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와서 이런 저런 좋은 글을 많이 배우고 한지도 오래됐네요.가끔씩 어줍잖은 내 생각도 올리곤했어요.
근데 정말 고민이 되어서 올려봅니다.
아파트에 살다 보면 바로 앞집이라도 정말 얼굴보기 힘들정도로 사는시대인것 같은데요.우리앞집은 너무나 피곤하게 해서 똥이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하는 맘으로 이사를 갈려고합니다.식구들이 모여 의논하다가 우리가 뭣때문에 돈들고 힘들면서 피해야 하냐고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어요.
앞집은 노부부가 장가 안간 나이 많은 아들고 사는데요. 사사건건 남의 일에 참견을 하는 성격이라서 이동네에서는 아주 유명해요. 그런사람이 바로 앞집에 살면서 분리수거쓰레긴 물론 자전거 두대 녹이 다쓸어 쓰지도 못하는 밀대인력거두개 화분 쓰레기통 빗자루 쓰래받이등을 내놓고 살면서 급기야 쓰레기봉투까지 내놓고 살기에 그것만은 집에들여놔 달라고 한것으로 발단으로 시비가 되었어요.
한마디로 그사람은 노욕으로 가득찬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 사고와 자아도취에 빠진 폭군에다(싸울때 폭력을 행사 할려고 하는)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전형적인 노인의 나쁜습성을 가지고 있는자로 판단하여 피하는것이 답인것 같아서 이사를 하려는데 애들은 어디를 가면 저런 사람 만나지 말라는 보장이 있냐 우리가 피할 필요가 없다로 갈린겁니다.
정말 어떻게 판단해야 현명할지 고민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현명한 판단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싸이 조회수 : 537
작성일 : 2010-04-03 17:13:28
IP : 124.56.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막장앞집이네요
'10.4.3 6:22 PM (122.37.xxx.51)제생각엔
이웃들과 같이 의논해서 행동하심이 어떨지요
내논사람이라 다들 싫어하는거 같네요
님가족이 감당하기엔 무리일듯
피하긴 왜요
어딜가도 저런 민폐형들이 꼭 있는걸요 그때마다 피하실건가요2. ...
'10.4.3 10:27 PM (61.78.xxx.31)미친개는 상종안하는게 상책인데,, 저라면 이사 갈 거 같은데요.. 그런사람들은 대화도 뭣도 안통하니까요.
쓰신 내용 보니 그쪽집 생활형태 묘사된 걸로 봐서 성격장애자들 같아요..
어딜가든 민폐형 인간이 있다는 말은 글쎄요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보통 사람들은 저렇게 살지 않지요.3. ...
'10.4.3 10:29 PM (61.78.xxx.31)그리고 애들의견도 들어야 하지만 애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나 그 가족과 마주치는 시간이 많나요? 애들은 관심사가 주로 죄다 집 밖인데.. 그 이웃이 주는 스트레스를 주부만큼 느끼지 못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왜 내돈들여 이사가야 하나 라는 의견을 내놓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애들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