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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쪽 호칭, 정리합시다.

시니피앙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10-04-07 11:02:54
이곳 자게에서처럼 타인에게 이야기를 할 때에는
아주버님 -> 아주버니,  시아주버니의 부인 -> 큰동서
서방님 혹은 도련님(-_-) -> 시동생,  시동생의 부인 ->동서
라고 쓰시면 됩니다.

아주버님, 형님, 서방님 등등의 단어는
당사자 앞에서 직접 호명할 때나, 시가식구들 앞에서 그들을 호칭할 때만
사용하시는 게 맞습니다.

아랫글 어딘가에서 호칭이야기가 나오길래 한 번 적어봅니다.
그 글 아래에 댓글로 달지 않고 새 글로 적는 이유는
원글의 내용과는 살짝 빗나간 댓글인 거 같아서이니 이해바랍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집간다'라는 표현은 쓰지 말았으면 어떨까.....라는 거.
가긴 어딜 갑니까.^^
땅에 두 발 딱 디딘 동등한 인간으로서 결혼한 거 아닙니까?

언어는 사고를 주형화합니다.
불평등을 내포한 단어들, 고쳐서 바르게 쓰자구요.
IP : 116.37.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7 11:07 AM (58.148.xxx.68)

    도련님이 도련님이 이러면서 말하는 사람보면
    무슨 하녀인증하는것도 아니고
    답답해요.

  • 2. 감사합니다..
    '10.4.7 11:27 AM (124.57.xxx.39)

    안그래도 정확하게 알고 싶었습니다..

  • 3. 11
    '10.4.7 11:41 AM (114.205.xxx.127)

    맞아요.좋은 말씀이네요.
    그런데 남자도 `장가 간다`라고 표현하지 않나요?

  • 4. 시니피앙
    '10.4.7 12:07 PM (116.37.xxx.15)

    11님-
    '장가간다'는 혼례절차상의 한 부분을 지칭하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전통혼례상 신부집 마당에서 혼례를 치룬 후,
    장가(丈家), 즉 장인장모의 집에서 3일을 지내게 한 것을 지칭하는 말인거죠.
    같은 말인 '장가들다'를 보면 그 뜻이 더 명확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가긴 가는데, 시집가는 거 처럼 가는 게 아니라 잠깐 3일 머무르는 거.

  • 5. 궁금
    '10.4.7 12:18 PM (59.20.xxx.250)

    호칭얘기가 나온 김에 여쭤봅니다..
    저희 손아래 시누남편이 저한테 "처남댁"라고 하고 저희 남편한테는 "처남"이라고 하고 있는데
    잘은 몰라도 저희 남편한테는 "형님"이라고 해야하지 않나싶은데..
    (남편이 처남~이라고 부를 때마다 기분상한다고 하더라구요--;)
    결혼한지 얼마안된 조심스런 관계라 호칭에 대해서 언급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정확한 호칭도 모르겠고..조언해주실 분 계신지요..?

  • 6. ..
    '10.4.7 2:07 PM (180.227.xxx.75)

    시누이 남편이면 형님이라고 하는게 맞지요
    우리도 언젠가 시누이 남편이 처남이라고 했다고 별로 안좋아했던 기억이..
    그런데 지방에 따라 처남이라고도 하나봐요? 서울에서는 처남은 부인에 남동생을 말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참고로 시누이 남편은 전라도 광주사람이거든요 거기는 또 그렇게 부르는지도..

  • 7. 저도 질문
    '10.4.7 7:42 PM (59.13.xxx.217)

    손아랫 시누이의 남편은 뭐라 불러야하나요?
    또 그 분에게 전화해서 '저는 00 입니다.라고 할때 저를 뭐라 칭해야 하나요?'
    참고로 저희도 시누이네도 아기는 없습니다.

  • 8. 근데 참.
    '10.4.7 9:35 PM (115.140.xxx.27)

    남편의 형은 아주버님. 어원은 모르겠지만...주짜만 빼면 아버님이 되네요.큰아버지,큰어머니란 말도 좀 웃깁니다. 무슨 남편 형 부부가 부모님과 동격이란 말입니까.. 게다가 남편의 동생은 아가씨 아니면 도련님...그런데, 아내의 형제들은 그저 처제,처남...
    이만 저만 불공평한 호칭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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