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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처자인데, 섹스리스 남편들 젊을때도 그런가요?

결혼할까말까 조회수 : 3,162
작성일 : 2010-04-05 13:48:31
아직 결혼안한 미쓰인데,

섹스리스 부부들 글 보면 결혼이 무서워져요.

그건 부부사이에 정말 자연스러운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섹스리스가 될 만한 그런 남자를 어떻게 구분하나요?

동안같이 생기고 수염 별로 없고 목소리 앵앵거리는 남자는 남성호르몬이 적어

섹스리스 남편이 될 가능성이 많을까요?

IP : 125.134.xxx.1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모
    '10.4.5 1:51 PM (69.127.xxx.174)

    그런건 외모로 알 수 없을것 같은데요..

  • 2. ...
    '10.4.5 1:51 PM (59.11.xxx.40)

    동안같이 생기고 수염 별로 없고 목소리 앵앵거리는....... 딱 우리 신랑이네요...
    연애할땐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 우리부부는 다른이유?로 섹스리스에요.....ㅎㅎ

  • 3. 산적
    '10.4.5 1:56 PM (203.244.xxx.254)

    같이 생기고 목도 굵고 코도큰데.. 참 키도 크고 허우대도 멀쩡합니다.. 35살

    섹스리스네요..ㅡ.ㅡ

  • 4. ..
    '10.4.5 1:56 PM (59.187.xxx.196)

    웃음 안되는데..원글님이나 댓글쓰신분이 표현하신
    목소리 앵앵거린다는 표현때문에 웃기네요~남자가 앵앵거리면 웃길것같아요

  • 5. 아닙니다.
    '10.4.5 1:56 PM (115.21.xxx.248)

    남자답게 생기고 수염 산적같고 목소리 착 가라앉는 저음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 거 미리 구분할 수 없어요.
    처음부터 그러는 게 아니라 초반에 왕성하다 나중에 그러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도 알 수 없고요.

    그나저나 자유게시판이라서 그런가 미스인데도 성생활에 대한 욕구를 숨기지 않으시네요.^^
    그런데요..
    본인 자신의 일도 모르는 거예요.
    지금은 거기에 집착하고 계시지만 본인이 시들할 수도 있는 겁니다.

  • 6. ㅋㅋ
    '10.4.5 1:57 PM (125.241.xxx.242)

    수염은 산적같고 목소리는 기차 화통 삶아먹었으며 가슴에 털도 -_- 많은 우리집 남의편도 별 못본지 몇 년입니다.
    물론 신혼 땐 전혀 그렇지 않았죠.
    애를 하나씩 낳으면서 저는 육아에 지치고 남편은 업무 스트레스에 지치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그렇게 됩디다.
    현재는 둘 다 그 문제에 불만 없는데 힘든 시절 좀 가고 나면 다시 봄날이 찾아올지는 미지수죠.

  • 7. ...
    '10.4.5 1:58 PM (220.88.xxx.254)

    외모로는 몰라요...
    울 남편 얼굴 푸르스름하게 수염 덥수룩하고 손등에도 털이 가득한...
    변강쇠 외모에 느끼 줄줄이예요.
    결혼전엔 혹시 너무 덤벼들면 어쩌나 걱정했어요.
    근데 신혼때부터 시원챦았어요,
    옥소리가 결혼생활동안 열번, 어쩌구 할때 저 무척 가여웠어요.
    잠자리만 담백해서 더 억울하고 복장 터집니다.
    섹스리스를 합의하에 그런다면 모를까
    여자가 뭐 밝히는것도 아닌데 그러면 그 자존감 무너지는거 말로 못합니다.
    동거를 무척 반대하는 분위기지만 반대만 못하겠어요.

  • 8. ..
    '10.4.5 2:10 PM (116.126.xxx.190)

    다 그런건 아니지만 몸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머리로 일하는 사람보다는 섹스를 편하게 하는 경향이 있죠? 그런 쪽으로 알아보시면 될 거 같아요.

  • 9. ㅠㅠ
    '10.4.5 2:11 PM (118.36.xxx.189)

    아니 그럼 미리 알 방법이 전혀 없다는 말씀인가요?
    저도 게시판에서 섹스리스인 부부들 이야기 읽고 걱정되더군요.
    남자친구랑 오래 사귀었지만 아직 아무일도 없거든요.(제가 원해서...)
    그렇지만 결혼해서는 정상적으로 살고싶은데 미리 알 방법이 없다니...ㅠㅠ
    복불복인가요?;;;
    게시판에서 한 맺힌 분들, 마음 아파하는 분들 글 읽다보니 진짜 있어서는 안될 일인거 같더라구요.
    한동안 너무 걱정되서 남자친구한테 정상이냐고 물어본적도 있어요.ㅎㅎ;;;
    자긴 정상이라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아냐구요. 자기도 안해봤으면서...;;;;

  • 10. ....
    '10.4.5 2:12 PM (121.163.xxx.176)

    동거해도 몰라요~~
    우린 3년 동거하고 결혼했는데...... 동거할땐 정~말 몰랐어요.
    지금은 계절에 한번정도???
    자존심도 상했지만 그새 나도 잊어버렸어요...

