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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성실한 딸

열공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0-04-13 19:04:33
초5학년 입니다.
요즘 초등 고학년들 다들 밤11시~12 정도 까지 공부 하나요?

물론 시간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여러가지가 공부 잘하는 비법이 있겠지만,

보통 저희 아이 중간고사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아이가 11시~12까지 공부를 하는데

공부 하는것에 비해서는 성적이 그리 잘나오는것 같진 않습니다.

아이가 욕심이 많고 성실해서 일찍 자라고 하는데도 반아이들이 " 난 어제 몇시까지 공부했다"

하면서 이야길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찎 잠자리에도 못들고, 저는 초5학년은 양보다는 질적으로

공부하는것이 좋다, 늦게 자면 키크지 않는다고, 너무 점수에 연연해 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노력하는 아이한테 엄마가 도움은 주질 못하고, 제가 몸도 건강하지 못해서 항상 울아이보다도

먼저 잠을 잔답니다..

열심히 하는 아이에게 격려도 많이 해주긴 하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두신 82맘들

특별하게" 우리아인 이렇게 공부 했다" 나름 노하우 라고 하는것 있으면, 저희 아이한테

도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80.70.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3 7:15 PM (203.237.xxx.73)

    저도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밤 12시까지 공부했었습니다.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요

  • 2. .
    '10.4.13 7:16 PM (61.78.xxx.26)

    아이 본인이 하는 스타일대로 지켜봐주세요. 여기저기 묻는것보다는요.. 잘 하고 있잖아요?
    물론 노력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공부건 뭐건 꾸준히 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지 친구들 얘기를 의식하는 걸 보니 욕심도 있는 아이인가봐요 ^^
    또, 늦게 트이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대학 삼수를 할 때까지도 공부를 무지 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이 잘 안나와서 지방대에 갔어요.
    대학에서는 학점도 잘 받았고 결국 대학원을 본인 적성에도 맞고 이름도 있는 곳을 잘 골라 가서
    지금 상당히 잘 되었습니다.. (교수 ^^) 결국 끈기의 문제에요. 인생의 성공은요.
    아이가 공부하는 습관이 그렇게 들어있다면, 엄마가 팔랑귀가 되지 마시고
    내 아이를 온전하게 사랑해주시고 아이의 고유한 특성을 지켜봐주세요..

  • 3. 자랑이시죠^^
    '10.4.13 7:32 PM (220.121.xxx.168)

    머리 좋은 애보다 성살한 애를 더 칭찬해 주고싶네요.초6저희 큰애가 따님과 너무 비슷합니다.

    초4동생은 큰애보다 뺀질인데 성적은 더 잘나와요ㅠㅠ(큰애는 반에서 상위권,작은앤 학년에서

    최상위).. 각자 정말 타고난 성향과 그릇이 있는듯 싶어요.공부1등이 행복1등이 아니다란걸

    주위에서 너무 많이 봐와서 작은애 전교1등해와도도 과하게 기뻐하지않고,큰애는 특히 결과보

    다는 과정을 칭찬하려 애씁니다.

  • 4. ..
    '10.4.13 7:40 PM (180.70.xxx.155)

    아이가 모든것에 끈기가 잇고, 한욕심 하는 성격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성과물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것이 문제인것 같아요.. 엄마인 저는 건강에 치명타를 받아서 항상 건강이 우선이다.. 지나치게 벌써부터 공부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기에, 혹여 건강이라도 나빠지면 모든것을 잃어버리는것이라고 해도 아이가 힘들어하네요. 그리고 요번 담임선생님은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를 구분해서 짝지어 앉게 하시고, 선배맘들이 성적순으로 자리르 앉았다고 하네요.
    저는 물론 열심히 해서 1등을 하면 좋지만, 너가 열심히 하는 과정, 노력이 너무 예쁘고, 기특하다고 칭찬해주지만, 아이는 꼭 등수에 연연해 한답니다..

    제가 수영을 아이7살떄 부터 지금까지 시켜서 큰대회에서 아이가 항상 1등을 했거든요.. 운동을 해서인지, 유달리 승부욕이 강하네요..
    어른도 모든 병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수있듯이, 엄마인 저는 심히 걱정스럽네요..
    아이한테 어떤 조언이 필요할까요?

  • 5. 과정입니다.
    '10.4.13 7:57 PM (218.145.xxx.102)

    그러면서 공부요령이 생기는 것 같아요.
    성실하게 공부해도 성적이 별로더니...6학년 때는 전교 일등으로 졸업했네요.
    우리 중학생 아들요.

  • 6. 공부하는걸
    '10.4.13 8:19 PM (58.232.xxx.49)

    어떤 식으로 하는지 한과목만 님이 공부해보고
    애를 테스트 해 보세요.

    정말 기본적이고 중요한것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공부도 요령껏 해야 되더라구요. 무조건 외우고 하는것보다..공신들도 그렇게 하는것 같구요.

  • 7. ....
    '10.4.13 8:50 PM (110.10.xxx.158)

    경쟁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간간이 체험하게 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1등 아닌 사람들도 모두 가치롭고 소중한 존재라는 거, 사람은 점수로 사는 게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거...
    그리고 어머니 말씀대로 건강 신경써주시구요. 운동 꾸준히 시키시고...
    그렇게만 해주시면 밤늦게 공부하는거 전혀 문제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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