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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에서 서우는 동수랑 천정명 둘다 좋아하는 건가요?
기훈인지 기현인지 암튼 천정명도 자기 꺼라고 그러고
둘다 좋아하는 건가요? 참나~
1. 기훈이는
'10.4.8 2:51 PM (203.152.xxx.50)효선이 꺼
효선이 꺼가 뭐 이래... 그러죠
기훈이는 당연히 효선이꺼고
동수는 짝사랑 한거고...2. ...
'10.4.8 2:54 PM (115.95.xxx.139)동수도 문근영을 좋아하나부죠?
쌤통이네요.3. 아이같은 소유욕
'10.4.8 3:00 PM (112.72.xxx.81)이지 않나요??
천진난만하고,아이같이 순수하고,그래서 가지지 못한 자의 슬픔이나 외로움따위조차
모르는 해맑은 상태..
저는 다 좋아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음이 한곳으로 쏠리는게 아니라,아이들은 이것도 갖고 싶고,저것도 갖고 싶고
그런 마음이요..
서우 처음에는 오바하는거 같고,다 큰 애가 징징거리고 애기처럼 떼쓰고 해서
보기가 그랬는데,
성장하지 못한 정신(?)을 아주 잘 표현하는거 같더라고요..
더불어 문근영을 돋보이는 후광까지ㅋㅋ
양들의 침묵에서 조디포스터도 연기 잘했지만,한니발 닥터로 분한 그 안소니 홉킨스가
더 연기가 돋보였죠..그런것과 비슷한거 같아요...4. ...
'10.4.8 3:06 PM (115.95.xxx.139)윗님 잼나는 표현이네요.
문근영을 빛내주기 위해 캐스팅된 서우.
딱 그역할을 드라마는 물론 해피투게더에서도 충실히 한 서우.
맞아요!5. 연기
'10.4.8 3:40 PM (58.29.xxx.19)서우가 독특한 매력이 있는 배우인 건 확실한 거 같아요
좋고 싫고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서
그 얼굴, 연기가 독특6. 서우
'10.4.8 3:42 PM (222.235.xxx.149)해피투게더를 보고난 뒤의 서우는 더 이상 귀엽지도 않거니와 연기를 잘해도 그저 얄밉고 못된애로 보여요...
탐나는 도다도 인상깊게 봤고 파스타 보다가 공효진 때문에 홍당무를 보고 이선균때문에 파주를 봐서 요근래에 몰아서 서우연기를 보는 바람에 꽤 익숙해졌었는데 갸가 그런 성격인줄 알았냐고요?...돌이키기엔 너무 큰 실수를 했어요.....7. 저도
'10.4.8 3:44 PM (125.178.xxx.243)보면서 서우.. 소유욕이 엄청 강한 아이로 보였어요.
착한듯 보이지만 실상은 모든 사람에게 이쁨 받고 사랑 받고자 하는 욕구가 엄청 강한 아이.
그 반푼이 같은 해맑음으로 자신의 본질을 가리고 사는 아이 같았어요.
서우도 은조도 자신을 숨기고(?)살죠.
강함으로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으니 실상은 따뜻하고 여린 은조..
(도망갈 생각을 하면서 김치며 밑반찬이며 준비하는 은조를 봐도 그래요.
은조의 그런 부분을 전집에 살던 동생?이 알죠.. ^^ 천정명도 알아보고..)
착하고 해맑은 듯 하나 다 소유하고 싶은 서우.
언니~ 언니~ 언니가 상처받을까봐 걱정한다는 서우는
보면 은조를 생각하는 부분이 거의 없어요.8. 서우를 위한 변명
'10.4.8 3:59 PM (112.72.xxx.81)사랑만 받고 자란 사람은 그럴수 있어요..
예전에 안성기씨가 인터뷰한 내용중에 큰아들이 어릴때 사람들이 자길 보면 다 좋아
하고 관심가져주는데,
관심없고 이뻐하지 않는것을 의아해한다고 큰일이라고 한적이 있었거든요..
사랑과 관심만 받고 자란 사람은
자신에게 무관심이 큰 상처죠..
대신에 다 가진것 같지만,사람의 마음을 고스란히 가질수는 없어요..
반대급부인 은조가 있거든요..사람들은 은조같은 타입에 대부분이 끌리죠..
대부분 겉은 거칠지만,속은 여린 사람에게 더 많은 마음을 가지는것처럼,
서우같은 타입들은 사람의 마음을 다 가질수는 없어요..
해피투게더에서의 행동이 서우 본성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캐릭터에 확빠진 배우로 보자면 인간으로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은조를 사랑하고,두사람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은조..
더불어 서우는 억울할수도 있겠구나 싶구요..
미운털이 꼭박힌 연기를 잘하면서도 찬사는 문근영이 다 받잖아요..
얼마나 억울해요..9. ,,
'10.4.8 4:04 PM (222.111.xxx.53)서우는 아무도 자기가 가진 것을 건드리지 못하고,
그 누구도 범접할 대상이 아니였기에 너그러웠던거죠.
모든 걸 가졌고,
모두가 이뻐하고..
하지만 자신의 성을 넘어 온 근영을 용납할 수 없었고, 선전포고를 한거네요.
어제 서우에게 "난 너 싫어~" 라고 말한 근영이가 너무 솔직한 거죠.
서우는 난, 언니 진짜 좋아해..했었는데.. 그건 근영이가 자기 자리에 서 있을때의 얘기지요.
너와 나는 "다르다" 라는 전제하에..10. 오
'10.4.8 4:32 PM (112.152.xxx.56)윗님 말씀이 공감 되네요.
자기가 가진걸 절대 빼앗기지 않을것이고 언제나 사랑 받을거란 오만함 속에서 누구한테도 너그러운거...
그런 사람 실제로도 꽤 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