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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훈련도 못하는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는게 정말 놀랍네요...
배변 뒷처리를 안해준다고 올리셨던데
거기 댓글들 반응이 더 놀랍네요...
세상에나 오늘 안 사실이지만 애들 배변 습관도 들이지 않고
그런 유치원을 보낸다는게 정말 기가 막힙니다...
그래놓고 아침에 배변들이라는 습관이나 뒷처리를 깨끗이 안해준다고
서운해하는 맘들 많은데 최소한 그런데 보낼 정도면 그정도 기본 교육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건강을 생각해도 아침에 배변활동을 보는게 좋구요...
혼자 배변 활동도 못할정도라면 유치원을 보내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애들이나 되니까 똥 닦아도 이뻐보이는거지
타인한테 그런걸 맡기고 잘 안해준다고 서운해하는거 그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4살은 몰라도 5~6세 이상 되면 배변 활동 뒷처리 할줄 압니다...
옛날에는 6~7살짜리 애들이 갓난애도 들춰없고 다녔는데 말이죠...
저 어릴때도 그랬었구요...
무슨 6~7살짜리들이 손이 안 닿아서 배변 활동을 못한다는건지
편들걸 편들으셔야죠 ㅡ.ㅡ
요즘은 비데때문에 초등학교 가서도 배변 활동 뒷처리 못하는애들 많다더니
정말 거짓말이 아니었나 보네요...
그런데 보낼때는 제발 최소한의 것은 가르치고 보내세요...
부모 눈에는 한없이 작고 어린 아이지 반복해서 가르치다 보면
다 합니다 ㅡ.ㅡ
1. ..
'10.4.5 12:09 PM (61.81.xxx.166)아이 있으세요?
아이가 몇살이세요?2. ...
'10.4.5 12:11 PM (58.148.xxx.68)원글님 아이나 똥 잘 닦게 가르치세요~
3. ..
'10.4.5 12:12 PM (58.148.xxx.68)지금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나 몇살에 혼자 똥닦았어? 물어보세요.
너..한 8살? 학교 들어가고서 했다~
그러실것임.4. 헐...
'10.4.5 12:13 PM (119.69.xxx.207)나이 드신분 비하발언은 아닙니다만...어릴때 애 들춰업었다는 걸로 봐서 연세가 엄청 드신 분이신가봐요? 그럼 애 키워본지 너무 오래돼서 그런 소리 하시는건지....
아님 애를 안키워보신건지...5. 애들
'10.4.5 12:13 PM (125.190.xxx.5)팔이 짧아서 구조적으로 자기 항문 제대로 못 닦아요..
저는 좀 성격이 깔끔해서 집에서도 6살까지는 물티슈로 직접 닦아줬어요..
더 커도 늘 물티슈로 깔끔히 닦게 하구요.
8살 딸도 어쩌다가 계속 물티슈에 묻어나는 날은
엄마한테 구조요청을 하는걸요...
계속 묻어나니 뭐 잘못되었나 싶어서요..6. 어디에?
'10.4.5 12:16 PM (125.187.xxx.175)아이 안 키워보신 분인 듯...
닦게 시키면 하기는 하는데 어른처럼 깔끔하게는 잘 못해요.
닦는다기보다는 문지르는 정도라...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우리가 생각하듯 그렇게 깨끗하게는 못 닦는답니다.7. .
'10.4.5 12:16 PM (218.144.xxx.81)아이가 없는 분이 확실하네요.
아니면 있다하더라도 잘못 알고 있는거예요.
변보고 혼자서 뒷처리 하는 건 5-6세때 시키는 게 아니랍니다.
발달 시기에 맞게 시켜야지요.
아이한테 화장실 트라우마 생기게 할 일 있나요?
비난을 하려면 뭘 좀 알고 하시든지요.8. 참내..
'10.4.5 12:17 PM (59.7.xxx.101)잘나셨습니다....원글님은 완벽하신 사람 이신가 봅니다.
저희아이 5살이지만 12월 생이어서 많이 늦습니다
쉬는 잘가리지만 용변은 가끔 실수합니다
아이가 아침에 꼭 용변 보는것은 아닙니다.
그것도 습관이라구요?
그렇담 어른들 변비는 어찌 생각하십니까?
잘나셔서 좋겠습니다..9. ?
'10.4.5 12:17 PM (119.64.xxx.14)4살은 몰라도 5살은 다 혼자 뒷처리 할줄 안다구요??? 한국나이로 4살 5살은 한달 차이일수도 있어요. 고작 세 돌 된 아이가 배변 뒷처리를 한다고 해도 그게 대충 흉내만 내는 거지, 어른들처럼 깨끗하게 되나요? 아이 키워보신지 오래 되신 건지, 안 키워보신 건지.. 정말 어이 상실.
훈계할 걸 하세요.
그리고 6살 7살때 갓난 아기 들춰업고 다니셨다구요? 그게 정상인가요? 그러다가 애기라도 떨어뜨리면요. 비교할걸 하셔야지 원.. 뭔 옛날에 먹고 살기 힘들고 엄마가 동생 봐줄수가 없어서 6살, 7살이 갓난쟁이 업고 다니던 게 뭐 배울 일이라고10. ^^''
'10.4.5 12:17 PM (61.78.xxx.170)전 애들 다 초등 중등이니 다 예전일이긴한데요
제가 애들 키울때만 해도 요새같이 애들을 유치원이나 놀이방같은데를 빨리 보내는편이 아니어서 그랬는지(5살 6살때부터 보냈거든요)배변 훈련을 다 시켜보내긴했는데 그보다 일찍 보내는 요새같으면 어려울거 같아요
그리고 애들마다 조금씩 다 틀리니까요 빨리 하고 잘하는 것들이~
이런일은 꼭 이래야한다! 이런건 없는거 같아요11. 흠
'10.4.5 12:17 PM (116.40.xxx.205)이상하네요...
제부모님은 맞벌이라서 저 어릴때 봐주질 못하셨으니까요...
전6살 훨씬 전부터 제가 닦았던 기억 또렷이 나고요...
저랑 제 동생은 7살때부터 혼자서 점심은 차려서 먹었어요...
