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9kg 쪘었어요
그전엔 표중 체중이였던거 같구요
결혼전엔 운동중독처럼
아침기상과 더불어 헬스와 수영을 몇시간씩 한적도 있습니다
맘만 먹으면 독하게 몇kg씩 빼는 독한짓도 곧잘 했구요 (운동 식이요법 몽땅 다)
결혼후는 느긋한 성품의 남편과
야식즐기며
뱃살을 두둑히5kg정도 늘려놓은 상태로 한2년 유지 후 임신했던 거구요
그래서
이번 임신살 찐것도 별 걱정 없었는데
임신 한달 지나니까 아이 몸무게3kg빠지고는 별로 줄어드는게 없네요
물론 지금 다이어트 요법은 전혀 안쓰고
아이도 순해서 그닥 수면부족으로 고생안하는 편이라
걱정이 없었는데...(언젠가 9kg 쉽게 빼리라는 자신감 ^^;)
요즘
거울속 몸매가 전형적인 서양 배(pear) 모양에 슬슬 걱정이...
조금 생각보다 몸매가 "틀어졌다" 는 생각(?)...^^;;
몇십키로씩 찌고도 출산 후 몸짱인 연옌들 보며
젊은날의 몸짱은
"그들만의 리그" 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몸짱아줌마도
애둘 낳고 살두둑하게 찌고도
근육몸매 자랑했는데
혹시
82님들 중에 없으신지요?
예쁜 가슴라인,
잘록한 허리 다시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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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40일째...옛옷들은 안맞을까요?
옛옷들의 추억 조회수 : 548
작성일 : 2010-04-13 17:49:43
IP : 211.115.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13 7:52 PM (211.212.xxx.74)전 임신중에 10킬로 정도 쪘는데 출산후 아이 100일 정도 되니까 임신전 입던 바지 입을수 있게 되었어요. 수술로 출산했는데 산후에 산후 복대 잠잘때 빼놓고 한 두달 정도 했었어요.그외에 다이어트나 이런거 안했는제 자연스레 빠졌어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가 예민해서 밤잠을 좀 설치긴 했어요.
2. 나도
'10.4.13 8:03 PM (61.79.xxx.45)저도 둘째낳고 옷들이 안 맞아서 이렇게 살찌는가 하고 절망했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빠질건 빠지고 원상회복하더군요.
걱정마시고 지금은 아기에게 전념하세요..3. 호랑호랑
'10.4.14 10:13 AM (218.50.xxx.93)19킬로 쪘었는데 애낳고 일주일뒤에 산후조리원에서 재봤더니 9키로 빠졌었고요..(애가 워낙 컸었고 난산이었어요..)
한달뒤 4키로 더 빠졌고...그 담엔 잘 안빠지네요...가끔 1킬로씩 빠져있고..
얼마전에(110일쯤 됐을때) 그뎌 전에 있던 청바지가 맞네요...아직 3~4키로쯤 남긴했지만...
참..저희애는 워낙 까다로와서 하루종일 울고 안아줘야되는 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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