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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생각이 잇는건지 요즘 세태의 평범한건지 봐 주세요
시부모님은 시동생 결혼 생각에 초조 조바심으로 드러눕기 직전이고요
나이드신분들 생각처럼 조상께 죄짓는것 같고, 남보기 창피하고, 아들 불쌍하고
당신 할 일 다 못한것 같고 그러세요.
요즘 아가씨를 만나나본데 지난주에 시동생 회사 야유회에 같이 갔다고해요.
시동생은 극구 아니라고 서너번 만난거라고하는데요
가족은 지금 결혼식장 입구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시부모님이 더욱이요.
아가씨가 지금 계속 관찰중일까요? 마음이 있는걸까요?
우리세대에는 마음이 정해졌을때 하는 행동이라서요. 어른들 생각도 그렇구요.
여자만 좋다하면 보낼태세예요
1. ^^
'10.4.11 10:16 AM (221.139.xxx.15)원글님은요...만나야한다는게 아니라
그 아가씨의 생각을
어떻게 판단하는게 맞는건지
물어본 것이랍니다.
세대에 따라서,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표현방식은 다를 수 있는 거니까요
혹시 우리 시동생을 좋아해서 그런것일까?
이렇게 생각해보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아쉬운 입장에서는
나름 행복한 상상일 수도 있는 거구요^^
부드럽게 이해해 드립시다^^2. 원글
'10.4.11 10:17 AM (119.66.xxx.49)윗님,,
제가 글을 잘 못 썼나본데요.
아가씨가 남친회사 야유회에 참석할때는 남친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뜻인건지 아무 이유없는건지 알고 싶다는겁니다.
아가씨는 35살입니다 추가로.3. 그거가지고..
'10.4.11 10:50 AM (58.120.xxx.55)그거 자체가 판단 기준이 안되지 싶은데요..
회사 야유회 갔다고 해도, 그 야유회 나온 회사 사람들을 이 처자가 다시 볼 일이 없잖아요. 결혼하지 않는 이상.. 결혼하면 아, 그때 그 아가씨~ 하게 되는 거구, 결혼 안하면 볼 일 없으니 그 아가씨 입장에선 신경쓸 게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야유회를 시동생이 왜 데려갔는지부터가 궁금하네요. 요즘 회사 야유회에 꼭 커플 동반인가요??? 총각인데 커플 데려오라 하지 않을 거 같은데요.
시동생 입장에선 맘이 있어서 그 아가씨를 데려 갔을 것 같은데, 한번 혼사가 깨어지니 집에도 신중하게 말하려는 거 아닐까 모르겠네요. 시댁에서 자기 체면차리자고 시동생을 닥달하시는 게 더 아쉽네요.4. 펜
'10.4.11 11:08 AM (221.147.xxx.143)시동생 분이 아니라면 아닌 거겠죠.
직접 만나는 본인이 더 잘 알지 않겠어요..?5. 상큼엄마
'10.4.11 11:32 AM (112.154.xxx.221)어느정도 생각있으니까 야유회 따라간거죠. 상견례하고도 헤어지는 커플도 많은데
너무 앞서가시는 것 같아요. 마흔이나 된 동생.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세요. 안달복달
한다고 될일 아닙니다. 인륜지대사인데..본인들이 알아서 할일이죠.6. ..
'10.4.11 11:56 AM (211.199.xxx.179)좋은 감정이니까 따라간거겠지만 결혼까지 갈지 안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거죠...
지금은 우선 사귀는 사이이고 좋은감정이다 그정도인것 같네요.
남자쪽에서 너무 급하게 서두르는것도 여자들이 부담스러워해요..결혼이란게 충분히 사귀어보고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때 해야하는거지 몇번만나고 맘에 들었다고 할 수있는게 아니잖아요.
결혼을 전제로 선을 봐서 만난것도 아니고.7. .
'10.4.11 12:01 PM (114.108.xxx.51)전 원글님 글이 더 밑도 끝도 없는거 같아서.. --;;
원글님 세대엔 마음이 정해져야 야유회를 따라간단 것도 이해불가...
저 역시 40이 낼모레지만 몇번 만났던 남자친구가
동창모임 갈때 동행하자고 했을때 갔었는데 제가 이상했던건가요?
결혼결심서야 남친 주변사람들 만난다는거 정말 넌센스예요..
가족모두가 넘 조바심하시는듯..8. .
'10.4.11 12:05 PM (110.14.xxx.110)남친 야유회 간 정도로 결혼 생각까지 ..너무 일러요
9. 하늘색꿈
'10.4.11 12:07 PM (221.162.xxx.236)제 막내동생도 마흔다되어서 결혼했는데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냥 본인한테 맡기시는게 좋을듯..주위에서 서두른다고 좋은 결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어떤 행동하나로 그사람에 마음까지 헤어린다는건 조금 어려운 문제인것 같네요
10. 저는
'10.4.11 12:33 PM (219.250.xxx.121)그런데 쫒아다녔던 남친과는 결혼안했어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쫒아다닐수도 있다에 한표 겁니다. 회사 야유회가 뭐 별건가요. 그냥 데이트 초기엔 거기 가면 어떻겠느냐 하면 데이트 장소로 거기를 선택한것일수도 있어요.
11. 저기...
'10.4.11 5:25 PM (119.64.xxx.94)만약 그 아가씨의 의중이 궁금하신거라면...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남친 야유회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매년 야유회마다 다른 여자친구를 데려오는 사람도 있습니다.12. 글쎄요
'10.4.11 5:26 PM (124.195.xxx.211)아가씨는 따라간 거지만
당사자가 싫다는데 따라간 건 아닐테니
시동생이 데려간걸 텐데요
야유회에 데려가고 시동생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면
뭔가 이유가 있겠죠
마흔이 넘은 사람인데 본인이 판단 하겠지요13. 아가씨
'10.4.11 7:22 PM (118.46.xxx.110)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별로 비중 두시지 않는 게 어떨까요?
시동생 분은 회사사람에게까지 아가씨 얼굴을 공개하는걸 보면 마음이 분명 있지만
아가씨 입장에선 다음에 안 보면 별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에요
그냥 가볍게 따라갈 수 있어요
시동생이 같이 가자고 무척 졸랐을수도 있고..
제 입장에선 별 생각없이 따라갔을수도 있겠어요
친인척 얼굴 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야유회일뿐...
남친네 가족이랑 식사도 자주 같이 하고 가족여행까지 따라가서도 헤어진 경우 많이 봤어요14. 긍까
'10.4.11 8:15 PM (113.30.xxx.64)원글님의 의도는
<아가씨가 생각이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이 의미는.. '니가 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할때 그 의미가 아니라.. <결혼 생각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판단해달라>그 얘기 입니다. 오해를 부르는 제목인데 또 내용 잘 읽어보지도 않고 부르르 하는 댓글이 있네요 ㅎㅎ15. ^^
'10.4.12 12:15 AM (121.136.xxx.61)저도 처음에는 생각이 있는 거니, 없는 거니... 할 때의 생각인 줄 알았어요.
근데 읽어보니 결혼 생각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이거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따라갈 수도 있다... 입니다.16. ...
'10.4.12 8:47 AM (118.36.xxx.214)결혼할 마음이 있는거같네영~~~잘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