아이는 없지만 조카 키워본 입장에서 5살된 조카 완벽하지는 않아도
혼자서 뒷처리 하는 습관 들였었어요...
안시켜서 못하는거지 시키면 못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애가 뒷처리 못할정도라면
유치원 보낼때가 아닌것 같은데요...12. 흠
'10.4.5 12:19 PM (116.40.xxx.205)제가 말하고 싶은건요...배변활동도 못할정도의 어린아이라면
차라리 그런 뒷처리 못해주는 유치원이 못마땅하다면
그냥 1~2년 부모가 더 데리고 있다가 유치원 보내시라는거에요...ㅡ.ㅡ13. ..
'10.4.5 12:21 PM (118.37.xxx.161)원글님 말씀 틀리지 않잖아요
댓글 다신 분들은 그럼 아이 친구 응가 닦아주세요 ??
작은 시누가 어린이집 교사인데 아이들은 무척 이뻐합니다
동서가 사정상 조카를 일찍 놀이방에 보낸다하니
다른 건 몰라도 네 살이면 배변습관 들여서 보내달라하더군요
나한텐 소중한 아이지만 놀이방엔 그런 아이들이 몇 명 모인 곳이고 그 아이한테 치중하다
다른 아이 사고나면 어쩔 거냐고요
저도 제 아이가 다른 건 혼자 일찍 했지만 응가는 좀 늦게까지 해줬어요
살성이 약해 살이 잘 무르거든요
이건 제가 의도적으로 했고 유치원도 일년 보내서 가능했지만
일찍 보낼 사정이 있었다면 젤 먼저 가르쳐서 보낼 게 혼자 옷 입기, 혼자 밥 먹기, 배변, 감사 인사 등일 겁니다
제 아이랑 두 살 차이 나는 연년생 키우는 언니 역시 아이들은 네살부터 혼자 화장실 보냈으니
가능합니다
근데 제 조카는 몸이 크고 팔이 짧아 팔이 닿지 않아요
그러니 윗님 말씀대로 구조가 안 되는거죠
그래서 오랫동안 누구의 도움이 필요했고 당연히 여겼습니다
아이마다 다르긴 하지만 뾰족댓글 달 만큼 막장원글은 아닌데요14. 흠
'10.4.5 12:22 PM (116.40.xxx.205)진짜 누가 상식이 없는 사람인줄 모르겠네요...
배변 뒷처리 못하는애를 유치원 보내는 엄마들이 더 큰소리니ㅡ.ㅡ
할말이 없네요...15. ...
'10.4.5 12:26 PM (58.148.xxx.68)혼자서 뒷처리 대충하고 똥꼬 가렵다고 긁다가 입에넣다가
유치원에서 손안닦고 이거저거 만지다가
밥먹다가 또 똥꼬 간지럽다고 긁다가..
그손으로 콧구멍도 쑤시다가...흐미~
똥꼬 잘 닦아주는것만으로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수 있어요.16. ..
'10.4.5 12:27 PM (124.49.xxx.89)5살이라고 해봤자 4돌인데 갸들이 뭔 배변훈련릉 완벽하게 하겠습니까,,
5살부터 훈련 시작해서
한 6살 되어야 응가좀 닦는구나 합니다
7살쯤 되야 이게 인간이 되었구나 하구요
집에서 배변하고 가면 좋지만
응가가 내맘대로 조절이 됩니까 ㅡㅡ
그리고 애들 집 말고 다른데서 응가 하는 애들 그렇게 많지 않아요.17. 88
'10.4.5 12:28 PM (61.81.xxx.166)위에 점 두개분
네살에 혼자 똥을 닦는 아이가 있나요?
네살에 배변훈련시키고 보내달라 하시는건 기저귀 떼고 보내라는거죠
똥을 자기대로 닦게 훈련하고 보내라는 건가요?
뭘 알고 말씀하세요18. ...
'10.4.5 12:31 PM (58.148.xxx.68)유치원교사가 아니더라도 잠깐은 더럽지만 남의 새끼 똥꼬는 닦아줄수 있어요.
그 아이가 엄마가 없을때면 말이죠.
애 똥꼬도 못닦아주는데 어떻게 아이를 사랑으로 교육할수 있겠어요.19. ..
'10.4.5 12:31 PM (118.37.xxx.161)제 글에 반박하신 점 두개님 !!
시누는 식구니 편하게 말한 겁니다
기저귀 뗴고가 아니라 배번 훈련입니다
애들은 환경에 참 빨리 적응하던데요
내가 안 해도 될 상황이면 안 합니다
내가 해야할 상황이면 어떤 식으로든 적응합니다
애들은 몸이 작고 발달 단계에 있어 보호가 필요한 대상 맞지만요
그래서 더 자기 몸을 지킬 능력이 어른보다 본능적으로 강하던데요
우리가 여기서 논할 것은 몇 살에 스스로 용변 처리가 가능한가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래 글 보니 동생도 있고 해서 아이를 일찍 기관에 보낸 거 같고요
워낙 영유 보내는게 일반화되어있으니 일반 기관과 영어 관련 기관의 장점을 모은 곳으로
아이를 보냈나본데
그나마 아이 입장에서 고르고 골랐지만
생각지도 못한, 아이가 어려 당연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거라 생각한
배변에서 딱 잘라 보낸 답변에 놀란 글이었잖아요
그럼 그 엄마는 계속 영유에 보내고 싶다면 배변을 도와줄 곳으로 옮기던가
아이에게 배변 훈련을 시켜서 보내던가
일반 유치원을 알아보던가 해야겠죠
그래서 나온 글 중에 하나가 원글아닙니까20. ..
'10.4.5 12:31 PM (124.49.xxx.89)유치원이 예전에는 6세나 7세만 가르쳤는데 요즘은 수익때문에 5세도 받는거죠
그러면 교육도 중요하지만 보육도 신경써야 합니다
5세애를 7세처럼 가르치면 안되는거죠
5세라면 5세 수준에 맞게 배변훈련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영유는 유치원이라기보다는 그냥 영어학원입니다
저도 5세에 영유 보내는 자체를 반대입니다
원글 안 읽었지만
원이나 부모나
둘 다 옳은건 아닌거 같습니다21. 삐리리
'10.4.5 12:31 PM (58.142.xxx.230)원글님은 글의 요지가 "아이가 몇세에 배변훈련을 하느냐" 가 아니라,
"배변 훈련도 못하는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는게 정말 놀랍네요" 인데..
