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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전세가 귀하다고해도...

좀 서러운 전세입자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0-04-06 13:06:18
관악구에 25평 아파트 살고있어요.

6월에 만기인데, 집주인이 2천만원 올려달라고 하네요.
지금 시세나 거래는 1천만원 상향이 맞는데요.

집주인께서 그정도 돈이 필요한 상황이고,
지금 전세도 귀하다보니
설령 2천만원 올려내놓아도 그 가격에 들어올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하나 봅니다.

이사 하는 것 자체도 힘들고,
마땅히 근처에 갈 곳이 없긴한데요.
그냥 재계약을 하는게 지금으로선 최선으로 봅니다.

간신히 1800만원 정도 상향으로 구두합의를 보긴 했는데요.
아무리 매물이 없다고해도 그렇게 하다니...
칼자루를 쥔 사람이라고 해도..

6월이면 이사철 지나서 좀 전세매물에 숨통이 틀 것도 같긴 하지만.
이번주에 결정해서 통보해주기로 해서리...

요즘 전세가 다 이런 판국인가요?
ㅜㅜ...






IP : 222.110.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6 1:11 PM (180.227.xxx.53)

    예...우리 옆에 다세대 주택은 전세를 살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월세로 돌렸답니다
    전세비 은행에 넣어도 이자가 몇푼 안되니까 모두 월세로 돌리는거 같더군요
    치사하지만 그냥 올려주시고 더 계시는게 나을듯 해요

  • 2. .
    '10.4.6 1:22 PM (221.148.xxx.89)

    네, 그런 판국이에요.
    집주인들이 전세는 점점 없어지고 월세로 돌리고 (저도 몇년전에 경험했음. 전세로 살다가 집주인이 나가라 하더라구요.)
    돈이 있어도, 세금 등등의 문제로 집을 사느니 전세로 살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강남 반포자이에도 5억 이상 아파트 전세 완전 품귀현상)
    전세는 지금도 귀하고 앞으로도 더 그럴 거 같아요. 물론 동네마다, 집주인 성향마다 다 다르겠지만..
    집뿐만 아니라 매사에 칼자루 쥔 사람이... 칼자루 쥔 거죠 뭐 ^^;;

  • 3. ..
    '10.4.6 1:29 PM (118.33.xxx.48)

    지금 전세 부르는게 값이예요ㅜㅜ
    어쩔수 없어요.

    근데 님 동네는 전세 얼마예요?

  • 4. ..
    '10.4.6 1:31 PM (112.149.xxx.69)

    특히나 그 정도 평수는 전세가 씨가 말랐더라구요.....
    저도 지금 사는 집 계약 후 2주 지나서 겨우 집 구했네요.... 잘 못 하면 길거리에 나앉을 뻔 했어요

  • 5. 부산
    '10.4.6 2:04 PM (59.20.xxx.220)

    저두 부산인데 묵시적 계약연장중인데두
    2200만원 올려줬어요
    찾아보면 전세 있기야 하겠지만.. 아기 데리고 집구하러
    다니기도 어렵고 이사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라서
    올려줬답니다.
    법이고 뭐고 집주인이 칼자루 쥐었으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감정싸움하는것도 지치구요

  • 6. 그러게.
    '10.4.6 6:34 PM (221.147.xxx.253)

    저희는 전세 시세 차익이 6천 정도 였는데 연장시 5천 올려달라고 하더군요.
    3천이면 안될까 했더니 나머지 2천은 월세로 돌려서 내면 어떻냐고 해서 이사 나왔어요.
    전세 귀하다 보니.. 상황이 다 그렇네요.
    올려주고 나면 전세 품귀 끝나면 나중에 전세 안나갈까봐 올려주고 살기도 겁나요.
    (돈도 없긴 하지만..ㅎㅎ)

  • 7. 엄청 올라서
    '10.4.7 6:43 AM (61.252.xxx.200)

    25평 1억4천에 들어왔는데 2억까지 올라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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