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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몸이 안좋다고 느껴질때...
요새 아침에 신랑을 깨운다고 다가갈때 몸에서 술냄새가 훅 끼쳐오거든요
그전날 술도안마셨는데말이죠?
그럼 알면서도 또 물어봅니다 어제술마셨냐고?
왜 그런증상이 나타날까요?
처음한번은 내가 잘못 맡았나했는데 그뒤로 몇차례 더 그러거든요...
무슨병이 있는건아닐까요?
1. 당뇨
'10.4.9 4:30 PM (202.30.xxx.226)아닐까요?
술냄새라고 느끼는게 약간의 단음식 냄새일 것 같은데요.2. 흐음
'10.4.9 4:51 PM (183.96.xxx.15)제 뽀뽀가 약이랍니다~ 이런 말씀 드리면 한대 맞을까요?
저도 당뇨인 듯 싶어요3. ....
'10.4.9 9:31 PM (116.37.xxx.70)혹시 간이 안좋은거 아닐까요?
얼핏 그런 얘기 들었던거 같은데요... 한 번 병원에 가보세요4. 그거요...
'10.4.9 10:30 PM (119.197.xxx.238)몸에서 단내가 난다고 하죠~...
너무 기력이 떨어지면 몸에서 단내가 나거든요...
병이 없어도 그런 냄새가 날때 있어요.
아이들도 몸살이 심하면 그런냄새가 나지요...
체력이 많이 떨어진거 같네요...
우선은 병이 있다해도 몸이 건강해야 병 도 이길수 있는 법이니 우선은 잘 먹고 잘 쉬고...
해야 합니다.
저도 오랜 기간동안 환자로 살아와서 기력이 떨어진데 좋다는것은 다 먹어봤으나 밤잠 보다 더 특효약은 없더이다.
첫째 : 깊은 스트레스 (마음의병, 분노, 화, 미움, 스트레스...) 가 있으면 쉽게 회복되지 못해요.
둘째 : 밤 잠 입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10시 정도엔 골아떨어져서 새벽 4시까지는 푸~욱 자는
것 이 새 에너지를 받는 시간입니다.
셋째 : 제때 식사 잘하고, 영양가가 골고루 들어가도록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바쁘고 입맛 없으면 갖춰서 먹기도 힘들죠.
우선 급한데로 "비타민 C" 칼슘, 단백질(두부,계란, 등푸른생선 등) 만이라도 챙겨서
드시도록 하시고 아내도 함께 잘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고는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랑이라고하면 섹스를 연상하는데 좀 안타까움이 앞서요.
서로 아껴주고, 보듬어주고, 도닥여주고, 어루만져주고, 격려해주는 그런 행위는 이 세상에서 돈을 주고도 얻을수없는 최고의 에너지 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도록 아껴주고 위로해주세요...
기운을 얻고나면 아내가 살갑게 해주고 다정하게 해줬던 고마움에 더 잘 해줄겁니다...
사랑이란 서로 주고 받는것이지 누가 해줘야만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저도 많이 힘들고 사경헤멜때 남편이 지방에 있어서 많이 서러웠답니다.
어린것들과 끼니도 제대로 못챙겨 먹고 있어도 누구하나 전화해서 어찌 지내냐고 안부도 않묻던 그런 고독한 세월이 있었지요...
몸이 아프면 마음이 더욱 외로워지니까요...
급한데로 비타민C (오리지날 흰색 알약) 매일 섭취하시고요.(두분이 같이드세요, 아내도 건강해야지요...) 그리고 음식으로도 부족할테니 홍삼엑기스(정관장-좀비싸요) 하루에 두번씩 타서 함께 드세요... 아니면 저렴한 영양제라도 사서 하루에 세번씩 드시라하세요.
많이 기력이 딸릴땐 세번까지 먹어도 전혀 무방합니다. 영양제가 약해요.
칼슘우유를 하루에 두세잔씩 드시라시고요... 아내도 함께 드세요...
젊었을때 어서 기운차리고 서로 사랑하며 아름답게 서로 도닥여주며 사세요...^^5. ㅠㅠ
'10.4.10 4:45 PM (112.153.xxx.212)답변주신님들 감사해요~~
그거요님 말씀중에 다 해당이 돠는거같애요..
신랑이 요즘 일에치여 먹는것도 부실하고 피곤에 스트레스에 ...
윽 안쓰러워요~~ 잘좀챙겨줘야겠어요~
근데 약먹는걸 끔찍히도 싫어하는 사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