음..다른건 모르겠고, 유치원교사가 직업이면 남의아이 똥꼬는 닦아줘야 한다는 말인가..
그게 업무의 하나라면 내주변에 유치원교사한다는 사람있으면 뜯어 말리고 싶으이..
하갸, 간호사가 간병인인줄 아는 사람도 있을테니..22. 88
'10.4.5 12:35 PM (61.81.xxx.166)점 두개님 작은 시누한테 다시한번 물어보시죠
네살에 자기대로 똥닦게 하고 보내라는 말이였는지요
네살이면 늦은 애들은 기저귀도 못떼는 애들도 있답니다
네살에 혼자 똥닦게 하고 보내라는 어린이집 교사가 무슨 아이들을 이뻐한다고 하시는지.......
완전 이상한 교사구만23. 잉?
'10.4.5 12:42 PM (128.134.xxx.85)다섯살에 배변 뒷처리 깨끗이 못해요. 그걸 가르치는게
또다른 스트레스를 주는거구요.
배변 뒷처리 못하면 유치원 보내지 말라구요?
5살때 못해도, 할때되면 다 합니다!24. -.-
'10.4.5 12:43 PM (119.64.xxx.14)댓글들 보니 배변 훈련이랑 응가 닦기를 혼동하는 분들이 계시는 듯 -_-;;;;
한국 나이로 다섯살이라도 개월수로 세돌 지난 건데 뭔 혼자 응가를 닦아요.
그리고 유치원에 6살 반에 5살 아이 보내는 것도 아니도
4살반, 5살반 따로 만들어서 받는 유치원이면 그런 거 다 감안해서 받아요
그 사람들이 전문가니까 더 잘알아요 (사실 영유는 좀 꺼림직하지만,, )
유치원에서 4살, 5살 반 받으면서 혼자 똥 닦을 수 있는 애들만 오라고 하면
아무도 안 갈걸요 -_-
응가 닦기는 커녕 혹시 옷에다 실수할지 모르니까 여벌옷 가지고 오라고 해요.
보통 어린 아이들 받는 유치원은 다 그렇게 알아서 잘들 하니까 괜한 오지랍 안 부리셔도 되요
그리고 배변훈련 = 기저귀 떼기 입니다25. 어제
'10.4.5 12:47 PM (112.149.xxx.69)저희 47개월 된 애가 응가 다 하고 '선생님이 혼자하는거 배우라고 했어'이러면서 짧은팔로 뒷처리하는데 엉덩이에 골고루 뭍히고 있던데요...
지금은 엄마나 다른 사람이 도와줘야할 시기 인 듯 해요.......26. ..
'10.4.5 12:47 PM (124.49.xxx.89)원글 읽고 오니 외국인 선생님이 그랬나보군요
외국에서는 3돌 지나면 자기가 닦나봐요
팔이 길어서 그런가 ..
그 외국인샘은 그렇게 교육받고 그런데서 생활했으니
이 엄마한테 그런거겠죠
우리 정서랑은 좀 다르긴하네요..27. ...
'10.4.5 12:48 PM (125.130.xxx.87)개인적으로 닦기는 도와준다쳐도 기저귀는 띠고 가야한다고생각합니다.
그것도 안되는아이를 일치감치 유치원이고 놀이학교고 보내는건 영.. 별로라고 생각합니다.28. 음
'10.4.5 1:07 PM (121.151.xxx.154)원글님 이야기 틀린것 없다고 봅니다
저는 고딩 두아이 있는데
두아이다 5살때 유치원 다녔는데
세돌이 되면 무조건 시켰습니다
잘하지 못해도 자기것은 자기가 하고 제가 뒤에 다시한번 살펴보는것이였지요
못한 부부은 제가 해주고요
전에 아이랑 이야기하다가
5살때 아이가 혼자서하다가 잘 안닦여서 선생님을 불렸다는 기억을 하면서
자기딴에도 무지 챙피했다는 기억을 하더군요
안시켜서 못하는것이지 그나이때는 다 했어요
지금 엄마들 정말 똑똑한것 같은데
이런부분은 좀 쿨한것같네요29. ㅎㅎ
'10.4.5 1:09 PM (222.109.xxx.208)아이 안낳아봤으면 말하지 마세요. 나중에 길러본 다음에 얘기하세요
30. 음
'10.4.5 1:10 PM (121.151.xxx.154)처음에는 혼자서 하니 잘 못닦고 실수도하고 하지요
그렇기에
안시키고 아이가 할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것 자체는 아니라고 봅니다
꾸준하게 열심 시키는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31. ㅋㅋ
'10.4.5 1:12 PM (114.205.xxx.21)아이 안낳아봤으면 말하지 마세요. 나중에 길러본 다음에 얘기하세요 222
32. 13개월
'10.4.5 1:21 PM (112.152.xxx.12)그래서 우리 엄마가 절 13개월에 배변 훈련 끝내놓으셨습니다.
원글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니..ㅋㅋㅋ
저도 아이 낳기전 가능한 연령대라고 생각했지만..아이 둘키워보니 딸은 24~26개월때..
아들은 30개월 넘어서 배변 훈련 맞추게 되더구뇽~33. 펜
'10.4.5 1:25 PM (221.147.xxx.143)원글님 말씀 동감합니다.
아이들 발달상황에 따라 5세지만 혼자 처리 가능한 아이도 있고 아닌 아이도 있을 수는 있어요.
(5세라 해서 무조건 혼자 못하는 건 아니죠. 마찬가지로 무조건 혼자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문제는 배변을 혼자서 다 해내지 못할 정도로 어린 아이들을,
너도나도 보내니 무조건 기관에 보내려 하는 데에 있다는 것이죠;
정말 자기 똥도 잘 못닦는 아이들에게 그 말도 안되는 '사회성' 어쩌고 하면서
매일 대여섯시간씩 단체생활 해야 한다고 생각들 하시는건지;;;
맞벌이 등으로 인해 상황 상 어쩔 수 없는 분들이야 그렇다 쳐도,
마치 8세에 학교 보내듯, 아주 어린 유아들을 당연히 어린이집이네 유치원이네
보내야 한다고 믿는 건 좀 아닌듯 합니다.34. 엄마
'10.4.5 1:26 PM (98.248.xxx.209)아이 낳아 본 엄마에요.