  • 11. Vacation~!
    '10.4.5 2:16 PM (211.196.xxx.37)

    후....누군지 미래의 신랑이 참 부럽네요.
    즈희 마눌은 저보고 짐승이라는데.....-_-
    근데 저는 정말 참고 또 참아서 1주 1회거든요.
    제 죤슨은 팔팔하고, 마눌은 싫다 귀찮다하고...돌아버릴것 같아요
    OTL ⓑ

  • 12.
    '10.4.5 2:19 PM (218.38.xxx.130)

    솔직히
    결혼 전 관계도 안 해보고, 그게 대한 대화도 없이 결혼한다면
    섹스리스라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다르니깐 외모 보곤 몰라요.
    울 남편은 통통하니 배도 나오고 살이 쪘지만 체격 좋고 키도 크고.. 암튼 전 ^^생활 만족해요

    남친과 커플들이 함께 읽도록 나온 책들 읽고 대화하시길 추천해요
    제목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 13. ..님 말씀은
    '10.4.5 2:20 PM (115.21.xxx.248)

    아무 근거가 없는 말씀입니다.
    그런 경향은 본인이 쉽게 단정지으신 오해일 뿐이고,
    몸이나 머리나 지치는건 똑같습니다.

    그리고 ㅠㅠ님,
    정상이라는 것은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섹스리스라 해도 화기애애하고 아무 문제없는 부부도 많은데
    본인들이 그리 갈망하지 않는 성관계를 사회에서 정기적으로 하라고 강요하면 그게 더 비정상 아닌가요?

  • 14. ㅠㅠ
    '10.4.5 2:29 PM (118.36.xxx.189)

    ..님 말씀은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쓰면서 단어가 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딱히 대체할만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렇게 썼어요. 읽으시면서 걸러 읽으시겠지 생각하면서...
    너무 제 편의대로 했네요. 죄송합니다.
    (요즘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요.ㅠㅠ)

  • 15. ..........
    '10.4.5 2:35 PM (98.248.xxx.209)

    섹스리스이면서 화기애애하시고 아~무 문제 없으시다면 그런 분들은 패스하시고 그 생활 계속 하시면 되는 거지만, 원글님은 본인의 성욕만큼 남친이 밸런스가 안맞을 경우를 말씀하시는 거니까 충분히 생길 수 있는 걱정이지요.
    남자들이 워낙 바깥에서 많이 지치는 것도 사실이고 그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이런 문제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저도 처음 아네요.
    아무래도 남과 나누기 어려운 얘기들이니까 그런가 봐요.
    결혼생활이 미리 짐작한 것과 딱 들어맞는 것은 꼭 성생활뿐이 아니라 모든 부분이 다 그렇답니다.
    단 어느 부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저희 부부는 결혼 20년을 바라보지만 아직도 남편이 벨 누르는 소리 나면 설레입니다.

  • 16. 잘고르는 방법
    '10.4.5 4:37 PM (124.49.xxx.81)

    은 잘참는 남자 , 아예 육체적으로 탐하지 않는 남자가 결혼하면
    아주 매일 하자고 달려들거 같은데요...
    여자를 소중하게 여길줄알고 자신도 소중히 여길줄 아는남자...
    섹스를 사랑의 행위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음만 벗어난다면
    질좋은 남자 고를수있어요

  • 17.
    '10.4.5 4:59 PM (218.38.xxx.130)

    윗님
    이런 내맘대로 추측으론 크게 다칠 수 있기에 깜짝 놀라 다시 로긴했어요.

    물론 잘 참아주는 남자가 현명하고 건강한 성욕을 지녔을 수도 있는데요.
    기다려달라는 여자의 핑계김에 '다행이다' 생각하고 다가오지 않는, 아예 욕구 없는 남자일 수도 있어요.
    큰일나요.. 미루어 짐작하지 마세요.
    위에도 썼는데.. 제발 두 분이 대화를 하세요. 커플끼리.
    여러 방면에서 대화한 후 결혼 결심을 하세요.
    물론 결혼상대로 볼 만 하기에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죠.

    뾰족한 책 이름을 위에 제시하지 못했는데..인터넷만 찾아봐도
    결혼 전 상대에게 물어봐야 할 몇 가지 어쩌구 있어요.
    여러 주제로 대화하세요. 꼭이요!

    그래도 후회되는 게 결혼이에요. ^^;; 특히 결혼 초에 싸우느라..

    전 3년차인데요. 엄청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성적 욕구도 잘 맞았지만
    결혼 직후엔 맞춰간다는 건지 엄청 싸웠네요. 그래도 대화로 풀 수 있는 커플이에요.

    절대
    미루어 짐작하지 마세요.
    절대
    미루어 짐작해서 내 맘을 알아줄 거라 기대하지 마세요.

  • 18.
    '10.4.5 5:01 PM (218.38.xxx.130)

    그리고 섹스가 사랑의 행위라 생각하는 어리석음"이라는 말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금욕주의자이신 듯...

  • 19. 흠..
    '10.4.5 5:12 PM (116.39.xxx.99)

    섹스가 사랑의 행위라 생각하는 어리석음"이라는 말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2222

    물론 돈을 주고 섹스를 하는 사람의 경우나
    중독자처럼 상대를 가리지 않고 하는 사람의 경우는 위의 말이 맞겠지만,
    기본적으론 섹스는 사랑의 행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 20. 와이낫
    '10.4.6 4:27 AM (129.128.xxx.184)

    결혼 전에 자보면 안되나요?
    섹스앤더시티에서 나오는 대사 중에 이런 게 있어요
    "차 사기 전에 테스트 드라이브 해봐야지". 전 완전 공감해요
    예전에야 처녀들의 혼전 순결 개념을 워낙 공고하게 지켰지만 요즘은 그런 시대가 아닌게 다행이에요
    결혼 하고 나서 속았느니 복불복이라느니 평생 속끓이며 사는 것보다 결혼 하기 전에 얘랑 평생 살 자신이 있는지 확인해야되지 않겠어요?
    성격 궁합만큼 속 궁합도 중요한거 같아요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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