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간섭이 심한 친정엄마에 대해

핫세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0-04-14 10:17:56
제나이 40대후반입니다
따로혼자사시는 친정엄마가 계시고 전 외동딸입니다
자주 저희집에 오시고 편하게 지냈는데 언젠가부터 우리집일에
많은 간섭을 하십니다
이사하고나서 스님이써주신 액자는 안방에 꼭 걸어라,
그리고 최근에는 달마액자를 구해오셔선 현관에서 바로보이는데 걸어놔라
그리고 그앞에는 아무것도 놓지말라시면서 그앞에 있던 물건을 치워놓고
오래된이불을 버리려고 봉투에 담아놓으니 왜그래놨냐 , 초하루에는 절에가라
안되면 3일내로 다녀와라 등 갈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같은 단지내에 사는 시어머니보다도 친정엄마가 오시는날에는 버리는거는 안보이게
치우게 되고 더 신경이 쓰입니다.
오늘아침에도 전화하셔서 절에 가라고 하면서 끊으면서 더 한마디 달마액자걸면서
내가 구석으로 치운 달마화벙같은거 앞으로 꺼내놓으라고 하시네요.
속 상합니다.
이런엄마를 어떻게 말려야 하며 아니면 내가 스트레스 안받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219.250.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찰없애는방법
    '10.4.14 11:46 AM (119.70.xxx.180)

    어른들말씀도 일리와 경험이 많으셔서 들어두면 나쁠건 없는데 식상하다보니 아예
    다 듣고싶지 않아집니다. 저도 같은 경우라서 이해가 너무 됩니다요.
    이젠 터득을 했어요.
    들을건 듣고 싫은건 대답만하고 그냥~~버팅기기입니다.
    그러면 좀 노여워하기도하고 잔소릴하시다가 지치시는데
    이런 방법은 애시당초 별로 질이 높진 않아서 고민을 했습니다만
    친구의 말대로 요렇게 몇달 했더니 하시다가 마십니다. 그리고
    제 정신건강도 평화롭습니다.
    싫다고 내색하거나,맞짱을 뜨시면 그 노여움은 잘 사그러지지 않습니다.
    그냥 스므스하게 넘어가시고 받아들이기 싫은 분부는 걍 내맘대로~~하세요.
    종가집며느리인 제친구의 30년 노하우입니다.

  • 2. ...
    '10.4.15 1:44 AM (203.166.xxx.197)

    우리 시누이는 아니실거고.. (시누는 미혼)
    아 진짜 그 액자 그거 뭐 이상한 동그라미 그림에 한자써있는거 아닌가요?
    울 시모.. 그거 10만원도 넘게주고 표구해서 결혼선물이라고 안기는데.. 참나..
    직접 쓴 것도 아니고 인쇄던데..

    님.. 정말 방법이 있으시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윗 님 말씀은 마찰만 없을 뿐이지.. 내 속은 막 타들어가죠..
    전 3일 밤을 잠도 못자고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납니다..

    정말 만삭에 손 퉁퉁 부어가며 금강경 쓰다가 베란다로 떨어지려고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318 베이직한 정장 어디서 사야 하나요? 정장 2010/04/14 442
535317 산이 안보이는데좀 알려주세요^^ 3 국내관광 2010/04/14 436
535316 처음 약정했던 이자율도 내려가나요? 3 적금이 밀리.. 2010/04/14 489
535315 반포 잠원초등 보내시거나...근처 사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7 전학 2010/04/14 993
535314 마룻바닥이 변했어요. 이게 뭐시여.. 2010/04/14 443
535313 결혼식에 가죽자켓 입어도 될까요 3 결혼식 2010/04/14 2,777
535312 외국 사람들 인삼제품 좋아할까요? 24 홍삼 2010/04/14 1,159
535311 소주담합 과징금 파격할인…'중복감면' 논란 1 세우실 2010/04/14 296
535310 초등 1학년 독서일지 쓰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5 선배학부형님.. 2010/04/14 830
535309 서울시장 누가 될꺼 같아요? 28 ... 2010/04/14 1,829
535308 잉글레시나 유모차 어디서 구입하면 좋을까요? 2 유모차 2010/04/14 614
535307 안선영 엄마 심말년 여사 지금 12 보세요? 2010/04/14 6,951
535306 초등 아이 여권 비자 새로 하는데 어떤게 나을까요 4 허니 2010/04/14 424
535305 꽃을 오래 보고싶어요 5 ... 2010/04/14 557
535304 노무현의 정치가 절망적이었던 이유-부익부빈익빈 10 그게, 나 .. 2010/04/14 750
535303 여명-사랑한후에 & 내게 다시 올때까지 3 피구왕통키 2010/04/14 498
535302 어떤 노인분의 눈물 7 참, 가슴이.. 2010/04/14 1,216
535301 성희 사건은 뭔가요~ ........ 2010/04/14 494
535300 전세 중도금 준뒤 계약서 2 몰라요~ 2010/04/14 867
535299 비둘기 때문에 미칠 거 같아요. ㅠㅠ 8 --; 2010/04/14 1,158
535298 금 팔때요.. 2 ?? 2010/04/14 721
535297 간섭이 심한 친정엄마에 대해 2 핫세 2010/04/14 879
535296 when should I expect you back? 해석 좀! 1 공부가 필요.. 2010/04/14 668
535295 그날인데 빈혈이 넘심해요 ㅠㅠ 9 ㅠ.ㅠ 2010/04/14 639
535294 6월 2일 꼭 투표하자구요...^^ 9 ㅠ.ㅠ 2010/04/14 387
535293 양재 코스트코에 아직도 카터스원피스 팔까요? 1 양재 2010/04/14 663
535292 간만에 쒸레기통 설치 해봅니다.. 14 듣보잡 2010/04/14 761
535291 삼성과 밀접히 지낸 사람이 뭔 진보? 진보는 그런게아님 17 노무현바로보.. 2010/04/14 536
535290 의보민영화 반대 서명운동 사이트 지금 잘 열려요. 서명 못하신 분들 지금 하세요~! 19 의보민영화 .. 2010/04/14 472
535289 [펌] 검찰 '무리한 한명숙 수사'에도 방송3사 무비판 1 언론개혁 2010/04/14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