그런데 밑에 원글의 배변 훈련은 기저귀 떼는 것 얘기이고 더구나 외국인 선생님들은 당연히 그런 것 안 도와줍니다.
저는 미국인데 미국에서는 만 3세 지나면 프리스쿨이라고 유아원을 가기 시작하는데 기저귀를 떼어야 받아줍니다. 나이가 더 된 아이도 기저귀 안 뗀 아이는 입학이 안되고요.
물론 혼자서 화장실은 가도 뒷처리는 미숙합니다. 그래도 교사가 화장실 따라 들어가서 닦아주는 것 저희 동네에서는 자칫하면 성추행으로 조사받을 일이기 때문에 절대 안합니다.
프리스쿨이 아니고 데이케어라고 해서 갓난 아기부터 받아주는 곳 (한국의 어린이집 정도 되겠네요)에서는 경우에 따라 나이든 여자 선생님들이 아주 조금 도와주기도 하지만 싫은 내색 합니다.
저라면 우리 아이가 어느 정도 혼자 감당을 할 나이에 어딜 보내도 보낼 것같아요.
그리고 남자 아이든 여자 아니든 나 아닌 남이 아이의 은밀한 곳을 보고 손대는 것 그리 달갑지는 않고요.
아이 스스로도 그곳을 닦아달라고 늘 엉덩이 들이밀고 있으려면 자존감에도 그다지 좋을 일은 없답니다.
한국 엄마들이 아이들 훈련시키는 일에 너무 많이 관대한 것같아요.
식당에서 뛰는 아이들 그냥 방치하는 경우나 여섯 일곱살이 되어도 누군가가 화장실 뒷처리를 도와야 한다는 것이나 같은 맥락의 생각인 것같네요.35. 저희 아이는
'10.4.5 1:29 PM (115.136.xxx.39)한국나이로 4살이지만 개월수로는 29개월이예요.
배변뒷처리 안됩니다 ㅠ.ㅠ
혼자서 화장실 변기도 못올라가구요
똥이 더럽다는 개념도 없는걸요.
그냥 엄마가 더러우니까 만지면 안된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죠.
조금만 긴장하거나 노는데 빠져도 화장실 갈 시기 놓쳐서 옷버리기 일쑤인걸요.36. 엄마
'10.4.5 1:36 PM (98.248.xxx.209)윗님,
님의 아이가 잘못되었다는 얘기가 절대로 아니랍니다.
29개월 아이는 만 세살도 안되었으니 당연히 배변 훈련이 안되었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이 나이의 아이를 영유에 보내어서 문화와 관습이 다른 교사에게 돌보아달라고 하는 것은 너무 큰 기대라는 얘기이지요.
만 세살 미만의 아직 배변 훈련이 안된 아이라면 당연히 그런 아이들을 받아주고 돌봐줄 수 있는 곳에 보내시거나 엄마가 조금 참고 기다리셨다가 어딜 보내도 보내셔야 합니다.
의외로 배변 문제로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아주 많답니다.37. //
'10.4.5 2:03 PM (124.53.xxx.69)그러니까..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나이되면 무조건 보내는 게 능사가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공동생활 할 준비를 해서 보내는 게 맞다고 생각된다는 글인거 같은데..
원글님 의견이 맞지 않나 싶어요
내아이 배변은 이쁘고 남의 아이 배변은 더럽다. 몇살이면 해야한다. 아니다..
원글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그런 건 아닌듯한데요38. 역시 82..
'10.4.5 3:22 PM (118.217.xxx.47)아이가 없어서인지 친구들 아이 기저귀 갈아줄때 옆에 있으면 눈을 어디에 둬야 될지 살짝 난감할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아기라해도 되도록이면 사람들 눈이 없는곳에서 갈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선생님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직업이라해도 아이들 신체(특히나 무척 민감한 부위)에 손대는것이 쉬운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아이지만 중요한 부위를 남에게 보여주면서 도움을 구해야하는 일이 아이 입장이나 부모 입장 모두 유쾌한 일은 아닌것 같아요.
민감한 부위인만큼 보여주는것과 보는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소중한 내 아이이니만큼 더욱더 소중히 다뤄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생각한 보지 못한 부분였는데,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39. 당연히
'10.4.5 3:56 PM (219.250.xxx.121)기저귀는 떼지만 응가 닦는일은 쉬운일이 아니죠.
제 아이의 경우를 보면 유치원 끝나고 집에 오는 시간이 늘 응가하는 시간이더군요.
참는건지 아니면 그시간으로 굳어진건지 모르지만요.
그리고 5세정도라면
우리나이로 5세니까 40개월짜리도 있어요.
40개월이면 기저귀를 뗀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나이이구요.
(빠르면 18개월부터 떼는 애도 있다지만 저희 조카보면 여자아이인데도 30개월 넘어서 뗐어요.)
그런데 유치원에선 5세반을 만들었다 이거지요.
어린이집은 3세반 4세반도 있어요.
엄마들이 맞벌이이고 아이돌볼 여유없는 사람들은 1세2세때도 어린이집을 보냅니다.
그런경우에도 아이 배변훈련이 끝나야 할까요?
제 나이의 사람들도 어릴땐 그랬어요(저는 7세때 유치원 다닐때 밖에서 응가를 절대 못했어요. 쉬도 참고 올정도였는데요. 뭘.. 그리고 닦을줄도 몰라서 유치원때는 화장실문을 활짝 열어놓고 옷을 다 벗고 들어갔었어요. 그리고 엄마를 불렀었지요. 아니면 할머니나..)
제가 어릴땐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오줌싸고 똥싸는 애들도 많아서..
요즘애들보다 훨씬 그런쪽이 늦었던걸로 기억해요.
요즘애들이 오히려 여러가지로 빠르지만
유치원가는 나이가 빨라지다보니 이런 이야기도 나오네요.
