가 다니시는 교회에서 기도하러 오셨다가 문에 교회스티커(십자가모양)을 붙여 주셨어요. 그날 이후로 전혀 방문 안하시더라구요. 자기 나와바리(영역??^^)을 지켜주나 봐요.. 저도 어머니 덕에 가진 신앙 이지만 부득불 들이대는 분들 땜에 정떨어져요.
14. 저는
'10.4.15 3:05 PM (124.61.xxx.42)이사하기 전 집 공사하고 있는데 거기까지 찾아와서 먼가를 읽어보라고 주더라구여,,,
저 단호한 어조로 "아줌마 일하는거 안보여요?" 했더니 민망했는지 그냥 가더라구여15. .......
'10.4.16 10:21 AM (59.4.xxx.103)저도 얼마전에 애기랑 외출할려고 문열어놓고 잠깐 짐챙기는사이에 교회다니라는 아줌마들이
인사를하더니 들어오라는 말도 안했는데 신발벗고 거실로 슬슬 들어오는거에요.
얼굴에 철판을 깔았어요.저를 언제봤다고 손잡고 친하게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