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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나 한나라당이 나쁘지만 국민수준이 그정도에요

..2MB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0-04-15 02:37:11
2MB나 한나라당이 하고 있는 짓거리를 보면 정말로 답답합니다. 이사람들은 분명히1%를 위한 정치를 하죠. 의료보험 민영화되어 이익볼사람은 도대체 누구며, 종부세 같은 세금줄여서 이익볼사람은 도대체 누굴가요?  4대강해서 이익볼 사람은 누굴까요? 평준화 폐지되어서 누가 제일 이득볼까요. 뻔히 답이 나오죠.  그런데도 한국국민은 계속 이들 뽑아줍니다.

왜 한나라당을 계속 뽑아줄까요?

결론은 국민수준이 한나라당 수준이기 때문이죠.

어떻게든 자기는 5%라고 믿고싶은 사람이 대부분이고, 이사람들은 자신에게 돌아올수도 있는  조그마한 이득을 보고 한나라당을 찍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아줌마는 15평짜리 전세 아파트 살면서도  한나라당 찍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까 아들이 공부 잘해서  의대갈테니 한나라당 찍어야하지 않겠냐고 나름 이유를 설명합니다.

지난 서울시 선거에서 주경복 후보 대신 결점투성이 공정택 찍은  엄마들의 이야기가  전교조가 미는 후보가 되면  집중적인 입시교육을 못한다네요. 그게 자기자식에게 피해되니까 공정택을 찍었다네요. 이런 이기적인 사람들이 아마 대부분일거에요.

이사람들은 자녀가  이유가 되어 한나라당 찍지만,  사람마다 작은 이기심 (대표적으로 아파트 값 오르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찍는 동기가 되죠.

82를 봐도 자기 자산이나 아파트값 오르기를 기대하거나 혹은 자기 자녀가 어떻게든 잘해야겠다는 (결국 남을 어떻게든 끌어 내리고 자기가 올라가겠다는 )  글이 대부분이고 주류잖아요. 이런사람들이 결국은 잠재적인 한나라당 지지자고,평소에 욕하면서도 선거때는 한나라당 찍고, 결국은 한나라당 집권을 도와주고 있죠.

우리 국민의 이기심이 없어지지 않는한 한나라당이 계속 집권할거라고 봐요. 답답하고 어쩔수 없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IP : 128.220.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입니다.
    '10.4.15 3:00 AM (207.252.xxx.132)

    원글님과 심히 동감합니다.

    우리나라의 국민들, 내가 지금 당장 희생하더라도, 국민 전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저럴수가 없지요.

    우리나라 국민들, 내밥그릇이 빼앗길때까지 절대로 움직이지 않을겁니다. 이완용같은 사람이 나타나 나라를 팔아먹더라도, 내밥그릇만 안전하다면 나서지 않을꺼구요.

    그러다가 나라가 망하고,,,내게 피해가 오면 그때서야 들고 일어나겠지요.

    정의와 도덕이 상실되고, 이기심만 있는 나라...그게 한국입니다.

    곧 그들도 피부로 느끼게 될날이 멀지 않았는데도 참 미련한 국민이지요....전 그냥 포기상태입니다.

    그 얘기 아시지요?
    실험실안의 개구리 이야기...

    유리그릇에 넣어진 개구리...처음부터 천천히 온도를 올리면, 뜨거워 져서 데어 죽을때까지 튀어나가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잖아요. 그개구리가 우리나라 국민들 같아요.

  • 2. 동감입니다.2
    '10.4.15 4:31 AM (121.178.xxx.220)

    그나라의 정치 수준은 그나라 국민 수준인거죠.
    자신만 안다치고 자신에게만 피해 없으면 타인의 고통쯤이야 아무렇지 않아하는 모진 성품의 사람들이 지금의 이 현실을 만들어낸거죠.

  • 3. 동감입니다.3
    '10.4.15 7:36 AM (221.140.xxx.65)

    오죽했으면 해외 언론에서 한나라당에서 개가 나와도 당선된다는 말을 했을까요.

  • 4. ㅠㅠㅠㅠㅠㅠㅠ
    '10.4.15 8:56 AM (219.248.xxx.169)

    전 우리나라국민수준에 맞는!!!집권당과 대통령을 뽑았다고 생각합니다,,,4444444444

  • 5. .
    '10.4.15 9:15 AM (119.71.xxx.171)

    슬프네요...

  • 6. 굳세어라
    '10.4.15 9:45 AM (116.37.xxx.227)

    사실 심히 동감합니다.

  • 7. .
    '10.4.15 10:29 AM (59.24.xxx.57)

    여기만 해도 집값 떨어뜨리는 정책 쓰는 당 지지할 사람 아무도 없을걸요.

  • 8. 하바나
    '10.4.15 11:08 AM (116.42.xxx.59)

    . 하나님

    우린 너무 양심을 속이는 것이 아닌지 다시 돌아봅니다
    그리고 결과가 너무 무섭습니다

  • 9. 그 조그만 이기심
    '10.4.15 12:00 PM (222.108.xxx.184)

    한나라당을 찍어주는 조그만 이기심의 예로 두가지를 드셨는데
    1. 집값
    2.내 자녀
    그런데 이 두가지의 이기심을 한나랑이 채워주느냐?
    사실 못 채워주고, 내 자손은 더 힘들게 해주지요..왜 거기까지는 생각들을 못하는지ㅜㅜ
    1.집값 -- 지금 올라봤자 돈 더 많이 벌어서 내 새끼도 집 사 줄 능력 되나요?
    서민들 집 있어봤자 지금 살고 있는 집 달랑 한 채일텐데...
    무슨 수로 자식새끼 집 사주나요? 그럼 결국 그 집값 부메랑 내 자식이 맞습니다ㅜㅜ
    2.내 자식 -- 내자식은 공부 디립다 시키면 다들 일등해서 스카이 갑니까? 의대갑니까?
    결국 입시도 돈 있는 자들을 위한 속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같은 서민들이 있는돈 몽땅 퍼부어도 있는 넘들 퍼붓는거 못따라갑니다...
    물론 개 중에 뛰어난 아이들은 성공하지요. 하지만 성공이라고 하는게
    스카이 가고 의대가는 거라면요..졸업 후 또 다시 신분 격하입니다
    그 스카이 나온애들 의대 나온 애들 사이에서 경쟁이니까요
    빵빵한 뒷배경 가진 애들하고 경쟁 힘들어요.
    결국은 공정한 게임 룰이 지켜지는 사회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집 한채쯤은 충분히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나도 내 새끼도 살 수 있는 겁니다
    에효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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