유치원에선 그런걸 감안하고 4,5세반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선생님들이 그런걸 감안하지 않고 수익때문에 무턱대고 만든다음
아이가 공동생활에 맞게 만들어와라.
이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어린애들 가르치고는 있지만
정말 한시간짜리 수업에도 응가 닦아줄일이 생깁니다.
코닦아줄일은 비일비재 하구요.
똥X멍을 닦아주면서 남의 아이의 소중한 부분을 내가 보는구나. 라는 생각은 할 시간도 없구요.
조금 싫지만 어린애를 돌보는 직업은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더 어린애를 돌보는 직업은 더 하겠지요.
막말로 2.3세 기저귀 참 어린애 돌보는 어린이집에서
당연히 기저귀를 갈아줘야하듯이
5세반 선생님들도 그런 불시의 상황에 아이 엉덩이 정도는 닦아줄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요.
제 아이 초등학교 선생님들 보면 아이가 응가를 했을때
엉덩이도 닦아보내시던데요. (제 아이 이야기는 아닙니다.)40. 음,,,
'10.4.5 4:10 PM (124.195.xxx.248)비난으로 듣자면
비난일 수도 있겠으나
저는 기본적으로는 공감하는데요...
우선은 아이가 많이 불편할 거 같습니다.
다섯살이면
배변 훈련이 어른처럼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대충이나마 할 수 있어야
아이가 집 이외의 장소에서 생활하기 편할 거 같아요
탁아와 교육은 좀 다른 거니까요
아이 나이로 보아서 본인이 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물론 도와줘야겠지만
우선은 집에서 좀 해보고 가는게 낫겠지요
불가능한 월령은 아니라고 봅니다.41. dd
'10.4.5 4:39 PM (122.37.xxx.148)저는 저 스스로도 초등학교 들어가서야 혼자 가렸기 때문에 너무너무 이해가 가는 걸요
모든 아이들이 원글님처럼 빠릿빠릿하지 않답니다~
세상도 넓고 아이들도 다양하지요42. .
'10.4.5 5:17 PM (183.98.xxx.165)저는 원글님 말씀 요지가 이해가 가는데요.. 아주 충분히..
43. 댓글은안읽어
'10.4.5 7:31 PM (121.146.xxx.157)봤지만,,,
얼마전 쥐가 7세부터 초등학교 입학한다 어쩐다로 엄마들 화나게 할때
정말 어이가 없더니.
원글님 보니
그때의 어이없음이 기억나는건 나뿐일까 싶습니다.
우리아들 작년7세때
여자아이들은 대변마무리 스스로 하고(대부분입니다)
남자아이들은 아직도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대부분입니다)
참고바랍니다.44. 그럼
'10.4.6 12:24 AM (220.117.xxx.153)그아이 뒷처리 해줄동안 다른 아이들은 뭘하나요??
남자애들이 팔도 더 긴데 뒷처리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지요,,안시키니 못하는 겁니다.
뭐 성인남자들도 묻히고 다닌다니 할말은 없지만,,,일단 영유에서 그걸 바라는건 무리에요,
그리고 애기들 말고 단체생활 시작할때는 배변훈련 혼자 밥먹고 옷입기 정도는 할줄알아야 하는게 원칙입니다.45. 제 아이
'10.4.6 12:39 AM (115.139.xxx.37)그래서 제 아이는 세돌부터 어린이집 다녔지만..2년이 되어가도록 단 한번도 어린이집에서 대변을 보지 않더군요.
글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다르죠. 더구나 영유라면...46. 글쎄요...
'10.4.6 12:53 AM (114.204.xxx.208)처녀적에 유치원 교사 생활할때는 좀 애들 뒷처리가 힘들더군요.
(한 예로 7세반 젤 큰 남자애 체험학습 다녀오다 실수(?)해서 거의 샤워를 시킬때는 정말~~~.)
하지만 제가 엄마가 되고보니 큰애 초2지만 아직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학교가서 큰 일 볼때 꼭 물티슈 가져가서 하라하고 집에선 비데 쓰구요.
하교 후 볼일(?) 봤다고 하면 바로 샤워기로 씻겨줍니다.
작은애는 6살인데 큰 일보면 항~상 샤워기로 씻겨 줍니다. 비데도 못미더워서요.
물론 전 여자 애들이라 더 유별(?) (별로 유별나다고 생각도 안 들지만...)떠는지 모르지만 남자 애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작은애가 유치원 갔다와서 볼일보고 팬티보면 속 상할 때도 있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어쩝니까?
원글님 같은 분도 계시니...47. 글쎄요...에 이어
'10.4.6 12:59 AM (114.204.xxx.208)그리고 애들 발달 단계상 대근육에서 소근육으로 발달 하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처리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유아들은 물건을 잡을때 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으로 감싸면서 쥐듯이 잡으니까요.
뭘 좀 알고 말씀하셨으면 합니다.
운동화 끈 묶기, 단추 잠그기 등등 일상 생활 하는걸 왜반복하며 배우는데요.48. 아이
'10.4.6 5:18 AM (58.233.xxx.175)낳아 길러보니.. 아이가지고 자신하는 말은 안하는게 좋다는 생각이예요.
원글님께서 아이를 안길러보셨다니.. 앞으로 길러보실 일이 생길지 아닐지 모르겠으나..(개인적 사정을 알수없어서)
혼자 용변처리가 가능한 나이에나 단체생활을 시키라는 말씀은..
예전에 6살때 동생 업어키우던 시대에 맞는 말씀인거 같네요. 엄마아빠는 밭에 나가시구요.
실제로 5세가 되면 만으로 세돌밖에 안됐기에 생활습관이 완벽하게 잡히지는 못하지만..
친구와 함께 놀아야 하는 시기예요.
근데 놀이터에는 친구들이 없어요..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친구들과 놀기위해 초등학생들도 놀이만 가르치는 학원에 보낸다던데.. 지금 사회가 그래요.
그리고 사회성운운하지 않더라도 아이를 맡기고 회사를 가야하는, 아침마다 눈물찍어내는 엄마들도 많아요.
