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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들과 이야기 도중
제가 이번 서울 시장 선거 꼭 하라고 하니 ..
그런거 안한다면서
지금 서울시장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다른언니는 한명숙이 돈 받았을것 같다고 .. 아니뗀 굴둑에 연기 나겠냐고 말하는데..
기가 막히네요.
옆에 있어 길게는 못쓰고 아무리 설명해도 들으려 하니 않으니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하소연 해요..
1. ㅠㅠ
'10.4.10 11:38 PM (110.15.xxx.203)원글님 위로드려요. 속 터지시겠어요.
2. 이든이맘
'10.4.10 11:38 PM (222.110.xxx.50)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들 널렸습니다...
아주 단순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정치에는 관심도 없고...딴 세상 얘기로 알더군요...
정치하고 내 밥먹고 사는 일하고 무슨 관련이 있냐는 생각..
그리고 조중동이 하는 말은 모두 다 옳다는 사람들도 있구요... 의외로 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침튀겨가며 설교해서 이해시켰더니
달라진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보람되기도 합니다..3. .....
'10.4.10 11:38 PM (118.32.xxx.144)그럼 돈받았는데 왜 무죄가 나오냐고 여쭤보시지 그랬나요..
열씨미 설득해서 꼭 투표 하시게 합시다 우리의 사명이라 여기시고요
원글님 화이팅..4. 음
'10.4.10 11:39 PM (121.151.xxx.154)스트레스받지마시고 그런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살게 나두세요
그럼사람들땜에 신경쓸것없어요5. 그냥
'10.4.10 11:40 PM (121.144.xxx.37)내 입에 밥만 들어오면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상관없다는 사람들이군요.
삶의 질은 정치와 연관되어 있는데....그래도 쉼없이 설득해야 합니다.6. ...
'10.4.10 11:41 PM (119.64.xxx.151)저는 저런 사람들과는 결국 서서히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7. 그분을향해장풍날리고
'10.4.10 11:47 PM (121.140.xxx.85)저도 주위에 그런 사람들 많은데요.
그런사람들과는 결국 깊은 얘기를 못하게 되고 멀어지더라구요.8. 정말
'10.4.10 11:57 PM (124.50.xxx.46)에휴...그런 사람들 너무 많아서 기운빠지고 답답해요.
전 그래서 이번에 한나라당찍지 말라는 말대신에 친일파를 찍지 말자고 해요. 그러면 조금 수긍하는 것 같아서요.(위안부문제, 독도발언, 강제징용군 문제...등을 언급하면서)9. ...
'10.4.10 11:58 PM (125.182.xxx.191)세상에나....
정말 답답하시겠네요...
정치얘긴 안하는게 좋겠지만
저라면 별로 어울리고 싶지 않을거 같네요..10. 복지리
'10.4.11 12:03 AM (116.125.xxx.175)아닌땐 굴뚝에 연기 나는건 사람 봐서 나나 보지요,,이미 1심 판결이 난 것을,,,그래도 골프 얘긴,,좀 그러하더군요,..
11. 가비야
'10.4.11 12:03 AM (122.35.xxx.29)저번달에 모임(다행히 모임사람들이 대부분 반mb임)에 웬수 하나가
한전총리님보구 분명 뭐 받았을거라고 씨부리는걸 모르면 가면있어 떽 소리질러줬었거든요..
이번 판결 나오자마자 전화해서 한마디 해줬습니다..
이래도 받았다고 생각할래.. 이랬더니 아님 말구 이러는거 있죠..
확 열받아서 다다다다다다 한마디 했고 이번 모임에 만나면
정강이 한대 차버릴려구요.. 웬수탱이야... 콱...12. 흠
'10.4.11 12:06 AM (122.38.xxx.27)그런 사람들은 제발 투표하지 말라고 하세요.
정치에 관심없다면서 투표는 꼭 하는 사람들 있죠. 엉뚱한데다가요.13. ,,
'10.4.11 12:08 AM (119.70.xxx.9)전 오늘 한명숙 총리님 뵙구왔어요 출판사인회에 갔다왔지요,
저 앞에앞에분 울먹울먹하시는데(전 누가 우는거보면 같이 울게되요) 저도 왈칵하고 목구멍이
꽉 막히는게.....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데요..14. 하물며
'10.4.11 12:48 AM (122.100.xxx.120)젊은 사람도 저러는데 나이든 사람은 오죽하겠어요,
슬픈현실이지만 언론이 더들면 쥐도새도 모르게 세뇌되는걸요
헉, 편안한 밤에 쥐라는 표현 죄송합니다.ㅋ15. 고기본능
'10.4.11 12:56 AM (121.171.xxx.9)전 좀 성질이 못돼서 저런 사람 보면 발라버리는 습관이 ㅋㅋㅋㅋ
정치인이 다 거기서 거기지 다 똑같은 놈들이야, 그러면
너 각 정당별로 아는 정치인 이름 5명만 대봐, 니네 지역구 국회의원 구청장 시장 누구야?
