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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 넘은 아줌마 강심장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혼하고 자식낳고 남편 사업도 망해보고 그런데로 세상살이 순탄하지 않게 살아와서
좀 뻔뻔하고 드셀만도 한데....사람 많은곳에서 앞에 나가 말하는것도 못하는 아줌마 입니다.
어릴적 가정환경탓도 있을거라 생각되요.
주사 심했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 늘 주눅들어 지냈던 영향일까요?
그래도 이제 이만큼 살았으면 사람앞에 나서서 말하는 정도는 해야 할텐데.....
기회가 만들어져서 서야할일이 몇번 있었는데 늘 떨리고 얼굴 빨개지고 말소리도 기어 들어가고 입술도 바짝바짝 마르고....
아...제 자신이 왜 이렇게 한심한지 모르겠어요.
당당하게 하자..
괜찮아 니나이가 몇인데 이러는거야..하며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지만
여전히 손떨고 있고 목소리 떨고 있고 얼굴도 빨개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아이는 너무 지나칠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는 아이라서
늘 당당하고 임원도 잘 맡고....제가 제 자식인데도 참 희안합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 당당하고 강심장(?) 엄마가 될수 있을까요??
아이를 위해서 라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은데.... 아이만도 못한 엄마네요...ㅎㅎ
1. ^^
'10.4.3 12:10 PM (58.233.xxx.23)전 40이 넘어도 여성스럽고 잔잔하고 소녀 같은 님 같은 분들이 좋은데요.
수줍어서 말 못하고 참고 넘어 가는 듯하지만 마음이 넓으니 이해심이 그렇게
발휘되는 거잖아요.
요즘은 말이 많고 자기 의견이나 주장이 많은 시절엔 타임의 말은 들어 주고 같이
이해해 주는 그런 분들이 드물잖아요.
다 자기 생긴대로 사는 것이니 너무 남들과 같아 질려고 하지 마세요.2. 로
'10.4.3 12:19 PM (125.184.xxx.7)저도 윗님에 동감이에요.
너무 목소리 크고, 칼같이 막 따지고 그러는 거 보면
무서워요 ^^3. asd
'10.4.3 12:33 PM (180.68.xxx.35)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그러면 변하고 싶은맘이 있죠 저도 그래요. ^^ 회장자리는 줘도 싫은 사람이죠. 님 아이는 다르다니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해요. 그저 옆에서 잘한다고 칭찬만 해줘도 힘이 나고 그런거 아닌가요? 말들어주고 토닥이고 할수 있는것에 충실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울딸은 근데 저 닮았어요ㅋㅋ. 걱정많고 겁이 많은거까지. 자랑이 아니라 넘 착해도 손해보는 세상이잖아요. 저보단 조금 더 목소리를 낼수있게 힘을 주고있습니다.
4. 화술강의
'10.4.3 1:16 PM (211.107.xxx.187)문화센터 같은 곳 보면 화술 이라는 프로그램 있을 겁니다. 거기 다니면 앞에 나와서 말하는 거 연습시키는 데, 원글님 같은 경우 도움이 될겁니다.
5. .
'10.4.3 1:41 PM (121.148.xxx.91)저도 그래요.ㅎㅎㅎㅎㅎ
낼 학교반 엄마들 만나는 자리이다
그러면, 전날 잠도 못자고, 막상 만나서 말하고 와서
집에와서, 내가 잘못한거 없나 생각한다는 ..소심인가요6. ^^
'10.4.3 5:36 PM (221.159.xxx.93)타고난 성품이 어딜 가나요
저도 그런 성격이거든요..그냥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 피해 다녀요
사람들은 제가 말도 잘하고 뭐든 잘하는줄 알아요..참 희안해요7. ..
'10.4.3 8:52 PM (61.78.xxx.31)저도,, 꼭 그렇게 변하셔야 하나요? ^^ 안그러신 분들이 훨씬 좋아요.. 장기적으로도..
저도 제 성격 조용한편인데 변하기 싫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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