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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전에 미리 이야기 하시나요?
거기다가 금방한 반찬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녁시간대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저녁 차리고 먹고 하면 100미터 달리기 한거 처럼 힘듭니다.
애가 셋인데요.막내가 어린이집에서 오후 2시쯤 오면..7시쯤 저녁먹으려면 시장갔다 오고 하다 보면..거의 밥하는데 시간이 많이 할애 됩니다.
근데 갑자기 남편이 못온다 전화옵니다.
옆부서에서 회식인데 오라해서 가야한다고...
저보고 직장생활인데 이해하라합니다.
점심시간에 들었는데 바빠서 ..직장이 바쁜 편이긴 합니다.
전 제게 전화왜 못했냐면서 화를 냈는데요.
김에다 김치만 먹는 사람이면 그나마 이해합니다.
오늘 반찬은 아구찜이였는데요.콩나물 다듬고 한 시간들이 억울 합니다.애들은 위로는 초등이라서..그런류를 잘 못먹고..해서요.
허참...다른 남편분들은 이럴때 미리 전화해주시지 않나요?
물런 전화로..고래고래 소릴 질렀지만..결국 가겠지요.
전 그거는 사회생활이 아니고..옆부서 분이..선배긴하지만 저희는 승진과는 무관한 편이라서..안가도 됩니다.
술마시고 싶어가겠지요..그런자리는
그래서 오라고 예정없는 회식이라고 소리질렀지만..저번에도 이런일있어서...잔소리 했더니..한동안 덜하더니..미리전화해 주더니..
물런 정기적회식들은 미리 이야기 해주고 저도 용인합니다.
갑자기 이런 회식들때..저녁이랑 다들 다른 남편분들 어떤가요?
1. ..
'10.4.14 8:43 PM (220.72.xxx.144)오늘도 미리 이야기 해줘서 대충 저녁 먹었죠..
2. ...
'10.4.14 9:25 PM (125.178.xxx.243)저도 미리 이야기 해달라고 늘 당부하는 편이라
미리 회식 잡히면 며칠날 회식이야~하고 알려주는데
그렇지 않은 회식도 많으가 보더라구요.
뭐..상사가 오늘 밥 쏠께~가자~할 때..
원글님 남편분 예처럼 옆과에서 오라고 권할 때.. 등등..
어쩔 수 없죠 뭐..
기운 빠지는 기분은 충분히 이해가요.
담주까지는 공들인 반찬 없어~라고 하세요..^^;3. 마음의 여유
'10.4.14 9:30 PM (218.155.xxx.65)남편에게 소리를 질러 할수없이 집에 와서 밥을 먹어도 상한 기분이 풀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님이 아이들 키우시면서 저녁준비하는데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평소 저녁은 아이들과 함께 먹는 위주로 간소하게 준비하고, 남편이 확실히 들어온다고 연락주는 날 맛있는걸 준비하면 남편도 자연스레 먼저 전화를 주지 않을까요?
남편이 갑자기 안와도 크게 화나지 않을 정도로 저녁을 준비한다고 생각해보세요~4. 그래도
'10.4.15 8:13 AM (121.165.xxx.143)소리는 지르지 않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제가 남편이라면, 밥 해논것 먹으러 들어오라고, 화내면서 소리지르는 부인이 해주는 밥.
정말이지 먹고싶지 않을것 같아요. 원글님 서운하시겠지만...5. ..
'10.4.16 9:28 PM (222.233.xxx.42)저는 몇주전부터 계속 얘기해 주는데 무심한 편이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편. 남편은 당일날까지 나 오늘 회식이야. 꼭 얘기해 줍니다. 그럼 제가 속으로 아 남편은 계속 얘기해 줬는데 내가 신경을 안쓰고 있었구나 생각하구요.
6. ..
'10.4.16 9:28 PM (222.233.xxx.42)남편이 부인을 생각하는 배려가 없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