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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서운해요..
서로 삶에 이런저런 차이가 생기면서 서서히 멀어지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미혼때부터 그 친구 아이 옷도 여러번 사주고, 먹거리도 사주면서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는 아니였던지
출산하고 친구들에게 문자 연락했을때도 축하한다는 이야기 없더니
아이 낳고 4개월만에 아이 잘크냐는 문자가 오길래 전화 했더니 안받더군요
며칠만에 통화가 되어서 이런저런 얘기끝에 나 공부 시작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하니
한달음에 집에까지 찾아와서는..
비젼없다 하지마라 그렇게 쉬운줄 아느냐.. 애는 어쩔꺼냐 편히 살아라 부정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더니
잘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신신당부하고 가더군요..
네.. 저 생각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요..
이 친구가 오면서 사온 옷가지 백화점에 바꾸러 갔더니
4년된 이월상품에 만원짜리..
서운하다면 속물인가요..
(**사 전문직 친구야 내가 주는 선물들 네 신랑이 보면, 고급스럽다고 좋은 것만 준다고 좋아했다며..?
근데 너는 나한테 어찌 이러니..)
서운함 삼키고 친구에게, 네게 전에 이야기 했던 공부 시작하기 전에
정보좀 알아보려고 한다.. ** 카페 가입 좀 시켜주련? 했더니
'거긴 그런 정보 없어. 그건 좀 힘들겠는데' 단칼에 거절..
친구야
나 회원이 아니라 글읽기가 안될뿐이지.. 검색은 되거든?
검색해 봤는데 거기 그런 정보 무궁무진 많단다..
에효.. 그래
내가 네게 무리한 걸 바랬다 생각해야지...
이제부턴 나도 네게 딱 그정도만 대하면 그뿐인것을..
나이 들어갈수록 이렇게 인간관계가 하나씩하나씩 정리되고 멀어짐을 느낄때
참 외롭습니다....
1. .....
'10.4.5 2:07 PM (210.204.xxx.29)친구분이 욕심이 많은 사람 같습니다. 한마디로 남 잘되는거 배아파하는 스타일이요.
마음이 허하고 아프실테지만 마음쓰지 않는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남이 내가 아닌데 어찌 나처럼이기를 바랄까..하시고 그냥 조용히 내려놓으세요.2. 자기보다
'10.4.5 2:11 PM (115.21.xxx.248)친구가 아래(?)에 있어야 만족하는 이기적인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그 친구 도움 절대 받지말고 조용히 다른 방법으로 알아내 공부해서 뒤통수 한번 제대로 쳐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어떤 카페인데 그렇게 가입하기가 까다롭나요?3. 이미...
'10.4.5 2:12 PM (122.32.xxx.10)그 친구분 마음속엔 원글님이 친구가 아니네요.
그져 자기보다 못난, 그리고 계속 못나야 하는 주변인이죠.
정리하세요. 계속 가까이 하면 더 상처받으실 거에요.4. ...
'10.4.5 2:14 PM (61.73.xxx.195)그친구.....진짜 글타...요.
살면서 이런저런친구 만나보지만 ..힘들더라군요.
저런친구는 앞에님 말처럼 내려놓으시고...
계속유지할라면 그만큼만하세요...해주고 속시려요...더 좋은친구 만나세요..5. 나무
'10.4.5 2:16 PM (117.111.xxx.2)일부러 밀어내지는 마시구요(신경 쓰이니까^^;),
그냥 놔두세요~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참 얄밉네요.^^;6. 그냥
'10.4.6 1:50 AM (121.135.xxx.150)타고난 성품이 그런거겠지요. 거리를 두세요.
친구가 아니라, 자기보다 못해서 막 대할수 있는 심심풀이 대상이 필요한듯. ㅡㅡ;;;;
제 주위에 저보다 몇십배 몇백배 잘 사는 사람들이 더더 인색하더이다.
나이도 들어가는데 뭘 저렇게 움켜쥐고만 있을까... 안타깝지만... 가풍도 무시못하네요.7. 그래서들
'10.4.6 1:51 AM (121.135.xxx.150)저렇게 잘 살고 큰소리치나 싶기도 하구요.
이기적인 사람들... 남 신경안쓰고 스트레스 안받아서 병도 안걸릴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