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은행에 업무보러 갔다가 남자 직원이 제가 착각이 들 정도로 친근하게 대하는데...
오늘 은행에 환전하러갔다가
남자 직원이 친절하게 대하는데 그 정도가 거부감이 드네요.
제가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건가요?
직장 빌딩 안에 있는 은행이라 거래하면서 오늘로 딱 2번째 보는 직원이었어요.
타 은행에서 70% 우대해주는 행사 하던데
여기서도 가능한지 물었죠.
70% 해준다 해서 제가 저희 직장에 저 말고도 환전 하려는 직원이 몇 있는데
혹시 그 직원들한테도 얘기하면 70% 우대 가능하냐고 물어봤죠.
(넘 오지랍이었나요? 암튼 길건너 은행에서도 70% 해주길래 그냥 가능한지 물어본거였죠.)
그랬더니 생글생글 웃으면서 해줄까요? 말까요?
고객님 얼굴봐서 제가 해드릴께요...얘기하는데
마치 저한테 이사람이 호감있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장난치듯 얘기하더라구요...ㅜ.ㅜ;
(저한테 호감 있는걸로 제가 착각 했다는 뜻이 아니라
그럴 정도의 느낌으로 말하는 투가 좀 그랬어요.)
결혼 반지까지 끼고 있던 남자였는데...
제가 은행 직원의 친절함을 넘 오버해서 생각했나요?
저런식으로 고객 대하는거 싫더라구요.
적당히 사무적으로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그 은행에 업무보러 가기 부담스럽네요.
1. 어매
'10.4.8 3:20 PM (222.121.xxx.116)그곳 어딘가요...ㅎㅎㅎ 걍 좋게 받아 들이세요 은행도 서비스고 경쟁 치열하다보니 친절의 극치를 보인다는....
2. ...
'10.4.8 3:27 PM (115.95.xxx.139)은행원들이 그런 경향이 있어요.
3. ..
'10.4.8 3:28 PM (114.207.xxx.153)하나은행에서 환율 70%해주는 쿠폰이에요.
프린트해서 가져가시면 되구요.
저는 다른 은행가서 물어봐서 70% 우대 받았어요...
직원 재량인것 같더라구요.
http://hananplaza.finance.naver.com/nplaza/naver/popup/naver_coupon.jsp4. 서비스직이라
'10.4.8 3:43 PM (116.40.xxx.205)그런거겠죠...
제가 알기로 은행원들은 들어가서 예절,서비스 교육부터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해준 고객들이 다시 찾는 법이니까요?
직업적으로 그런것을 오해해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까요?ㅡ.ㅡ5. ..
'10.4.8 3:44 PM (114.207.xxx.153)원글이인데^^;;;
그냥 고객님 얼굴봐서 해준다고 했으면 오해 안했을텐데
장난치듯 해줄까요? 말까요? 이러니
좀 그렇더라구요...6. ...
'10.4.8 3:50 PM (125.178.xxx.243)그런 분들 꽤 많아요.
저도 그런 분들 되려 불편하던데..
사무적으로 친절했으면 좋겠어요.7. ^^
'10.4.8 3:54 PM (222.98.xxx.115)원글님 미모가 좀 되시는거 아닌감요?
애들엄마들 모임에 다들 고만고만한데 유독 얼굴이쁜 엄마가 하나있어요. 털털하기도하고 싹싹한 그 성격이 얼굴분위기에 더해지니 보기있으면 저도 기분이 좋아요.
같이 우~ 밥먹으러가거나 차 마시러가면 젊은 총각종업원들중 표나게 이엄마한테만 눈길보내는 사람 많더군요 -.- 대답도 친절하게 잘 해주공8. ㅋㅋ
'10.4.8 4:29 PM (211.187.xxx.190)요즘 은행들이 좀 그래요. 자연스러운게 좋은데 지나치게 친절교육을 시켜놔서 부담스럽더군요. 특히나 국민은행이 요즘 심하던데 그래서 잘 안가요. 우리은행을 주로가네요 ㅋㅋ
9. ^^
'10.4.8 5:50 PM (221.151.xxx.105)국민은행도 점수 체크 하는 것이 잇어서
부담스럴정도로 친절이잖아요
적당히 해도 되는데 직장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