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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게장 가져가라고 전화하셔서...

참말로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0-04-07 11:28:31

갔더니  너무 짜게 담궈서 너 먹으라는 겁니다.

그러고는 어제는 큰집이랑 작은집 이불빨았다고 하네요.

시댁에서 명절에만 자는 이불인데  풀칠까지 다 했다고 ...

우리는 했다는 얘기를 안하는 겁니다.



시어머니가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참고로 시엄마 며칠 후면 생일 입니다.
제가 매년 20만원씩 선물을 해드렸는데 전화해서 그거 하지 마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거든요.
요즘 계속 전화를 친절하게 하셔서 왜그럴까...했는데.
신랑은 네가 예뻐졌나보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저러니 왜 그런건지...

전 왜 맛없는 게장 받아왔는지...오면서 짜증이 나네요. 안먹겠다고 왜 말을 못했을까 하는

내일 아침에 아무도 없을때 전화해서 말할까요?

뭐라고 말할까요?

그래놓고 후한이 두려워 난 또 끙끙  할까  거기까지 신경 쓰이니...

답답하네요.
IP : 211.217.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10.4.7 11:35 AM (113.60.xxx.125)

    게장 짜도 가위로 잘 잘라서 밥에 조금씩 얹어먹으면 정말 맛나는데요...
    저는 너무 싱건게장보다 우리시엄니 짠게장이 이상하게 깊은맛나고 좋아요...
    우리식구 게장에 환장하는데..없어서 못먹고요...싱싱한 활게 좀 비싸나요...ㅜ.ㅜ...
    저는 부러워요...이리로 던져주심 감사...
    그리고 이불은 님 배려한것같고,,,(사실 이불빨래라해도 인원수 넘 많을필요없으니..혹 막
    내인가요?)
    별뜻없어보이고 마음이 요즘 편안하신가봅니다...
    좋게생각하는게 님한테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 2. ..
    '10.4.7 11:45 AM (218.39.xxx.121)

    우리도 살면서 실언, 식언 많이 하잖아요..
    그게 남이면 화나고 내가 한 경우라면 끙끙대고...
    별 생각 없이 한 말이 상대에겐 달리 해석될수도 있는거고..
    시어머님이 반찬 주시며 ,맛없는 거 너 가져가라, 애둘러 말하는 타입일수도 있고...

    문제를 일부러 키우지 마세요.......

  • 3.
    '10.4.7 11:49 AM (211.230.xxx.152)

    간장게장은 밥 많이 넣어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 4. ...
    '10.4.7 11:56 AM (115.139.xxx.35)

    이왕 받아오신거 이렇니 저렇니 하는거 그렇구요.
    정 기분이 나쁘시면 게장킬러가 주위에 있으면 기쁘게 주세요.

    생신땐 그냥 드리던돈 챙겨서 드리세요. 전 어른들이 괜찮다는말 반대로 듣거든요.
    괜찮다고 그런가해서 안했더니, 은근히 기분 나쁘게 한참 저를 힘들게 하시더라구요.

  • 5.
    '10.4.7 2:54 PM (163.152.xxx.7)

    게장 간장 빼고 게만 얼리시고
    게간장은 물 조금 더 넣고 다른 재료 조금 더 넣어서 한 소끔 끓여서 냉장고에 두셨다가
    먹을 때 게 조금 꺼내서 그 물 부어 놓으면 녹아서 먹기 딱 좋아질 꺼예요..
    그럼 덜 짤 텐데..
    전 사실 게장 킬러라, 기분 나쁘신 김에 저에게 던져주시면 잘 먹을 텐데^^;;
    정말 짜게 담아진 거라 당신 못 드시고 가져가라 하신 거면 그건 충분히 화나실 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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