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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나세요.김수현 드라마...중에,

^^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10-04-03 10:51:06
산다는 것...
90년대 초에 sbs에서 했는데...
원미경이 소녀가장으로
부잣집 가정부로 일하고
커서는 기사식당하면서
어린 동생을 건사해서
학교 보내고 시집 장가 보내면서
씩씩하게 산다는 그런 드라마였는데...
그때 원미경씨 연기 참 좋았는데...
그리고 동생들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가
맞물려 아기자기 참 좋았다는....
큰언니 원미경씨이고
성질이 드러운 깡패 같은 남동생 하나 있고
깍쟁이고 간호사하는 여동생으로 김혜선씨가 하고
몸 약한 막내는 유호정씨로 나오는...
지금은 다 중견이지만...
그때 당시엔 다들 풋풋한 젊은연기자였는데...
ㅋㅋㅋ
김혜선씨와 사랑연기를 했던 이재룡씨의 젊은 모습도
기억나고...
이름이 하도 희안해서 지금도 기억나는 유호정 상대역의
냉면집 아들로 나왔던 박형준?씨도...
이름이 풍개였죠
웃음도 많았지만 아련히 가슴아픈 소녀가장 집안의 씩씩한
이야기였죠.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드라마네요.

참 그리고.....
김수현작가의
배반의 장미도 기억 나시나요?
미스테리면서 치정극인...
김자옥 정애리 남성우 이정길씨가 나왔던....
90년대 초 김수현작가 드라마 참 재미있었어요.
소재며 내용이 어쩌면...그렇게 다양한지...
뭐 지금도 참 열씸히 집필하지만...
전 어릴쩍 보던 90년대 드라마가 왜 그렇게 생각나는지...
회원들님은 내 생애의 기억 나는 드라마가 뭔가요?
IP : 58.233.xxx.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개
    '10.4.3 11:00 AM (118.223.xxx.165)

    풍개라는 이름 밖에 생각이 안나요....풍개 참 귀여웠는데...

    배반의 장미는 알아요.
    남성우씨가 식물 인간이라 이정길씨와 결혼하는데....깨어나죠?
    거기서 양재동에 있는 프랑스식당 사장으로 나왔던 김용건씨가 확 떠버렸지요....

  • 2. 전우
    '10.4.3 11:02 AM (218.37.xxx.75)

    전우라는 전쟁드라마도 기억나요~~
    시골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침송가를 하기 위해
    장로님 댁에서 저녁을 먹는데 뉴스시간에 전우의 주인공 라시찬씨가 죽었다고 나오더라구요.
    전우의 주제곡도 많이 따라불렀는데...
    아직도 그때 기억이 휜히 생각나요~~

  • 3. jeeny
    '10.4.3 11:06 AM (124.49.xxx.30)

    기억나요 "산다는 것은"이 제목이었죠

    원미경씨가 식모 살던 집 동생 남성훈씨 좋아하고...

  • 4. 네,,기억함,,,
    '10.4.3 11:06 AM (121.144.xxx.201)

    저는 이 드라마를 충실히(?) 보지는 않았지만,,,,,

    이 드라마에 나오는 노래 " 김종찬 - 산다는 것은 ",,, 너무 좋아하고 요즘도 가끔 듣습니다,,, 산다는 것이 결코 만만하지가 않음을 나이가 한살한살 먹으며 절감하면서,,,,, 그래도 사는 날보다 ,살아내는 날보다 살아지는 날이 더 많아지는 세월에,,,,,,,

    김종찬이라는 가수의 음색을 참 좋아라해서 이 노래도 좋아하고 , 특히나 가사를 좋아합니다,,,,,,,,,,,,,,,,,,, 그 때 저두 사랑이랑 일 때문에 무척 힘들었거든요,,,,,


    내 생애의 드라마라,,,,,,,,,,,,,,,,,,,,,,,

    나이들면서 바빠서 드라마를 챙겨보지는 못했는데,,,,,, 저는 "하얀거탑",,,,"베토벤바이러스" ,,,너무 좋아합니다,,,,,,,,, 일상의 소소한 드라마도 재미있지만,,,,,저는 이 두 드라마를 보면서 제 생활과 인생 . 그리고 내 일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고,,,,,,

    김명민씨의 연기가 참 좋았었던 드라마,,,,, 물론 "베토벤 바이러스" 나중에 스토리가 좀 산으로 갔었지만,,,,,,, 그래도 요즘 드라마로는 굉장한 수작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출생의 비밀,,, 막장 드라마 좀 제발 그만하면 좋겄어요,,,,,,, 그 시간에 다큐 좀 보내주면,,,,,

  • 5.
    '10.4.3 11:12 AM (114.207.xxx.174)

    전우 주제가도 아직 기억난다는..가사두..ㅋ

  • 6. ^^
    '10.4.3 11:14 AM (58.233.xxx.23)

    원글이인데
    아 제목이 산다는 것이군요.
    역시 82에요.
    정확하고 친절한...
    대본도 보고 싶고, 드라마도 케이블에서 김수현특집 드라마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드라마네요.
    아마 어리고 젊은 시절 좋은 때여서 기억이 더 나는가 봅니다.

  • 7. 산다는것
    '10.4.3 11:30 AM (110.9.xxx.199)

    저도 좋아해요~

    김종찬씨 노래도좋고....

  • 8.
    '10.4.3 12:10 PM (221.153.xxx.47)

    작별 도 너무 좋았어요.
    그때 제가 지방에 살고 있어서 sbs가 안 나올때였는데 유선방송으로 보면서 깨끗하지 않은 화질 때문에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산다는것은 도 기억나네요.
    요즘 케이블에서 내남자의 여자 재방 해주는거 보면서 더 지난 작품도 해 줬으면...생각 많이 들어요.정말 좋은 작품 많았는데...
    어디에 건의해야 하는건가요?

  • 9. 산다는것은...
    '10.4.3 2:50 PM (114.204.xxx.116)

    김종찬씨 주제가가 정말 좋았어요..저도 요즘도 가끔 들으면 눈물이 쭉~~~
    전 이작품이 최고로 좋아요,,김수현씨 작품중에서..

  • 10. 혹시
    '10.4.3 3:04 PM (119.69.xxx.30)

    김자옥이 나쁜 여자 역할이었는데
    맨발로 도망가서 신발 사 신는 장면 나오는 드라마인가요?
    저는 제목도 기억안나고 스토리도 모르는데
    유독 그 장면이 기억나요
    김자옥씨가 어린 제 눈에 이뻐보였구요~

  • 11. 김종찬
    '10.4.4 12:37 AM (119.67.xxx.89)

    주제곡 산다는 것은 이라는 노래가 가끔 라디오에서 흘러나와요.
    드라마는 기억이 안 나지만 김종찬 노래는 고즈넉하니 참 좋아요..

  • 12. 저는
    '10.4.4 5:44 AM (98.166.xxx.130)

    겨울새,,,
    요줌에 만들어진 드라마 말고 좀 오래전에 만들어진 거요.
    그때 주연이 김도연, 최상훈, 사미자, 이낙훈씨였습니다.
    연기도 정말 좋았었고, 한 여자에 대한 애절한 순애보가 너무 마음을 울렸던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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