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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실에 100리터 쓰레기봉투...
두 집 현관이 마주복고 있는 아파트 계단실에 어느날 갑자기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가 등장을 했습니다. 약 80% 정도 차 있는 상태로요.
아마도 옆집에서 내놓은 것같아요. 처음에는 약간 낯설기는 했지만 집이 복잡해서 내놓았는가 보다. 곧 내다버리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오늘이 5일째인데, 버릴 생각을 안하는 건지 계속 그 자리에 있네요. 문제는 그 계단실이 저희 집 현관문에서 더 가깝고 문을 열자마자 보인다는 거에요. 그래서 며칠 전 처음 등장했을 때 약간 뜨악했던 거구요...
지금은 별로 냄새가 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그냥 참을만(?)한데, 그 봉투가 꽉 찰 때까지 거기 둘 건지, 앞으로도 계속 100리터 짜리를 쓸 건지 등등 궁금한 게 많습니다.
경험해 본 적이 없던 새로운 상황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고, 아직 인사도 한 번 안했던지라 이런 일로 첫인사를 하는 것도 좀 마음에 걸리고...
일반 가정에서 보통 100리터짜리 봉투를 쓰나요?
어쩌면 청소하시는 분이 내놓으신 걸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또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
'10.4.7 12:04 AM (58.148.xxx.68)원글님집 쓰레기도 거기다가 버려버리세요~
2. 새벽에
'10.4.7 12:05 AM (183.102.xxx.179)몰래 묶어서 갖다 버리세요..
3. ..
'10.4.7 12:11 AM (114.206.xxx.133)예전에 저희옆집은 계속 그렇게두고 채워서 버리더라구요...계단식 아파트-
그렇게 100리터짜리로 사서 현관이나 계단에두고 다 차면 갖다가버리는 스타일의 집이 있는가봐요...
옆집이라 대놓고 말도 못하겠고,,,
그냥 4년을 그렇게 살았어요...
옆집 아줌마랑은 그냥저냥 만나면 눈인사하는정도.....4. nn
'10.4.7 12:23 AM (115.86.xxx.234)원글님집 쓰레기도 거기다가 버려버리세요~(2) 매너없는 집이네요..시간 좀 지나서 날 더워지면 냄새 어떻게 감당하라고
5. 헤니
'10.4.7 12:38 AM (119.69.xxx.182)기본이 안된사람들 너무 많아요..
점점 더워지는데, 어쩌려고.6. --
'10.4.7 12:45 AM (121.88.xxx.215)원글님집 쓰레기 더해서 내다 버리셔요.
그러다 앞집에서 뭐라하면 그 때 좋게 말씀하시고요.7. .
'10.4.7 1:03 AM (211.201.xxx.157)그냥 갖다 버리시고요
혹시 님에게 물으시면 청소하시는 분이 치웠나보다고 하세요.
그래야 뜨끔할테니...8. 살짝
'10.4.7 1:04 AM (121.166.xxx.34)발로차서 넘어뜨리세요.
9. ㅋㅋ
'10.4.7 1:49 AM (211.206.xxx.154)발로차서 넘어뜨리세요222
10. ..
'10.4.7 7:23 AM (110.8.xxx.231)관리실에 얘기하면 안되나요..
11. ^^
'10.4.7 7:37 AM (113.199.xxx.15)그냥 갖다 버리시고요
혹시 님에게 물으시면 청소하시는 분이 치웠나보다고 하세요.
그래야 뜨끔할테니... 22222
저도 그런 경험잇는데요..옆집서 그러길래 몇번 같다 버렸더니 담부터는 쓰레기봉투 안내다 버리던대요??12. ...
'10.4.7 10:14 AM (180.71.xxx.167)똑같이 한번 해보세요 어떤 반응이 오는지...
13. aa
'10.4.7 11:38 AM (218.48.xxx.33)예전에 저희 앞집도 그러더라구요.
20리터 짜리였던거 같아요.
며칠 두고 쓰길래,
더워지면 냄새나고 안좋을꺼같다고,
치워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드렸죠.
그랬더니 바로 치워주셨어요.
몰라서 그럴수도 있으니깐, 직접 얘기하는것도 괜찮을꺼같네요.14. ^^
'10.4.7 11:52 AM (58.140.xxx.108)갖다버리면 뜨끔해하지 않을텐데요
그런 부류들은...
발로차서 넘어뜨리세요222ㅋㅋㅋ15. ㅎㅎㅎ
'10.4.7 2:29 PM (120.142.xxx.143)발로차서 넘어뜨리는장면 생각하니 왜이리 웃음이 나는지요 ㅎㅎㅎ
저희앞집은요, 20리터봉투랑 재활용 종류별로 담을수있는 네가지색상의 가방을 쪼르르 세워두고 씁니다. 일년도 넘었어요^^;;
4종류의 가방은 처음엔 병,유리,플리스틱,종이류로 구분하더니 중간정도 차면은 구분도없이 막쑤셔넣어서 넘치기 일보직전인데도 안버리고 버티기한판하고있는데, 그거보면서 왜 발로차서 넘어뜨려볼까?라는 생각을 못해봤을까요?? ㅎㅎ
지금당장 발로차러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