남의 사정은 알지도 못하고 아무렇지 않게 비수꼽는 말씀마시죠.49. 괜히
'10.4.6 6:59 AM (180.65.xxx.183)보육료가 아이들 어릴 수록에 비싼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배변훈련 안된 아이는 받지 않겠다는 얘기가 있지 않는 한, 아이를 보내는게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육기관 측에서도 감수하겠다는 얘기 아닐지요.
실제로 보면, 배변 훈련이 안된 아이가 보육기관에 가서 친구들이 하는것 보고 배워오기도 하던걸요..50. 무서버요
'10.4.6 7:09 AM (121.164.xxx.182)글 쓰신 분의 의도는 알겠는데, 늘 그렇듯 나무라는 듯한 그 어투가 문제군요!^^;
위에도 많은 붇들이 쓰셨듯, 아이마다 다 다르답니다.
요즘 주변 환경상 일찍부터 단체생활에 발 들여놓는 아이들도 많구요.
그러니 너무 자신의 잣대로 나무라지는 마세요.
몰상식해서가 아니라 여건상 그렇게 된 경우도 많으니까요.51. 유치원근무자
'10.4.6 8:21 AM (219.241.xxx.53)5세 대부분 뒷처리 못합니다. 당연히 수업중이라도 아이가 변을 보겠다면
만사 일을 제치고라도 아이의 용무 해결해줍니다. 다른 아이들 기다려줍니다.
아주 당연한 먹고 자고 싸고의 현황입니다.
조금 더 큰 6,7세 아이라도 변을 보고 선생님을 부른다면 도와줍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변을 보고도 아무런 더럽다는 생각을 못 느낍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이니까요
만약 그런 것들이 해결이 안되는 곳이라면,,, 잠시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더 보내시고
영유를 보내세요. 저는 정말 속으로 영유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지역 베베*은 식사를 원에서 지어 먹이지않고 식당에서 배달해서 먹이지요.
이런 의문점들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정말 속을 잘 들여다 보시고 원을 선택하셔야할 듯 합니다.52. ..
'10.4.6 9:08 AM (116.126.xxx.190)그럼 어린이집 선생님은 그애들 다 똥딲아주고 살아야 하나요? 매일 매일? 배변 안되있는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안되죠. 특별한 사정이 있어 부탁드리는 거 아니면야.
53. !
'10.4.6 9:19 AM (128.134.xxx.85)윗님..세상에..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배변 처리도 보육의 일부라는걸 모르십니까?
그럼 예뻐해주고 귀여워해주고 놀아주는 것만 하시려구요?
어이가 없네요.54. 보육교사3D업종
'10.4.6 9:29 AM (121.167.xxx.239)맞네요.
뒷처리 못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면 안되지요.
가끔 초등학교에서도 똥 싸서 담임이 난감해 한 이야기 종종 듣지요.
그럼 다들 그걸 당연히 여기나요?
생리현상은 당연히 스스로 해결하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배 고픈 것을 알아서 밥을 먹듯이
배설도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도록 제일 먼저 훈련시켜야지요.
유치원에서 아이들 돌보아 준다고
배변까지 당연히 해야 한다는 생각은 좀 과하네요.
어설프고 미숙한 아이들은 당연히 선생님의 보살핌을 받아야하지만
화장실 갈 때마다 당연히 뒤를 닦아주게 훈련시키는 것은 솔직히 놀랍네요.
큰일입니다.
지금 세태가......55. 어린이집
'10.4.6 9:45 AM (116.127.xxx.88)교사라면 당연히 애들 똥 닦아줄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6-7세 유치원 다니는 아이라면 혼자 뒷처리 할 수 있어야 하지만
5세는 아직 힘듭니다. 4세는 말할 것도 없구요.
4세까지 기저귀 차는 아이들도 많은데
어린이집 보육 교사가 애 기저귀 갈기 싫다고
아침에 차고 온 기저귀 그대로 집으로 돌려보낼 건가요?
어린이집은 보육을 하는 곳입니다.
애 먹고 자고 싸고 노는 걸 돌봐줘야 한다는 뜻이죠.
그거 하기 싫으면 보육교사를 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유 원어민 교사라면 아이들 뒷처리 안해줄 겁니다.
대개의 영유라면 그런 경우를 위해서 도우미 아주머니들을 대기 시키지 않나요?
5세 아이들을 위해서 도우미를 두고 있는 영유로 알아 보세요.56. 헉.
'10.4.6 9:48 AM (221.163.xxx.149)유치원에서 5세 뒷처리 잘 못하는 것 당연히 전제로 합니다.
아마 6세 7세도 완전히 못할 거예요.
유치원에서도 그렇게 얘기하던데요.
아마 아이 키워보지 않은 분이 쓴 글인 것 같네요.
글 자체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또 그래야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요.
아이 키워봤다면 알텐데...57. ..
'10.4.6 10:04 AM (116.126.xxx.190)다들 똥싸니까 똥싸는 게 옳다? 5세 이후를 얘기합니다만...
58. 저희 아이
'10.4.6 10:09 AM (116.120.xxx.48)5세때 유치원에 보냈고 당근 지가 알아서 못했어요. 반 아이들 대부부 그랬고
선생님왈 6세는 넘어야한다고 하셨는데
저희애도 그말처럼 6세후반에서야 스스로 하던데요.
원글님이 유치원샘한번 만나보세요. 제가 알고있는바랑 다르네요.
저희애 유치원다닐때는 6세에 유치원처음와서 기저귀 뗀 아이도 있었고
선생님도 불평없이 아이 스트레스 안받게 훈련협조 하셨는데요.59. 펜
'10.4.6 10:10 AM (221.147.xxx.143)저 위에 댓글 썼는데 조금만 더 보탤까 합니다.
댓글들 대부분이 5세에 혼자 처리하기 힘들다.. 더 커서도 힘들다.. 말씀하시길래요.
네, 아이들 발달 상황은 너무도 천차만별이라, 몇세면 어떻게 해야 돼..
이렇게 딱 잘라 말하긴 힘들듯 합니다.
하지만, 어설프게나마 조금씩 시키기 시작하면
혼자서 서서히 터득할 수도 있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기저귀 떼는 건 전 전혀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32개월도 넘어서 뗀 것 같네요. 기관에 안보냈기 때문에 굳이 서두를 필요도 없었구요;
근데 늦게 해서인지, 본인이 원할때 시켜 줘서인지, 일주일도 못되어 대소변 다 가리더군요.