너 그동안 대선에서 누구 뽑았어/ 이번 대통령 공약이 뭐야 등등
뭐 이런거 집요하게 물어봐요. 그럼 대부분 질문에 대답 못하거든요.
정치에 관심 없다면 뭔가 있어 보이고, 쿨해 보이는줄 아는데 전혀 아니거든~
투표도 안하는 인간이 무슨 자격으로 국가가 나한테 해주는게 있니 없니
정치인이 다 똑같이 어쩌니 욕하냐고 저도 모르게 까게 돼요.
가끔 집안에서도 꽉 막힌 어르신들 보면 그냥 지쳐 나가 떨어질 때 까지
붙들고 끝장을 봅니다. 노무현이 경제를 말아먹었네 하면 증거대라-> 당연히 못대죠.
그럼 저는 관련된 팩트 줄줄 읖어대면서 이래도 말아먹었냐 하고
탈세뇌 하듯이 하나하나 증거들어 반박하는 수법으로 공격하고 있지요.
아 이래서 제가 친구가 없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16. ㅎ
'10.4.11 2:09 AM (222.233.xxx.88)위 고기본능님/
제가 님 친구해드릴께요.
고기도 같이 먹구 ... ㅎㅎ17. 답답...
'10.4.11 3:53 AM (96.52.xxx.89)저도 경상도 출신이라 가족을 비롯해 주위에 골수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많아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한나라당이라 무조건 지지!)
지금 캐나다에 사는데 명박이가 언론통제를 하기 위해 PD수첩 압박부터 KBS 사장 정연주 해고, 또 MBC 사장 엄기영까지 사표를 쓰게 만든 상황에 대해 설명해줬더니 "명박씨 힘있네..." 이래요
오늘도 동생한테 검찰의 정치 공작과 한명숙 전 총리 무죄에 대해 한참 흥분해서 설명해줬더니 "나한테 얘기하니까 좋아?" 이럽니다.
제가 말빨이 없어서 그런가요?18. 지금 대통령
'10.4.11 7:08 AM (119.70.xxx.26)보시면 주위에 그런사람 많다는 걸 알수있겠죠? ㅠ 암튼 안습입니다.
19. 옛부터
'10.4.11 9:10 AM (110.9.xxx.43)유유상종이라 하던데 님은 그 분들과 어떤게 통해서 친하셨는지요.
20. 원글
'10.4.11 9:59 AM (125.177.xxx.51)아이 친구 엄마들이구요..
그래서 자주 만나는데..
이 언니들의 관심사는 아이들 옷 엄마옷입니다.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돌아다니며 신상옷 엄청 사들여요.
관심사는 오로지 "옷" 입니다...ㅜㅜ21. ㅋㅋ
'10.4.11 10:07 AM (180.64.xxx.147)고기본능님 저랑 친구먹어요.
고기 사드릴께요.
전 별명이 공산당이라니까요.22. 저도
'10.4.11 10:30 AM (118.218.xxx.2)오늘 친정에 가족 모임 있는데 나이먹은 사람들 고따구 얘기할거 뻔해서 핑계대고 참석 안했네요.나이는 어디로 말아드시는지 원........
23. 전
'10.4.11 10:46 AM (119.67.xxx.89)이웃 아짐한테 노무현이가 뇌물 먹은건 아니고 다 권양숙이가 받아먹었다.
사건이 커지자 권양숙이가 노무현이에게 자살하라고 했을거다..란 말도 들었네요.
조중동 보지 말라고 하던 와중에 나온 말인데 정말 더이상 뭐라고 할 말을 잃었어요.
셋이 모여서 말하던 중이었는데 둘다 동아 중앙 보고 저만 경향을 보고있었거든요.
아이들이 보는 신문이니 이젠 가려가며 보자란 이야기 중이었는데..정말 한숨만 나옵니다.24. ㅁㅁㅁ
'10.4.11 11:25 AM (112.154.xxx.28)저도 경상도 출신이고 집안에서는 빨갱이 소리 듣습니다 . 주변에서도 가끔 정치 이야기 하면 몇마디 해보지만 정말 대화안통하는 아줌마들만 득실합니다 . 너무 아니다 싶으면 아예 말을 안하고 친하게 지내지 않아요 .. 그런데 진짜 신문과 티비에서 보여지는대로 믿는 사람이 많더군요 . 연세 있으신 분이 그러면 늙어서 그렇다고 하겠지만 젊은 사람들이 그러는 거 보면 미래가 답답 ...
