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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증상,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조언부탁해요.
걱정하는딸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0-04-15 12:46:54
60다 된 엄마가 몇년전부터 오십견으로 고생하셨어요.
양 팔을 거의 들 수도 없었죠.
그러다 오십견은 좋아졌는데 지금 오른쪽 귀 아래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부분이 당기고 묵직하게 아프다고 하세요. 가만히 계셔도 그렇다네요.
손으로 만지면 안아픈 왼쪽과 달리 좀 나온것 같고요.
오십견 이외에도, 엄마가 재작년에 귀 안 곰팡이때문에 약 6개월가까이 드셨고요,
녹용 든 한약 드시다가 혈압이 급상승하여서 병원응급실 가신 적이 있어요.
체격은 마르셨고요.
그이후 한약은 못드세요. 원기회복에 좋다고 했던 홍삼엑기스는 좀 드시다 그이후 끊으셨고요.
아, 그리고 원래 저혈압 쪽에 가까웠는데, 얼마전부터 혈압이 좀 올랐어요. (고혈압까지는 아니구요)
그리고 늘 맥박이 느렸는데, 맥박도 빨라지셨고요.
작년에 뇌MRI 찍어봤는데 별 이상 없었고요.
갑상선 같은 내분비 검사도 했는데 정상이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이었어요.
24시간 혈압계 차고 체크했는데 역시 혈압도 정상이었어요.
엄마가 갱년기를 잘 못보내셔서, 지금 여기저기 편찮으신데
특히 저 목줄기 부분때문에 너무 걱정이 되네요.
대형병원의 정형외과인지 신경외과인지 (들었는데 이노무 기억력 ...),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별거 아닌것처럼 이야기했다네요. 그런데 웬만하면 아프다는 말씀 잘안하시는 엄마가 아무래도 컨디션이 별로인지... 아프다고 하셔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혹시 비슷한 원인모를 고통을 겪으신 분이나, 치유하신 분이나...
아니면 최소한 병원 어느 과로 가야할지...
조금이라도 아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55.230.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15 1:04 PM (58.126.xxx.237)혹시나 몰라서요.
심장이 안좋은 신호도 어깨나 팔로도 오거든요.
심장쪽은 건강하신가요?2. ..
'10.4.15 1:14 PM (116.126.xxx.65)운동 좀 하시고 먹거리 바꾸시라고 하세요. 의학도 한계가 있어요.
3. ...
'10.4.15 5:43 PM (150.183.xxx.253)마르시구... 거의 한식 드세요. 삼시세끼 꼬박 잘 드시구요. 하루에 한번은 30분정도 산보하시고...특별히 먹거리는 이상없는거 같은데 같은나이대 다른 어머니와 비교해봐도 너무 기력없는 엄마 너무 가슴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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