대소변 가리는 걸로 스트레스 전혀 안줬고 본인도 받은 건 없어 보이고요.
그러다 5세 즈음부터는 물티슈 주면서 대변 보고 직접 닦아 보라고 시켰습니다.
당연히 처음엔 어찌 손을 보내야 하는지 모르고 어찌 닦아내야 하는지 모르더군요.
그래서 찬찬히 가르쳐 줬습니다.
손은 뒤로 이렇게 보내서 안에서 바깥쪽으로 밀듯이 닦으면 된다고 했죠.
몇번 가르쳐 주니 그 다음부턴 자기가 재밌어 하며 스스로 하려고 하더군요.
물론 처음엔 어설퍼서 닦더라도 깔끔치 않아 제가 한번 더 마무리 해줘야 했지만,
옆에서 보고 있으면 웃음 나올 정도로 익숙치 않아 보였지만,
도와 주며 가르치니 어느 순간부터는 아주 깔끔하게 뒷처리를 했습니다.
익숙해지도록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엄마로서 좀 귀찮아서 그렇지,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르치고 도움을 주면 아이들이 곧잘 하는 부분이라는 거죠;
각자 상황에 따라 좀 여유를 가지고 가르칠 수 있을만한 엄마들도 있고 아닌 엄마들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정말 삶에 치여서 바쁜 분들 아니라면,
나이가 어려서 안돼.. 라며 어른 기준에서 미리 차단(?)시키기 보다는,
한번쯤 시도를 하게끔 도와 주시고 아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시엔
거기에 익숙해지도록 적극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것도 아이나 엄마 모두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강요" 나 "스트레스"가 되어선 안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한도내에선 충분히 아이가 받아 들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런 용변 뒷처리나, 자기 방 청소 등.. 혼자 할 수 있을 만한 것들은
비록 어설프나마 꼭 스스로 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못한다고 타박하지 않고 신통찮다고 다 해주고 그러지 않기만 하다면,
언젠가는 아이 스스로도 충분히 해내기 때문이죠.
과정이 지켜보기엔 좀 인내가 필요하지만, 일단 아이 스스로 일정한 경지에 오르면
그 뒤부턴 엄마가 정말 편해집니다.
아이 본인에게도 자기 일 알아서 하는 걸 배우게 되느니 만큼 좋다고 생각하구요.
어려서 안된다 못한다 라고 미리 판단하지 마시고, 아이를 믿고 한번 시켜 보세요.
의외로 곧잘 할 수 있답니다.
(혹시 아이가 정말 싫어하고 힘들어 하면 때가 안됐다는 것이니 더 시키면 안될테지만요;)
암튼, 일반적인 경우, 아이들이 의외로 의젓한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그런 모습을 믿고 격려해 주면 더더욱 좋아지는 듯 하구요.^^60. 야박하세요.
'10.4.6 10:11 AM (125.186.xxx.136)저도 두아이엄마고, 32개월된 둘째가 어린이집의 4세반에 다니고있어요.
30개월쯤.. 지나니, 배변뒤 스스로 엉덩이를 닦으려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제 딸도, 그렇게 시작해, 유치원 5세반에 넣을때는 특별한 때를 제외하고는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했구요.
(팬티를 보니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남이 해주는것도 싫어했고 교사의 도움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어린이집에보내는 연령이라면, 4세는 스스로 뒤처리를 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5세부터는 (완벽하진 않죠) 스스로 뒤처리를 해야하는것이 맞다 생각되구요.
개별차가 있겠지만, 대략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요.
엄마가 언제까지 따라다니면서 뒷처리해줄순 없쟎아요.
교사도 학급의 다른 아이들도 봐야하는데, 교육도 바라시면서 뒷처리까지 완벽하길 바라시다니...
소중한 내아이지만, 스스로 처리하는법을 가르킬생각은 않으시고 보육/유치원 교사만 탓하시는 모습에서 당황스럽네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다더니.. -_-;;
그리고, 자게에는 다양한 의견을 올릴수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자식이 없을꺼야...등등의 야박한 말씀을 보니 참 무섭습니다.61. 민아
'10.4.6 10:24 AM (125.243.xxx.125)헐..... 울아들 3살때부터 대소변 다 가렸지만 어린이집에서 놀다보면 노는데 열중해서 가끔 실수하는 경우도 있던데요... 그런경우 어린이집에서 옷 같아입혀서 기존에 입던 옷은 어느정도는 씻어서 보내주던데요... 그게 정상 아닌가요?
62. 도대체가..
'10.4.6 10:29 AM (221.163.xxx.101)참 글이 그래요.
다양한 글을 올릴수 있는곳이라고 해도..
공감할 수 없는 글입니다.
저도 윗분댓글중에 펜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당연히 아이에따라서 발육상태가 달라서 모든것이 다 같지 않아요.
배변훈련이 되지 않으면 어린이집에도 가지 않아야 합니까.
배변훈련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아예 가지도 말아야겠네요.
그런 억지스러운 글이 어디있어요..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본다지만.
이 글은 아이를 키우지 않은 분의 글이 분명합니다.
아이를 키우고 글을 올리시던지.아니면 아무리 글을 다 올릴 수 있다고 해도.
여기는 성인의 자게인만큼 구별을 하고 올리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황당합니다.63. 호
'10.4.6 10:54 AM (118.218.xxx.187)그냥 간단하게 적죠.
애가 없어 철 몰라 저런 말을 하거나, 아니면 너무 연로하시어 뭘 제대로
몰라 저런 말을 하는 양반인 듯.
걍 무시해주셈~64. 와우..