25. 우리남편
'10.4.11 11:47 AM (121.135.xxx.123)뭔가 분명히 있는데 이번에 무죄로 나왔으니 그 노빠가 시장선거에 나올 껀 불보듯 뻔하지만 누가 그런 빨갱이를 뽑겠어..이러네요.
에혀.아들이라고 그렇게 낳아놓고 나한테 아들 낳으라고 타령하는 시엄니까지 재섭써져요.26. 전
'10.4.11 12:12 PM (112.214.xxx.211)우리 친정아버지가 미국에 사시는데 지난해 여름에 한국 우리집에 와서 머무를 때
정치얘기로 다투다가 제가 말이 안통한다고 성질 냈어요. 아버지 엄청 화나고 저도
저대로 화나고 아직까지 전화통화도 데면데면 그 여파 엄청납니다.27. 하늘색꿈
'10.4.11 12:23 PM (221.162.xxx.236)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오해하는게 큰 문제입니다 한명숙님 사랑해요^*^
28. ^*^
'10.4.11 12:54 PM (118.41.xxx.23)이런걸 바란거죠, 제 주변의 경상도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1나라당 입니다, 갑갑해요, 그래도 한표 얻기위해 열심히 설명 합니다,
29. ...
'10.4.11 1:21 PM (119.64.xxx.219)저두 지난주 아는분과 한면숙님 이야기하다가 맞아 죽을뻔했어요~
어찌나 말이 안통하던지... 역시 여기가 대구구나 하는걸 대구 내려온지 3년만에 알았네요`30. 반대편의
'10.4.11 2:26 PM (59.14.xxx.40)사람들이 제대로만 투표권을 행사하면 희망은 있답니다,
딴날당 깃발만 갖다 꽂아도 뽑아준다는 갱상도, 명박찬송 개독교,
보수꼴통 까스통 할배들, 상위 특권층들 뺀 나머지 분들,
특히 젊은 분들 개념차게 확실히 권리 행사하자구요,
투표의 권리를 포기한 사람은 어떠한 불이익에도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자격을 잃은 것입니다.. 6.2일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투표~31. 끙
'10.4.11 3:41 PM (59.22.xxx.98)우리의 알바생들 화이팅
32. 걸거리
'10.4.11 4:21 PM (110.8.xxx.231)에서 요새 명함 많이 돌리잖아요..
특히 주부들 많이 다니는곳 골라다니면서 그앞에 와서 명함주는 사람들..
근데 보면..거의다 한나라당이고 죄다 젊은주부들이 동원되서 말이죠..
그런거 아무생각없이 그냥 알바로 하는건 아닐테죠?
암튼 우리 6월에 투표 잘해요!! 약속~~33. 그러라고
'10.4.11 5:27 PM (124.195.xxx.211)검찰이 그렇게 기를 쓰는 거지요
심심해서 그러겠습니까ㅠㅠㅠㅠㅠ34. 에휴
'10.4.11 7:17 PM (125.140.xxx.199)근데..왜 전 그 엄마들이 이해가 될까요..
[신상옷 부분은 빼고요...^^;;]
저도 사실 정치 관심없습니다..
워낙에 실망을 많이 했다고나 할까요..
정말 믿고 뽑아준 사람중에
제대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시는 분
한분도 못봤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제가 한지역에만 살았던 것도 아니고
남편 직장때문에 여기저기 팔도를 돌아다니는데...
자꾸만 실망을 하게되니
희망도 없어지고
점점 그런것에 관심이 없어지더라구요35. 에휴님
'10.4.11 7:24 PM (119.64.xxx.151)에휴님이 말하는 믿고 뽑아준 사람이 국회의원을 의미하는 거라면...
에휴님이 착각하고 있는 거예요.
국회의원은 지역의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 대표라는 성격이 더 강합니다.
즉 어떤 지역구 살기 좋게 하려고 국회의원 노릇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가끔 뉴스에 나오는데 못 보셨나요?
국회의원들이 자기네 지역에 예산 배정 많이 받으려고 하다가 빈축사는 거...
국회의원이 지역대표라면 왜 그런 행동이 욕을 먹는 건지 궁금한 적도 없으셨나요?
정치 관심없는 이유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참 나...
그런 식으로 말하면 우리 동네 집 값 올려주겠다는 국회의원, 대통령 지지하시겠네요.36. 에휴
'10.4.11 7:31 PM (125.140.xxx.199)전 우리동네 집값 올려준다는 사람 지지한 적 없는데요?
말씀을 하실땐 일부러 딴지 걸듯이 하지마시고
그러지말고 참여해보자는 의미로 말씀 건네보세요...
무섭네요...37. 어쨌거나
'10.4.11 9:21 PM (220.117.xxx.153)참 정열적이시네요,,
전 그 어느 누구한테도 저렇게 자신있게 말 못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솔직히 아무도 안 믿구요,,판검사도 안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