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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학생 읽을 책 추천바랍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중고생 되니까 읽을 책이 마땅찮네요. 어중간 해요
책을 뭘 사주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커가면서 책을 점점 안읽어요
음...우리 옛날에 어렸을 때는 삼중당문고^^ 범우에세이 이런 거 많이 읽었거든요
요즘 중고생들이 많이 읽는 전집은 뭐가 있을까요
전집으로 사주고 싶어요. 추천해주세요
홈쇼핑에서 산 삼성논술대비명작은 있는데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았고요(다이제스트삘이 나서)
여고생 여중생 자매 있습니다
이왕이면 저도 같이 읽으면 좋겠거든요
공부나 논술 때문 아니고 그냥 교양 넓히려는 목적입니다
1. 추천
'10.4.3 3:56 PM (59.9.xxx.82)동서양철학을 다루고 있는 태동출판사 전집..도덕 많이 어렵잖아요.. 도움도 되고 교양도 쌓고..
부담없이 읽기좋은 만화랍니다.2. ...
'10.4.3 4:27 PM (222.234.xxx.109)전집보다 서점에 가셔서 아이들 풀어놨다가 자기가 보고 싶어하는 책 사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전집 다 보기 힘들어요.질리고요.일주일에 한번씩 대형서점에 가셔서 책 고르는 재미도 있구요.나중에는 서점에 가서 보다가 인터넷으로 주문하기도 하고요.
전집이라면 '먼나라 이웃나라'정도 권해드리고 싶네요.3. 책책책
'10.4.3 4:37 PM (220.118.xxx.199)아니, 전집으로 사려고 합니다 책을 좋아해서 사주면 다 읽긴 합니다
양질의 문학전집을 사고자 하는데 어렵군요4. 중학교
'10.4.3 4:47 PM (152.99.xxx.41)중학교때 파리대왕 읽고 .. 사회란... 인간이란.. 을 고민했었어요...........
여고생.여중생 있으시면.. 빨간머리앤.. 그거 ..도 저 참 좋았었는데.. 열몇권인지 예요..
전 책은 엄마가 사주신대로 안가리고 읽었는데..
한국, 근 현대 소설이 앞으로 수능보고 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구요..
전집류 ..얇게 번역된거는 사주지 마세요.. 번역을 믿을수가 ㅠㅠ
창비(창작과 비판) 에서 나온 전집류 괜찮아요
전 20세기 한국소설 전집이 예전부터 사고 싶었었는데..
나중에 큰 집 가면.. 꼭 사야지 하고 있어요5. 꽃들에게
'10.4.3 4:54 PM (121.191.xxx.3)희망을..
6. ^^
'10.4.3 5:20 PM (221.159.xxx.93)중고 학생..중고 아저씨..중고 아줌마
순간 그렇게 읽고 웃었네요7. 저도
'10.4.3 6:10 PM (124.53.xxx.162)중2엄마인데 저도 전집을 사주고 싶어요
낱권으로 사는게 한계가 있어서요...
초등고학년에는 시공주니어문고베스트 50권이나 눈높이클래식 읽혀서 좋았고
낱권도읽고 독서수업도 했는데
중학생이되니 읽을 책이 두서가 없고 낱권과 같이 전집을 한셋트 읽히고 싶어요
민음사는 너무 어려울것 같고 질릴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뭐 좋은거 없을까요?8. 저도
'10.4.3 6:15 PM (124.53.xxx.162)제가 고민중인 책...웅진 펭귄클래식전집..중2남자아이에게 너무 어려울까요?
민음사전집보다는 나을것 같은데....삼중당문고^^ 범우에세이 이건 안읽었는데 좋은가요?9. 저는 이거 사려구요
'10.4.3 7:05 PM (125.186.xxx.6)제가 원글님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예요.
큰애가 고등학교 들어갔는데 필수적인 논술 공부에 책이 꼭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단편소설을 한권 한권 샀더니 그게 자꾸 겹치는 거예요.
근데 주변에서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주니어 필독선을 권해요.
100권 전집인데 홈쇼핑에서 30만원이 좀 안되더라구요.
고전, 외국 한국 단편집 등 거의 모든 부분의 책이 들어있고 내용도 조금 쉬워서
초등 고학년 부터 고등학생까지 볼 수 있대요.
이미 구입한 주변 엄마가 괜찮다는데, 사려고 맘 먹고 있거든요.
홈쇼핑에서 하면 2만원 할인 받을수 있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혹시 이거 가지고 계신 분, 어떠세요?10. ..
'10.4.3 8:21 PM (59.17.xxx.109)시공사 네버랜드 쥬니어 클래식.
11. ..
'10.4.4 1:19 AM (218.152.xxx.83)위분 추천하신 과학서적 정말 좋아요.
저는 민음사 고전이 크기도 적당하게 가볍고 싸서 괜찮더라구요.
조금씩나눠 사도 인터넷 서점에서 사면 단품 자체도 할인율이 거의같아서 가격 차이 별로 안나고요
물론 번역가마다 다르니까 모두 괜찮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고전 같은 경우는 중고등학생쯤 되면 더이상 어린이용 수정본을 보지 않는게 좋은것 같아요(되도록 원문을 잘 번역해놓은것).
그외에 열린책들에서 나오는 외국작가별 시리즈는 보기에도 예뻐서^^; 수집하고 있습니다.
도스토옙스키 전집 이런거요.
얼마전 고인이 되신 장영희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 - 문학수필인데 그 책을 읽고싶게 만들어요.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3부작' - 정치적 견해와 맞든 안맞은 이분 본업은 미학자. 미학에 관한 교양서로서 흥미진진했어요.12. 원글
'10.4.4 1:11 PM (220.118.xxx.199)추천감사드립니다
서점에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어린이 만화 학습만화 또는 깊이 없이 돈벌러 나오는 책들에 비해 우리 청소년이 읽을 책은 정말 마땅치 않아요. 중고생이 사가는 참고서는 많겠지만요
삼성출판사 그건 별로 좋지 않아요 표지도 하드케이스라 읽기 불편하고 글씨도 너무 크고 많이 압축되었어요.
창비나 민음사 열린책들... 이런 건 누가 봐도 좋은 책들이라 그 쪽으로 사야 할 것 같네요.
원래는 100년 이상 된 고전을 먼저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 이 생각도 고리타분해서 수정되어야 할 것도 같습니다.
윗분들 추천하신 책은 거의 다 갖고 있는 책이라...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하구나 싶기도 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