'10.4.6 11:09 AM (125.177.xxx.26)정말 윗님처럼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댓글다신분 중에 의젓한애들 있다..할 수 있다라고 쓰신분들의 글도 전 사실 공감못합니다. 뒷처리를 어린나이에 굳이 일부러 가르치지 않는 이유는 애가 의젓하지 못해서 모잘라서가 아니라 정말 팔길이가 모잘라서이기 때문이거든요~~
7살 우리 아들은 5살때부터 유치원 다녔구요..아이가 유치원가기 전에 꼭 응가를 스스로 하더군요..엄마인 저로써는 너무 깔끔떠는것도 지 살기에 피곤하다 싶어서..배아프면 유치원에서 해..하며 말하기도 했지만 울 아이는 절대 유치원에서 응가를 안하겠다고..유치원에서 마려워도 꼭 참고 집에와서 응가하는 그런 아이였는데요..얼마전에 전날 먹은 음식이 이상했는지 유치원에서 첫응가를 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아가씨 선생님께서 뒷처리 해주셨지요..그 후 일주일도 안돼서 울아들은 스스로 뒷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시는걸 보고 배운거지요~~말로는 잘했다하며 제 손으로는 물티슈로 닦아주었습니다..제가 느낀건..아..우리 아들이 팔도 많이 길어졌구나~~
물론 주위에 일찍 뒷처리 연습시킨 엄마도 많습니다. 어느분 말씀따라 아이들도 시키면 잘하지만 뒷처리 문제는 시키면 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니라 팔길이와 연결되는 부분인지라 굳이 일찍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거지요..할 수는 있지만 실수가 생기는 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엄마라던지 선생님 도움이 필요한거구요..
유치원에는 완벽한 아이가 가는게 아니죠..뒷처리 깔끔하게 옷도 스스로 완벽하게..머리도 스스로 고쳐맬 수 있는 아이만 갈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선생님의 업무가 많아지는거고 그래서 유치원선생님들 힘들겠구나 하면서 유치원선생님께 때로는 편지도 꽃도 사서 보내는거고 너무 많은 아이들 사이에 있으면 바쁘신 유치원선생님이 눈길 맞춰주고 웃어주기 힘들테니 허리 휘청이며 금쪽같은 내아이 잘케어해주고 가르쳐줄 수 있는 소수의 시설좋은 유치원 찾아다니는거랍니다~~
아침부터 절대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 원글님의 글을 읽으며 아이엄마가 흥분해서 글 한번 남겨봤습니다. 진짜 유치원선생님을 힘들게 하는건 아이들의 뒷처리 문제가 아니라 말도 안되는것에 떼쓰고 단체생활에 적응못하는 아이..즉 집에서 너무 오냐오냐해줘서 선생님말 우습게 아는 아이..내 아이한테 왜이러는거냐고 사사건건 시비거는 학부모..이런거지 절대 뒷처리가 유치원선생님을 힘들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65. 원글
'10.4.6 11:18 AM (211.54.xxx.115)님의 어이없는 글 다셔셔 댓글 달게 하는데...
사람은 다 똑같지 않은데 왜 그걸 모르실까...
더구나 아이들은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당신도 그 시절때 어떠셨는지 기억두 안나시면서.....66. 원글
'10.4.6 11:41 AM (116.40.xxx.205)댓글들 보니 더 이해가 안갑니다...
만약 배변 훈련이 학문과 관련된거였다면 이러시지 않았겠죠...
뭐 아이들 발달단계를 예로 드시는데 이런거 좋습니다...
그래서 애들 발달단계가 늦거나 생일이 늦은 애들의 경우에 무조건
나이찼다고 유치원 보내는게 아니라 아이가 정말 갈 정도 때가 됐을때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른건 본인들도 아이가 늦다고 생각하시면서 왜 유치원,사회성을
획일적으로 똑같이 하시려는지 정말 이해안가네요...
그리고 발달단계,적당한 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그렇게 배변관련 뒷처리에는 느긋하신 맘들께서
왜 애들 교육을 그렇게 안 시키는지 정말 이해 안가네요...
여기서만 봐도 애가 3세도 되기 전에 한글을 깨우쳤네...
영어를 배웠네...한자를 익히네 이런말들 하는데요...
이런건 정말 그 나이때 애들한테 필요해서 가르치는건가요?
아이 안 키워보면 말을 말라는데요...
솔직히 아이 안 키워본 입장에서 어머님들 말들은
그때 그때 달라서 정말 헷갈리고 너무 모순적이란 생각 드네요...
정말 5~6세 우리나라 말도 잘 못하는 애들한테 영어가르치는건
맞고 배변 뒷처리 하라는건 말도 안되는건지 말이죠...
왜 이럴때면 여기서 그렇게 좋아하는 미국이라면
이런말도 안통하는지 모르겠네요...
틈만 나면 미국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다 이런말씀들
잘 하시는데 이 시점에서는 미국애들과 팔길이가
다르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미국애들 언어 못시켜 안달인것도 참 아이러니 하구요...
정말로 아이들은 아무것도 할수 없다면서 정작 때가 아니건만
공부에 관한건 이거저거 다 시키려하면서 모르면 말마라
좀 그렇네요...
아마 배변 뒷처리 일찍 처리하는애가 두뇌도 좋아진다
이런 학설 있으면 너도 나도 열을 내고 시켰겠죠...
배변 뒷처리로 애 스트레스 받는게 걱정되신다면
다른걸로 주는 스트레스도 한번씩들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67. 윗글님
'10.4.6 11:56 AM (122.32.xxx.95)제 말이 바로 그 말 입니다. 완전 동감...
68. 원글님말씀
'10.4.6 12:02 PM (58.234.xxx.201)심히 공감하는 애 키워본 엄마입니다..
69. 학부모도
'10.4.6 1:56 PM (116.127.xxx.88)좋다고 하고 어린이집에서도 문제없다고 하는데,
왜 남이 나서서 스스로 똥꼬 닦을 수 있기 전에는
교육기관에 보내지 말라 명령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한테 어린이집이나 영유 보내는 돈을 달라고 했나
원글님한테 애 똥꼬를 닦아달라고 해서 민폐를 끼쳤나
참 별스런 처자네요.
님 말투가 얼마나 웃긴지 잘 모르시나요?
님이 좋은 표현으로
기관에 보내기 전 엉덩이 닦는 연습 정도는 시켜서 보내는 게 어떨까 정도로
말씀하셨다면
엄마들이 이렇게 열 받았을까요?
애도 안낳아본 처녀가
오지랖 넓게 남의 자식 스트레스까지 걱정해주셔서
참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